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구독 이야기..질문 여럿..

[신문볼까]

우리동네는 이상하게 동아일보 보라고 그렇게들 다니네요
그것도 양복입은 오십대아저씨들이..
택밴줄 알고 무심코 문열면 상품권 든 손을 쓰윽 - 내밀고..
어제 온분은,  이거 달라구 하지 않았냐고 엉뚱한 소리를 해대기도 하고..-_-
중앙일보냐고 했더니 다 있다고.. 말만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중앙일보..인터넷으로 자동납부 신청하면 지도책 준다던데..되냐구 햇더니
그거 예전에 하던 행산데.. 필요하시면 말만하래요.. 자기가 지도책 사다준다구
그래서 6개월 무료로 보고 이마트상품권5만원짜리 받기로 얘기가 됏는데..
갑자기 동아일보 보시라고.. 거기서 거기라고 장학금주는 행사가 이번엔
동아일보에서 하는데.. 어려운 학생좀 도우라고 하더군요
전 중앙된다고 해서 한거라고 원래 신문안보고도 살았으니까 아니면 안한다고 하면서
결론을 내렸죠.. 상품권,무료6개월,지도책..
그랬더니 아저씨왈 지도책은 동아보시면 드리려고 했다네요.. 참내..
너무 점잖게 생긴 아저씨 말한지 오분도 안된 자기 말을 그렇게 바꾸는걸 보니까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결국 지도책안받고 2개월더 무료로 보기로 하긴했는데..
아직도 찜찜한것이.. 한시간후에 다시 전화와선 동아일보 보시면 안되냐고 통사정 ㅠㅠ
저 지금 몸아파서 말 잘 못하니까 자꾸 말시키지 마시라고 결국 한마디 하고 끊었네요
그런데 장학금 얘긴뭔지..이 얘긴 동아일보 보라고 오는 아저씨마다 하네요
장학금은 어디서 나오는거며 왜 동아일보 구독하라는 사람이 중앙일보로 계약도 가능한지..
혹시 아시는분 계세요?
그리고 중앙일보 1년 구독시 한달 구독료는 어떻게 되는지..알고 싶어요
또 왜.. 꼭 이런분들은 멀쩡한 얼굴로 와선 자기 불쌍하지 않냐고 운동화도 다 떨어진거 신고
다닌다는둥.. 어제온분은 계속 자기 이지역에서 두건만 더 하면 장학금 나오는데.. 하질 않나..
이거 신문이나 맞게 제대로 넣어줄지 .. 괜히 초장부터 불안하네요

[레몬트리]

신문구독료는 12,000원입니다.
장학금 얘기는 잘 모르겠고...
양복입은 아저씨들이..좀 도와달라고..하는 얘기는 하세요.(힘들다구..)
신문보는집이 포화상탠가?

동아일보지국에서 중앙일보도 구독신청 받는지는 모르겠지만..아마 아닐듯..
제 생각엔
그 아저씨께서 일단 중앙일보를 넣어주겠다..말씀하시고..
다시 설득을해서 동아일보로 전환하려고 하신거 같은데...
처음부터..저는 동아일보에서 나왔고..중앙일보 취급 안한다고 하면..
문 닫고..얘기를 안들어줄거 같으니까..그런거 아닐까요?
제 생각입니다.

그 분이 중앙일보 보내겠다고 했으면..아마.중앙일보지국으로 넘기셨을지도 몰라요.
그래도..본인은 동아일보 보는게 더 나았을테니..다시 전화하신거겠고...

[신문볼까]

저도 오늘아침까지는 아무래도 동아일보 보라고 그럴라나보다 생각했는데
아까 낮에 또 확인전화 왔더라구요 중앙일보에서 연락오면 보겠다고 이야기좀 해달라고...
참내.. 아침엔 진짜(?) 중앙일보 아저씨가 왔었는데.. 좀만 기다릴껄 괜히 찜찜한 것이..
레몬트리님 리플 감사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