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반포장과 완전포장

이사녀 조회수 : 841
작성일 : 2004-11-25 17:36:49
이번 주 일욜날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아파트 9층에서 일반주택 1층으로요.
물건 손상 안 가게 포장이사 하자는 신랑의 제안은 좋은 데..
완전포장은 안 하고 반포장을 하자고 하네요.
5만원 밖에 차이 안 나는 관계로 돈 때문이 아니라
완전포장해 봤자 나중에 다시 제가  정리 해야 하니.. 이중일이라고요.
또 어디에 넣을까요 하면서 따라다니면서 물어보는 거 귀찮다고요.

완전포장 해 보신 분들 정말 그런가요?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전 완전포장을 하고 싶긴 한데..
신랑 말 들음 또 괜히 이중일인가 싶고요..
IP : 218.154.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1.25 5:39 PM (217.44.xxx.218)

    그래도 완전포장하세요 저 지난 번에 방포장 했다가 죽을 뻔 했습니다.

  • 2. 마농
    '04.11.25 5:44 PM (61.84.xxx.28)

    완전포장에 저도 한표.
    2중 일이긴 한데...일단은 대충 풀어두고
    (이사일 하시는 분들 베테랑이라서...얼렁뚱땅
    대충 쓸 수는 있도록 잘 놔둡니다.)
    천천히 급한 순서대로...천천히 살면서 정리해도
    생활이 되거든요.
    반포장이면...당장 생활하기 위해서
    바로 다 풀어헤쳐 정리해야하구요.

  • 3. iambusy(삼천포댁)
    '04.11.25 6:01 PM (221.152.xxx.3)

    님이 생각하시는 반포장이 완전포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반포장은 걍 옛날 이사에서 첨에 포장은 해주더라 정도로 생각하셔야 해요.

    어디에 넣을까요? 따라다니면서 물어보는거 귀찮으시면 미리 어디다 뭘 넣을지 대충 손으로 그리셔서 이사하는 집 벽면에다 딱 붙여두세요.
    그러면 사이즈가 안맞아서 못들어가는거 외에는 안 물어봅니다.
    그리고 장농이랑 대충 큰 사이즈 가구나 제품 어디 들어가는지만 알려주면 나머지 짐들은 그 큰 짐에 준해서 포장했기 때문에 알아서 다 제자리에 넣어줘요.
    물론 책장같은 경우 원래 책장에서 책을 다 꽂아주기는 하되 내가 분류해놓은 대로 꽂아놓지는 않지요. 그래서 다시 정리해야 한다는 거지 그걸 일일이 님이 다 풀러서 정리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생각보다 만만치 않을 겁니다.

  • 4. ...
    '04.11.25 6:17 PM (221.162.xxx.217)

    반포장 그거 사람잡습니다. 예전에 가벼운 마음으로 님처럼 남편도 그렇게 이야기하고 해서 천천히 정리해야지 하며 반포장했다가 거의 한달을 금방 이사온 집처럼 해 놓고 살았습니다. 그 후로는 누구한테나 반포장 말립니다. 포장이사 하세요.

  • 5. 가운데
    '04.11.25 6:31 PM (211.215.xxx.41)

    감사해요.
    혹 아들들이 크다가 힘들게 해도 쫌만 참으세요.
    힘든만큼 추억도 많고 철들면 미안해서 그런지 엄마생각 엄청 해요.

  • 6. 사랑으로..
    '04.11.25 8:01 PM (211.176.xxx.229)

    심은하도 들고다니고,, 고소영도 들고.. 대통령 영부인도 들고..

    그가방인가요? 그들무리에서는 그게 유행인가보죠..

    왜 그들만의 세계를 들여다 보시고 일반사람들에게 와서 남편 허리휜다느니

    일반사람들 개념으로 생각하세요..

    심은하남편이 심은하 그가방 사주느라 허리휠까 걱정되나요?

    장동건이 고소영 명품낭비벽에 속터지고 앓아눕고 돈아까워 하던가요?

  • 7. 절대로
    '04.11.26 8:41 PM (211.216.xxx.175)

    완전포장 이사하세요.
    5만원 차인데 포장이사 하세요.
    반포장.. 옛날 이사방식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포장이사는 거의 이사 당일날 정리 끝나신다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내가 해놓고 살았던 그대로 정리해줘요.
    이사 담날 소소한 그릇 정리.. 청소정도만 하시면 되거든요.

    남편분이 이사정리 다~ 해줄거 아니면 포장이사하세요. 적극권장.
    반포장 하시면 반죽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6203 말잘하는 남편이 되고 싶다(비빔툰) 7 눈팅족 2004/11/25 884
26202 이혼시 아이들을 데려올수 있긴 한거죠? 6 답답해서 2004/11/25 895
26201 말이 나와서 이야기인데요...82cook 송년 파티 어때요? 44 mulan 2004/11/25 1,746
26200 남편의 메일 19 후이란 2004/11/25 1,487
26199 김장 김치를 해서 김치냉장고에 넣을때 어떤 코스로 눌러야 하나요? 3 ●루키™&g.. 2004/11/25 913
26198 반포장과 완전포장 7 이사녀 2004/11/25 841
26197 [직장맘] 아기봐주시는 분 어떻게 구할까요? 13 stella.. 2004/11/25 850
26196 서산을 가려고 합니다 루피 2004/11/25 867
26195 떡갈비 맛보세요!!! 이병순 2004/11/25 878
26194 [re] 목동 14단지 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2 7세맘 2004/11/26 1,065
26193 목동 14단지 유치원 어디가 좋을까요? 1 7세맘 2004/11/25 1,011
26192 속수무책... 3 힘든새댁 2004/11/25 876
26191 [글] 사랑에는 한계가 있다. 5 리틀 세실리.. 2004/11/25 1,003
26190 국산 독감백신 ‘방부제’ 들었다 - 누구말을 믿어야할지 6 불신익명 2004/11/25 881
26189 분만시 무통주사 맞으신 분들 꼭 읽어보세요 !!!(펀글) 7 simple.. 2004/11/25 1,058
26188 back value 가 무엇인지요.. 1 하니 2004/11/25 894
26187 김장 했어요 2 바다 2004/11/25 878
26186 가족관계에 관하여... 13 가족 2004/11/25 1,413
26185 태몽을 미리 꾸는 경우도 있나요. 7 소망 2004/11/25 1,029
26184 급식을 시작한대요 3 들뜬 엄마 2004/11/25 892
26183 상대방 핸드폰 꺼져 있으면 즉시 끊으세요 19 Adella.. 2004/11/25 2,230
26182 유치원에 밤새워 줄설 때 필요한 도구들 부탁해요. 8 2004/11/25 887
26181 이름 밝히기가 곤란함(넘 웃겨서 퍼왔어요) 21 웃어보아요 2004/11/25 1,711
26180 신랑이랑 둘이 공인 영어 시험을 봤는데요.. 6 toeic 2004/11/25 924
26179 [re] 위로 1 마님 2004/11/25 874
26178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익명죄송 2004/11/25 1,210
26177 면생리대 1년 후기 10 P 2004/11/25 1,359
26176 [re] 결혼한 딸과 혼자되신 친정아버지 6 로그아웃 2004/11/25 896
26175 결혼한 딸과 혼자되신 친정아버지 10 로그아웃 2004/11/25 1,668
26174 제 아이가공부를 왜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네요..ㅜ.ㅜ 8 어쩔까요? 2004/11/25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