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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이라는건 이런것??? ㅠ.ㅠ
너무너무 힘들어요....
무신 입덧을 이리도 빨리 하는건지...
물론 먹을거 다 토해내지는 않지만
미식미식 거리는게 너무 힘들어요...ㅠ.ㅠ
이게 말이죠~
아침먹고요....조금 출출해진다 싶으면 바로 뛰어가서 먹을거
찾아서 먹어야 해요...
안그러면 머리가 어질어질 속도 미식미식거리도 신물도 올라오고....ㅠ.ㅠ
점심먹고나서도 출출해진다 싶으면 냎다~~~ 휘리릭....
직장인이라 회사에서 혼자먹기도 뭐하자나요...
그래서 배고플때마다 뭐라도 먹을려고 편의점을 하루에 3번은 들락날락...
그것도 잘이나 먹히면 다행인데...
왜 이리 입도 짧은건지....
안먹어도 미식미식 어질어질
먹어도 미식미식 신물 올라오고....
한달을 더 이래야 한다고 했는뎅...
무슨 입덧을 5주만에 하냐고요~~~~ ㅠ.ㅠ
저요....
결국엔 회사 이번달까지만 다니고 그만 두기로 했답니다...
집에있음 더 편해서 그런지 그나마 먹히는데...
회사에는 먹기도 불편하고...
식당밥은 느끼하고...자꾸 스트레스 받아서요....
에궁....
담주 화요일까지인데....
어떻게 버텨야하나염.....흐흐흐흐흑......ㅠ.ㅠ
이렇게 해서 아기셋을 낳을수 있을까 걱정되염.....
1. 쵸콜릿
'04.11.24 2:37 PM (211.35.xxx.9)입덧때문에...회사를 그만두실것 까지야...
집에만 있으면 더 심해요.
글구 먹거싶은 거 있음 전 혼자 나가서도 사먹고 그랬는데요.
심한사람은 입원도 하고
위액이 나올정도로 구토도 하고 그래요
길게만 3개월까지만 버티면 되는데...
집에 있음 진짜루 더 힘들어요
맨날 먹는 생각만하구...
전 아이둘다 낳기 하루전까지 사무실에 출근했거든요.
집에 있었음...맨날 누워서 잠만 잤을것 같아여
직장을 그만두시는 것은 다시 재고해보심이 어떨지~~~2. 깜찍새댁
'04.11.24 2:40 PM (218.154.xxx.38)^^우선 반갑네요.
전 지금 6개월(21주넘고있어요)정도 되었구요..
저도 그때쯤부터 입덧이.....ㅎㅎ전 입덧인지도 몰랐어요.
임신 확인하러 병원간 후 딱 일주일만에 하혈해서 입원했죠. 입원하고 4인실쓰면서 침구,내병원복 에서 냄새나고(신랑은 안난다함) 누워잇음 링겔 약 떨어지는 소리도 다 들리고..ㅋㅋ암튼 그랬는데 입원이틀째 저녁부터 먹은게 안내려가구 아주 딱 죽겠더만요..
근데 간호사가 와서 하소연하니....씩~웃으면서 입덧이네요 하데요.
울엄마도 황당...5주부터 입덧하다니.......큭........
그 후론 밤마다 토하고...물론 아예 먹지도 못하는 분들도 많던데 그정도는 아니었구요.
먹는 양이 줄고 속도 미슥거리고.....밤이면 변기잡고 토하고...아.....거의 피토하다시피했죠.
근데........16주쯤인가.........어느순간부터 3일에 한번토하더니 서서히 토하는거 없어졌어요.
이리 장황하게 쓴거는..겁내시라는게 아니구...
어느순간 거짓말처럼 속이 진정 되니깐 넘 걱정 마시고 힘내시라구요..
글구 회사 휴가 내실 수 잇다면 한달정도 쉬시는것도 도움이 될듯한데요..
전 하혈하고 입원하는 그날 바로 회사 그만뒀지만....체력이 딸림이 아쉬워요.
힘이 남으면 ......출산비용이라도 모아놓고 그만두는데..흑...^^;;그래도 이쁜아가 생각해서 잊어야겠죠?
힘드셔도..입맛 당기시는거 조금씩이라도 꼬박꼬박 드시구요.
힘내세요.
그만큼 울 아가 뱃속에서 이쁘게 자랄거에요.
홧팅!!3. honey
'04.11.24 2:57 PM (210.115.xxx.46)감사합니다~
4. J
'04.11.24 3:02 PM (211.207.xxx.220)단지 입덧때문이라면 그만두지 마세요.
나중에 들어가려면 어려운 직장... 오래 다니실 생각이셨다면 힘드시더라도 좀 버텨보세요.
저도 직장다니면서 입덧했었는데 체한 상태에서 멀미까지 동시에 하는 기분...잘 알아요.
과식하는 것도 속을 비우는 것도 더 증상을 악화시키니 조금씩 자주 드세요.
힘내세요~5. 휘성짱
'04.11.24 3:07 PM (210.108.xxx.55)honey님 방가방가여~~기억하실런지...ㅋㅋ
입덧 심한사람은 장난 아니라하더니...허니님이 그러신가바여.
어째여 힘드셔서...힘드시겠지만 엄마가 되기위한 과정이라 생각하셔용..우째요 이런말밖에
못해드려서여..쪼매만 쪼매만 기다리세여..글구 회사 그만두시기로 하셨으면 맘편하게
그리하세여. 솔찌기 전 결혼할때 회사그만두어서 3년째 놀고있답니당. 자랑은 아닙니다만^^ㅋ
힘내세여6. 배추흰나비
'04.11.24 3:21 PM (61.102.xxx.150)집에 있으면 더 힘들어요. 저도 엄청 심한 편이라서.. 어찌하다 보니까 방콕만 하고 있었는데, 옆에 사람이라도 있고 얘기라도 주고 받으면 괴로운 게 조금이라도 덜하더라구요. 사실 얘기할 힘도 없어서.. 필요한 말도 겨우겨우 숨넘어갈것같이 했는데..
혼자 누워서 천장보고 있으면 정말 죽을 것 같이 괴로왔어요. 쓰러지더라도 밖에 나가서 쓰러지는 편이 낫다고 봐요.
혹시 옆에서 누가 돌봐주고 말동무해 줄 사람이 있으면 집에 계셔도 좋지만, 저처럼 혼자 있으면서 혼자 밥챙겨 먹는 건.. 거의 끼니를 포기하죠.7. midal
'04.11.24 3:22 PM (211.118.xxx.149)전 4주부터 입덧 시작하던걸요?
이상하게 병원가서 임신하고 나오면서.....그날부터....입덧이 시작되던걸요? ^^;
지금은 4개월...
회사다니려니 힘들지만...그렇다고 입덧때문에 그만둘순없어서...꾹 참고 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하루에도 열두번씩 회사그만두고 싶은맘이에요...--;
먹는거 죄다 토해내고...속좀 비었다 싶으면 미식거리고...
저도 임산부들 입덧하면 그리 힘드나 했는데...막상 제가 해보니...정말 힘드네여..^^
힘내시구여...입덧땜에 회사 그만두신다니....
사실...부럽습니다. ^^;8. 커피콩
'04.11.24 3:41 PM (211.192.xxx.118)저.. 3주때부터 시작했어요... ㅠ.ㅠ
지금 12주째인데.. 아직도예요...
저도 입덧이 넘 심해서.. 그만둘까도 생각했었지만.. 결국은 그냥 다니고 있어용...
그만두신다는 님이.. 부럽습니다.. ^^
언젠가는.. 끝나겠지요.. 맘 편하게 먹을라고 노력중입니다.9. honey
'04.11.24 4:00 PM (210.115.xxx.46)헉.....ㅠ.ㅠ
많은 분들이 그만 두지 말라고 하시니.......ㅠ.ㅠ
갑자기 고민이....ㅠ.ㅠ
근데 이제 어쩔수 없어염~~~
낼 제자리 대신할 사람 면접 보러 오거덩여...ㅠ.ㅠ
어쨌든 다덜...말씀 감샤합니당~~
휘성짱님 당근 기억하져~~ ^^
어쩔수 없져머...이제 그만 두기로 했으니
맘편하게 그만 두고 욜심히 태교나 해야져~~ 헤헤~10. 쵸콜릿
'04.11.24 4:08 PM (211.35.xxx.9)앗....그런 의미가 아니었어라...용서하셔여
제가 애를 둘이나 낳았는데 왜 모르겠어여
올매나 힘이 드닌지...너무 너무 알고도 차고 넘치져~~~
그래두...넘 아까우니깐...-.-;;;
진짜루 집에만 있음...눈앞에 먹을 것만 아롱아롱하고 잠만 자여~~
지금 첨이라 그래요...좀만 더 견디면...요령도 생기고...또 잔소리만 ㅠ.ㅠ
힘내시고...구토하거나 그러는거 아니면...억지로라도 넘기세요.
입덧도 어느정도 의지로 조절이 되더라구요....전 그랬어요.
입덧에는 신음식이나...견과류가...도움이 된데요.
하루에 한두개정도의 쵸콜릿도 좋구요.11. 강아지똥
'04.11.24 4:23 PM (61.255.xxx.228)전 집에 있어서 심했나싶더라구여.저두 5주부터 시작했어여. 거의 3달을 고생했는데여..
지금은 그때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하나도 없는거 있져...^^;; 그래서 아가 낳고 잘 키울 수 있겠다싶으면 3명은 낳을라구여...ㅋㅋ
음..내용이 빗나갔지만...일단은 찬거 뜨거운거 위주로 드시구여.공복시에 그냥 실온에 있는 물을 수시로 마셔서 호르몬때문에 과다분비되는 위액을 희석해주세여..
그나마 구토안하셔서 다행이시니깐 짧게짧게라도 먹히는건 꼭 챙겨드시구여.
전 물도 못마셨었어여...ㅜㅠ
암튼 힘내시구여...구토는 되도록 참으시는게 좋대여.뭐 나오는걸 억지로 참는다는게 쉬운건 아니지만여..암튼 조금씩이라도 먹고 싶은거 마구마구 드세여...힘내시구여..
입덧이 끝나고 아가가 쑥쑥 잘 자라서 잘있다란 신호를 느낄 때쯤엔 언제 힘들었냐 싶을꺼에여..태교도 열심히 하시구여...^^12. 미스테리
'04.11.24 5:09 PM (220.118.xxx.110)맞아여...속이 비어두 미치겠는거...ㅜ.ㅡ
식당밥 느끼하심 차라리 사 드시는건 어떠실지...
입덧이야 특이하게 낳을때 까지 하는분도 간혹 있다지만 보통은 두, 세달이면 끝나니까요^^
입맛 당기는 대로 드세요...오버이트해도 먹으면 다 아가한테 간대요^^13. plumtea
'04.11.24 5:21 PM (211.108.xxx.39)전 입덧하는 바람에 테스트 전에 임신인 줄 알았어요. 5주쯤 되었을 때요. 입덧때매 회사 그만두지 마세요. 12주 이상 지나면 대부분 사람은 없어진다고 해요, 저도 첫애때 16주쯤 되니 미식거림은 사라지더라구요. 식욕만 남죠^^;
지금 둘째 임신 중이라 입덧도 하는 중이라 충분히 이해되요. 전 속도 쓰리고 소화도 안 되면서 미슥거리면서 뭔가 먹고는 싶으면서 막상 먹으면 많이 안 들어가는 그런...맘에 안 들지만 참아야죠. 전 한 달에 1킬로씩 빠져서 의사샘께 혼나고 삽니다. 조금만 참자구요^^14. 빈수레
'04.11.24 5:51 PM (218.235.xxx.96)머리맡에 바나나 챙겨 두고 주무세요.
저도 그랬는데...그래서 새벽에 잠결에 바나나 뜯어서 반 정도 먹으면 살만하구 그랬어요.
그리고....겁 주는 것은 아닌데....전 애 낳기 한 열흘전까지 입덧했어요.-.-;;;
애 낳을 준비 하느라고 친정에 있으면서 조금, 아주 쬐~~금 덜했지요.
이미 그만 두시기로 했고 물리지도 못할 상황이라면,
집에서 기절한 듯이 자고..잠결에 바나나 베어물고 또 졸고(거의 혼수상태 같았음....)...
조금이라도 맘 편히 보내시길~!!!
참, 어떤 때는 신것도 아니고, 거의 무미에 가까운, 소금맛만 약간 도는 크래커 같은 과자 조금씩 잡숴 보세요, 것도 쓸만해요...15. 헤스티아
'04.11.24 11:12 PM (221.147.xxx.84)참 크래커가 젤 좋았어요. 저는 임신 확인하기 전부터 하도 배도 아프고 몸이 아파서, 감기약까지 먹었어요... 30주 넘어서야 입덧 나아졌구요. 30주정도 있다가 냉장고 청소 했더니 곰팡이들의 향연이더만요..케케...
요소요소에 참 크래커를 두고 조금씩 드시면 나아요.... 그냥 며칠 안먹고 토해도 죽지는 않더구먼요... 힘 내세요.. 언젠가 끝날 일이라고 생각하며 버티었네요...!!16. 궁금이
'04.11.25 9:42 AM (218.145.xxx.95)안그래도 저도 크래커 추천하러 왔는데 헤스티아님께서 쓰셨군요. 워낙 맛에 민감해지는때라그런지 맛이 별로 안느껴지는 리츠나 참크래커 같은것 괜찮았어요. 목마르면 체리 토마토 먹구요...5.6주때는 엄마가 못먹는다고 아기가 제대로 못크는 시기가 아니래요. 그러니까 억지로 먹고 토할필요는 없을듯 싶어요. 참, 포도맛 캬라멜이나 일본제 요구르트맛 캬라멜도 외출해서 갑자기 이상한 냄새가 느껴지거나 입안에 쓴맛돌때 요긴했는데 먹고나면 단맛 남아서 계속 먹어줘야했어요^^; 저 같은 경우는 매일먹던 결명자차, 둥글레차, 심지어는 생수도 비려서 못먹겠더니 따뜻한 보리차는 괜찮더라구요. 지금 14주 접어들었는데 첨보다 많이 나아졌습니다. 하니님도 차차 괜찮아 지실것이니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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