고민이 있습니다

[지나가다2]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께 부끄럽지만 너무 괴로워서 심경을 토로하고자합니다
아기낳고 반복적으로 질염으로 냉이 나와 그때마다 항생제를 먹고 나으면 또다시 질염이 계속적으로
반복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애기낳고나서 질이 약해진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정말 괴롭습니다
민간요법으로나 다른방법으로 고칠수있는지요
누구에게도 말은 못하고 후유
남편과도 소원하고 어쩌면 좋지요
너무 낯뜨거운 내용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너무 가슴이 답답하여 맘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자 한가닥의 빛이라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

출산후 그런 증세가 좀 나타나던데...
병원에 가서 자세히 물어보시고요,
좌욕으로 청결히 해보심이.....
전 첫째때 그래서 질좌약도 넣어보고 했는데 나중에 저절로 낫더군요.
괜히 걱정했네...그런 생각까지도...

대중탕도 당분간 좀 조심하시고,속옷도 삶은것으로 자주 갈아 입어보세요.
아직은 몸이 약한 상태인거 같네요.

[영우맘]

출산전 혼자 조용히 지내시다가 출산후에 출산으로 인한 체력저하와 육아로 인한 정신적스트레스가 겹치면서 더욱 심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님처럼 첫째 놓고 한동안 그랬구요. 그리구 둘째를 놓고는 한 2년반정도를 그랬답니다. 그러다가 지난해 여름부터는 그런 증상이 한번도 없어졋어요. 우연히 그때쯤에 집에 알칼리이온수기를 들여놓은후 이온수를 복용한 탓인지 아닌지 저도 이유는 잘 모르겠구요. 어쨌든 시기적으로는 우연히 맞아떨어졌네요. 혹시 주위에 알칼리 이온수기를 사용하시는 분 있으시면 한번 여쭈어 보심이 어떨지, 제가 그때 그런증상으로 산부인과를 여러군데 다녔었어요. 그때마다 선생님께서 몸이 많이 체력이 떨어지고, 그리고 질쪽에 산성화 되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영우맘]

그리고 몸에 면역기능이 떨어져도 출산후에 그런증상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

근데 남편도 같이 약을 먹어야된다고하던데..?아닌가요? 아는사람이 그렇게 해서 나았다고하던데..

[경험자]

저는 첫애 낳고 시작되어서 근 10년을 고생했었어요
처음 에는 가려움이 너무 심했고..
그다음 몇년이 지나니 분비물과 악취...
정말 힘들었죠.. 그냥 산부인과에만 다니며 ..
근데 한약 치료를 하고 나니 많이 좋아져서...
그게 꼭 산부인과적인 원인만이 아니고 저같은 경우 체력이 약하고 위무력이 원인이라고 했어요
지금은 가려움도 생리후 며칠만 있고 악취도 많이 없어졌어요
그 괴로움이 어떤지 아니까 정말 힘드시다는 것도 알죠
잘 맞는 한의원 찾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