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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관계에 관하여...
여러번 부모님께 말씀도 드리고 해보았지만 부모님 생각도 그 점에 대해서는 왠지 완곡 하시지는 않고
또 같이 있는 자리에서 말이 나왔음에도 상황이 달라지진 않네요.
조금 언짢은 점은 부모님 계실때와 내려 가시고 안계실때의 말투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점이죠.
남편인 제가 옆에서 들을때 참 거북하게 들립니다.
그러면서 동생이나 제수씨나 은근히 윗사람 노릇 하듯 할때가 점점 늘고 있지요..
부인과 저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참는 편이고
동생네 처럼 그렇게 말 주변이 좋은편이 못되구요.
그러다보니 섣불리 말꺼내기도 어렵고 참 답답하네요.
살면서 이런 일들을 어떻게 매끄럽게 처리 해야 할까요?
지나번에 얘기 꺼낸일로 가만있던 부인만 여기저기서 오해 받았던것 같구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경험담도 좋구요...
1. 쵸콜릿
'04.11.25 2:53 PM (211.35.xxx.9)남편분이시죠?
남편분께서 나서서 바로 잡아주셔야 할 것 같아요.
남동생에게 말씀하시던지...아님 제수씨에게 직접 말씀하시던지
제경우엔 동서가 저보다 나이가 많은데...존댓말들어요.
한번 편해지기 시작하면...바로잡기가 어렵기때문에...
말에서 인심난다고 상대방에 대한 마음은 말로도 표현이 되죠
형님도있고 형수님도 있는데...왜 동생네가 윗사람 행세를 하나요.
원글님께서 순하고 착한 분이신 것 같은데
말할 내용을 정리하셔서...동생분하고 한번 얘기를 나누세요.
남편께서 확실한 태도를 보여주시지 않으면 부인께서 계속 힘드실꺼고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겁도 없어지는데
동생부부가 지금보다 더 윗사람 노릇을 할것 같네요.2. ....
'04.11.25 2:59 PM (203.241.xxx.142)동생까지 그렇게 윗사람 노릇할 때가 는다면..
틀을 한 번 다시 다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요.
형님 노릇을 하겠다는 게 아니라.. 별 거 아닌 일에는 어른 노릇하고 나서다가
정작 힘들고 힘을 모아야할 땐 난 동생이잖아.. 하고 발 빼는 일도 많더라구요.
생각이 있는 동생 같으면 좋을때고 나쁠 때고 형님 자리를 지켜줄 줄 알텐데..
부모님께 이 문제에 대해서(제수씨뿐 아니라 동생까지) 먼저 말씀을 정식으로 꺼내서
질서를 잡아주지 않을 거라면 최소한.. 님이 정식으로 문제를 바로 잡을 때 다른 말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큰 아들 믿고 지켜만 보셨으면 좋겠다고 확답을 받으시는 게 먼저인 것 같습니다. 첨엔 모른척하시다가 나중에 큰아들 며느리가 집안 불란 일으켰다고 뒷북(죄송합니다)치시면서 문제를 더 확대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라구요.
부모님에게 확답을 받으시면 동생 내외와 님 내외가 바깥에서 정식으로 만나 식사나 차 한 잔 하시면서 터놓고 이야기하시면서.. 잘못된 걸 바로 잡아줬음 좋겠다고 말씀하시는 건 어떨지. 동생쪽에서 편하고 좋아서라고 말한다면.. 가까울수록 예의를 지키랬다는 거 명심해달라면서 마무리하면 어떨까요.3. 한마디
'04.11.25 3:24 PM (211.217.xxx.106)저번에 이 게시판에 제가 쓴글이 생각이 나서요.
우리 신랑도 지가 형수님보다 윗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제가 따끔히 혼내 줬지요. 아직도 그렇게 생각은 안하고 있지만
그래도 알건 알아야지요. 정말 황당한것은 바로 시어머님이시죠.
저희 친정엄마가 그 얘기를 들어보시더니, 시어머니가 얼마나
형수를 무시했으면, 그렇게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살았겠냐고
하시는데 그게 바로 정답이었어요.
저에게도 시어머니가 자주 하시는 말씀이 며느리는 장애인처럼
사는 존재라고 알려주시거든요. 눈으로 봐도 참고, 귀로 들어도
참고 못들은척 모른척 모자란척 살아야한다구요. 감히 시댁식구들 앞에서
말한마디 못하는 존재라고 생각하시고 대해 주십니다.
그러니 시동생이 언감생심 형수님을 자리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함부로 대하고 산다는거죠.
님도 참 딱하십니다. 동생이 그렇게 나오면 님을 무시하는 처사인데
그냥 말 몇마디하고 옆에서 누가 그렇게 대신 말해줄꺼라고 생각하셨나요?
님이 바로 잡아야지요. 윗형님이시라는 분이 어찌 그렇게 수동적인가요?
하긴 저희 아주버님도 말도 못하고 그냥 멀찍하니 시어머니편만 들고 있으니
할말이 없네요. 저라면 제 자존심이 상해서 따끔하게 한소리 할껍니다.
'너 니형수를 무시하고 반말하는거 나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는거다'라구요.
저는 아직도 저희 남편에게 알려주고 일러줍니다.
형수님은 어머님과 같은 존재라구요. 부모님 대신하는 분이시라구요.4. 잠깐
'04.11.25 3:27 PM (211.215.xxx.138)딴지는 아닙니다만 예절에 관한 내용을 쓰셨으니...
제 남동생의 부인이 저의 부인한테
===> 제 남동생의 아내가 제 아내에게
이렇게 해야 합니다.
부인은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말입니다.5. 55
'04.11.25 3:30 PM (220.73.xxx.97)어떤 상황을 막론해서라도 바로 잡을것은 바로 잡아야합니다.
제 시동생은 내가 2살 어려서 그런지 어느순간부터 형수..형수 이럽니다.
뭐 친한사이도 아니고 일년에 몇번밖에 얼굴 안보는데..것두 얘기도 거의 안하고 사는데..
어쩌다 부를때보면 ..형수 이리불러댑니다.
어느날은 그게 귀에 무지 거슬러서 저희 신랑한테 같이 있는 자리에서 한번 더 형수소리 나오면 바로 잡아달라고 부탁했네요.
그 이후로 아직 얼굴 본적이 없어서.............어찌 될지는 모르겠지만.
당연 이 문제 님께서 확실히 교통정리 해주셔야지요.
뭐 뒤에서 흉보든 말든.....잘못된걸 잘못되었다고 시정해달라는데 뭐가 문젭니까?
그리고 부모님께 바로잡아 달라고 얘기했는데도 그걸 바로잡아주지 않는 부모님 보니 ..에휴
부모님이 바로 안잡아주면 님께서 동생내외한테 따끔하게 말하십시요.
한번 말할때 확실하게 얘기해서 다신 이 문제로 얘기하지 않게 해달라고 하세요.
그 사소한일만 봐도 (동생네 됨됨이가).... 아내되실분이 이리 저리 치이지 않을까 걱정되네요6. 퐁퐁솟는샘
'04.11.25 3:45 PM (61.99.xxx.125)동생분까지 윗사람노릇하려고 한다면 제수씨가 그걸 믿고 그러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부모님까지 완곡하게 나오지 않으신다면 원글님께서 더 강하게 나오셔야만 해결될것 같네요
그리고 이대로 계속 지내다보면 상황이 걷잡을수 없는 지경까지 갈것 같아요
제 생각엔 일단 넷이 있는 자리에서 원글님께서 강하게 말씀하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남동생과 이야기를 먼저 나누어서 시정하는게 최선이겠지만 같이 있는 자리에서 말이 나왔는데도 바뀌질 않는다고 하시니 다시 한번 강하게 나오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렇게 까지 하고도 바뀌지 않는다면 부인께서 제수씨께 극존칭을 쓰게 하라고 해보세요
반말할 사이가 아닌데도 반말하는 사람에게는 극존칭쓰다보면 무안해서 어쩔수 없이 존칭을 스게 된다고 하니까요
부인을 한번 설득해서 그 방법 한번 써보세요
그리고 남동생이 원글님께 윗사람노릇하려든다면 그것도 좀 심하다싶을때 크게 강하게 말씀해보세요
그래도 고쳐지지 않고 두번 정도 반복된다면 그땐 시동생이 오는 자리 피하심도 좋을거 같아요
명절이든 시어른 생신이든 원글님께서 강하게 안가시면 찔리는게 있어서 바뀔거 같아요
물론 부모님께서도 서운해하시겠지만 동생분의 윗사람노릇 하려는 태도가 바뀌기전에는 가지 않겠다고 강하게 나오시면 아마 부모님과 동생분사이에 무슨 말이 오갈겁니다
예를 들기가 뭣하지만 제 남편이 사람노릇을 제대로 못합니다
오죽하면 아들이 아빠는 짐승보다도 못한것 같다는 편지를 직접 보냈답니다
시어머니도 남편 잘못에 대해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혼했던 거구요
그런데 동기간들이 모이기만 하면 남편 정신차려야 된다는 말을 애들 앞에서도 한답니다
제가 그런 말 하지 말라고 해봐도 소용 없더라구요
나중엔 애아빠가 어디서 자는지 모르겠다는 말까지 서슴없이 애들앞에서까지 했답니다
그리고 전처흉도 애들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했답니다 (개x.짐승같은x등)
제가 전처아들 둘데리고 살거든요
애들이 철이 드니까 남편에 대해서 알게 저절로 되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시어른과 동기간들이 남편흉까지 애들앞에서 노래삼아 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저도 남편이 싫지만 아이들한테는 아빠나름대로 마음통제가 안되어서 그렇게 사는 거지만 누구라도 너네 앞에서 아빠나 낳아주신 엄마흉을 본다면 가만있지 말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잘못했어도 부모흉을 너네앞에서 보는건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가르쳤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니나 동기간들이 워낙 드세게 나와서 애들이 아무리 정당한거라도 대들생각도 못합니다
제가 시정하려고 몇번이나 말해도 듣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올 한해 시댁에 제사가 있건 생신이 있건 명절이건 아이들 보내지 않았습니다
이번 추석때 난리가 났지요
애들 데리고 연휴내내 친정에 있었거든요
연휴끝나고 저 욕 엄청 먹었습니다
애들 왜 안보내느냐고 저한테 시어머니께서 별말씀을 다하시더라구요 아주 심한 욕까지 들었답니다
전처흉 듣는게 싫고 아빠흉 듣는게 괴로워서 아이들이 시댁엔 절대로 안간다고 하니 어쩌겠냐고 강하게 나왔지요
그랬더니 남편이 남편노릇 못하니까 제가 복수하려고 일부러 애들 안보내는줄 알고 험한 말씀 하시더라구요
전화로 통화한건데 나중엔 손자 바꿔드릴테니 직접 들어보시라고 했어요
애한테도 심한말과 욕을 하는데 애가 바른소리 꼬박꼬박 말대답했답니다
애한테 욕을하니 내가 개xx이면 아빠가 나를 낳았으니까 아빠도 개xx이고 아빠는 할머니가 낳았으니까 할머니도 개xx라고 했습니다
버릇없이 어른한테 대드는거 누구한테 배운거냐니까 난 아빠한테 배운거고 아빠는 할머니 자식이니까 할머니한테 배운거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회오리바람이 지나간뒤 시댁식구들이 꼬리를 내리더군요
절대로 남편흉이나 전처흉 본일이 없다고 우겨대면서...
아무튼 강하게 나온만큼 남편흉이나 전처흉 못보게 만들었답니다
원글님께 강하게 나와야 된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보니 부끄러운 제 가정 이야기까지 들먹거리게 되었네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강하게 나오셔야합니다!!7. 헤스티아
'04.11.25 4:02 PM (220.117.xxx.121)우아 퐁퐁솟는님!! 마농님 글 외에 이렇게 감동받아 보는 글이 또 생겨서 넘 좋으네요.... 넘 멋지세요...
8. 레몬트리
'04.11.25 4:03 PM (211.225.xxx.100)윗분들 말씀이 모두 맞습니다.
다만 더욱 유념하셔야 될것이..<한마디>라고 쓰신 분의 말씀입니다.
시어머니가 큰아들.며느리..무시하지 않으면.
동생내외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형님부부가 변변찮더라도 말이죠..
이런말이 있습니다. 비유가 거시기하더라도 이해하시고...
"집에서 기르는 강아지도 ..주인이 이뻐해야 남도 이뻐하는거라구요."9. 키세스
'04.11.25 5:09 PM (211.177.xxx.141)그냥 제수싸한테 짧게
"제수씨가 우리 집사람한테 말 놓는거 참 듣기가 안좋거든요. 앞으로 조심해줬으면 좋겠어요."
이러면 웬만한 사람은 알아들을 것 같은데요.
시어른들까지 말씀하셨는데도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이런 당연한 말이 안통하는건지... --;;
퐁퐁솟는샘님 참 잘하셨어요.
아이들이 그간 얼마나 상처를 받았을지... ㅜ,ㅜ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10. 청개구리
'04.11.25 5:23 PM (210.183.xxx.2)퐁퐁솟는샘님, 멋쟁이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저희 시모도 제가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지니까 절대 그런일 없다고, 자기가 언제 그랬냐고 되래 더 화를 내는 거 있죠. 기가 막히더군요. 절대 그런 일 없대요.11. ...
'04.11.25 6:06 PM (211.201.xxx.94)퐁퐁 솟는샘님..
참 아들 잘 키우셨네요.
이쁠거 같아요..
요즘은 아이들도 자기 할말 잘 하도록 키워야 해요..12. 퐁퐁솟는샘
'04.11.25 11:37 PM (61.99.xxx.125)빠진 말이 있어서 또 로그인했습니다
어른들과 동생분께 말이 달리게 된다면 이렇게 말씀하세요
크는 애들 교육에 안좋은것 같다고요
애들도 아빠와 엄마한테 작은 아빠네가 함부로 하는것 같아서 기분 나쁘다고 했다 하세요
이대로 나가다가는 애들이 부모 알기를 우습게 알것 같다고요
작은 아빠네가 내 부모 우습게 알면 자식들도 나중에 부모 저절로 우습게 알것 같다고 하세요
어른들과 동기간을 만나서 애들한테까지 상처주고 무시받는다면 차라리 인연을 끊는게 낫다는 식으로 말씀해보세요
그리고 입장 바꿔서 만일 내 부모님을 부모님의 동기간들이 우습게 안다면 나 또한 상처받을것 같다고 해보세요13. 저도 부모이기에..
'04.11.26 1:09 AM (68.85.xxx.23)보통 이런 동생부부 같은 경우에 위 어느 분이 말씀하신것 처럼 부모님 앞에서 처신 잘하십니다. 이런것쯤은 흠잡히지 않기 위해...
적어도 시부모님 앞에서는 팔방미인 현모양처로 보이기에 충분한 연출을 하지요...
분명 다 아신다고들하지만 시부모님만 모르시는 경우에 해당하겠죠.
다른 사람들의 모습은 잘 아신다해도
어른들께는 맘에 들게하는데, 말 안나게 하는데,부모님...알기가 어렵습니다.
아시게 된다 한들 지극히 일부분이고 아마 동생,특히 막내라면 막내에 대한 어머니의
애착으로 인해 덮어지지요.
한쪽으로 치우치는 시점부터 어설픈 다른 한쪽은,
부모님의 애정관과 성향을 다 파악하고 있는 이 똘똘한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어느새(?) 코너로 몰려있기 쉽상이죠.
반대로 기대가 큰 형이나 맏이의 단점은 커보이고 받아들이기가 힘들죠.
그점은 차남 차녀들의 혜택이라고 볼수 있을거 같고...
이런 경우 내적으로 소심한 형(그렇지 않더라도)이었다면 부모님의 사랑때문에,
잘못된 관심이라도 받기위해 알게 모르게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할수 있구요
그래서 어머니는 넓게 멀리 볼수 있어야 하고 지혜로와야 합니다
명분으로 이기는 차남부부 눈에 가려 소심한 형님내외가 받는 상처는 어루만져주지 못하시는거죠...이래서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때문에 아프게 되죠.
가정은요...사회에서 받는 상처가 치료받는 곳이어야 하고,
위로 받을수 있는 곳이어야 하고, 모두가 사랑받고 인정 받는다고 느끼는 곳이어야
삐걱거리지 않고 가족 구성원들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거 같아요.
능력이나 돈으로 사람들 위에 서는 사회에서와는 다른게 분명 가정이니까요....
이 부모님들도 안타까운 경우에 해당하는데,
이제는 결혼해서 독립한 아들,딸들을 본인 실리에 의해 저울질 하시는 분들 같네요.
한쪽에서 아파하고 상처가 보이기 시작하는데도
작다고 생각해서 아물지 않고 덮어버린 상처의 씨앗이 어떻게 될지...
보이지 않는지, 애써 외면하시고 인정하고 싶지 않으신것인지...
가정을 바로 잡는다는 일은 요원해보이네요.
..님께서는 부모님들이 정신적 물직적 능력이 있으셔서 자녀들 일로부터 완전 독립하신건지,
아님 마음이 여리셔서 자식들한테 다른 사람들처럼 많이 못해주셔서 미안해 하시며
나약하신건지...아님 그 무엇인지...잘 생각해보실 필요도 있고,
..님께서 이제 가정을 거느린 가장으로서 성인으로서 부모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와야 진정한 가정으로 설수가 있겠네요..
왜 내가 부모한테 의지하고 나를 아프게 하도록 내가족을 아프게하도록 할수밖에 없었는지도 생각해 보시구요.
아무도 부모님께는 꼭 집어 말씀하실수 없는 노릇이고, 그분들은 잘 모르시기에 그렇게 살아오신 겁니다. 또 자녀들의 자녀들이 자라면서 부모 세대의 아픔을 보면서 느끼면서 그아픔을 어떻게 대물림하여 살아갈지...답답하네요...
본인이 냉정하게 곰곰히 생각하시고 바로 잡는 기회로 삼으시고요.
하실수 있고, 또 하셔야만 가슴속에 담겨있던 상처들도부터 벗어나 당당하게 살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사례들은 여기 82에 오셔서 이것 저것 여쭤 보셔도 모두 내 가족처럼 도와주시네요....
많은 우리 한국의 어머니들, 그리고 아버지들은
다소 다른 자녀들의 불만이 있을수도 있고 자신들도 불만이 있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공평하게 대하되,어렸을적부터 알게 모르게 서열을 잡아주시고 강조함은 책임과 의무가 자연스레 습득됨을 아시는 지혜가 있는 분들입니다.
그런 가정은 대부분 자녀들이 성장해서도 관계가 유지되고 결속되는 그무엇이 있구요.
그렇지않으면 어려운일 생겼을때나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는 완전히 다는 상황이 되기가 쉽지요
이곳에서 많은걸 얻고 배우는 우리 어머니들도 우리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 다 떨쳐버리시고
활짝 열린 마음과 귀로,공부하며, 자녀들을 키워야 지금 이렇게 노력하는 수고가 헛되지않을거 같아서요..........
두서없이 얘기가 길어져 버렸네요...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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