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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해진 남편

걱정 조회수 : 954
작성일 : 2004-11-22 12:36:56
한달정도 되었나요. 제가 글 올린지

그다지 성생활을 즐기는것도 아니였던 남편이

오랜만에 가진 부부관계에서 처음으로 발기가 잘 되지 않은날 부터 엄청 예민하게 행동합니다.

원래의 성격은  얌전하고 조용하고 이해심이 많은 그런남자

그런데...

운동좀 해야 될것 같지 않냐고 해도 신경질
병원에좀 가보자고 해도 화내고
인생 끝난것처럼 한숨만 쉬고...

난 괜찮다고 원래 우리 부부 그거 그렇게 중요시 하지도 않았었지 않았냐고 이야기해도
고만 하라고 신경질...

아구참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만 나날이 늡니다.
IP : 211.185.xxx.25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1.22 12:39 PM (211.212.xxx.29)

    아내의 반란에 나오는 변정수 커플을 보는 듯하네요.

  • 2. ..
    '04.11.22 12:52 PM (210.118.xxx.2)

    똥닦는 여자 있으면 제발 꼭 제보해주세요~!

    진짜 신나게 욕해줄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
    '04.11.22 2:26 PM (61.32.xxx.33)

    저는 여잔데요, 남편분 입장에서 아마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될겁니다.

    남자란 동물이 단순해서요.. 그런 문제가 생기면 자신감 위축, 정신적 자학으로까지 직결되는 것 같더군요.. 좀 얌전하고 조용한 성격의 남자들은 더더욱이요..

    부부가 함께 노력하심이 어떨지요. 특히 아내분이요.
    가슴으로 애무를 해주신다던지, 남편분이 원하는 대로 조금은 맞춰줘보세요..

    부부사이에 서로 동의하면 변태라는 건 있을 수 없다고 합니다..

    심적 고통을 받는 건 남자가 더할 거 같아요. 어떤 말을 해도, 남자에겐 다 잔소리로 들리고 공격하는 말로 들릴 거에요. 쉽진 않겠지만,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을 남편분께 이해시키고,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저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부분을 연구해보세요..

    저는 82에 이런 이야기가 올라와서, 안심되고, 좋으네요.. 부부 사이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고민인데, 굉장히 터부시하는 분들이 많아서요.. (아이들이 볼까봐 그러셨던 건가요?)

  • 4. 우선..
    '04.11.22 3:41 PM (211.118.xxx.149)

    남편분이 너무 부담스러워하고..스트레스 많이 받으신거 같은데...
    대화나 노력 자체를 피하려고 하시는거 같네요... 혼자 힘들어하고 있겠죠.
    제생각엔 우선 님께서라도 먼저 의사와 상담하시고, 남편을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아니면 어떻게 설득해야하는지 정도 상담받으시고...
    그 후에...남편분 천천히 설득해 보시는건 어떠세요?

    저도 이런문제는 잘 모르지만...남편분이 혼자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하시니까 님을 피하시는게 아닌지...싶어서요...


    근데..이건 딴지거는건 아니구요..
    여기 이런글 올리면 무지하게 폭탄맞던데...오늘은 괜찮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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