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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집에 오면 안정이 안된대요?

통바지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04-11-22 10:23:12
왜 퇴근하고 집에 오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있죠!
우리집은 오히려 더 피곤해요.
집에 오면 어수선하니까 푹 쉬는 것같지도 않고.
5살, 14개월된 아들 둘을 데리고 직장나가며 살림하려니 정말 집안이 폭탄맞은 거같아요.
신랑은 일찍 나가서 12시 다되서 들어오고... 애기는 저한테 매달려 있고...큰애는 책 읽어달라 먹을 것 달라 요구하는 것도 많고 가끔 샘나서 떼도 쓰고...
아이들이 10시반쯤이면 자는데 그때면 나도 지쳐 집안일 하기 귀찮아지고 TV 보고 싶고...
아침에는 아이들이 왜그렇게 일찍 일어나는지...
거기다 작은 애맡기고 큰애 유치원데려다 줘야하고...
직장에 나와있는 시간이 제일 행복해요.
간간이 나는 시간에는 일이 잘 안되더라구요. 괜히 늘어져 있게되고 ...
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어수선한 게 짜증나는데 신랑도 그런가봐요.
주위에서 보면 아이키우며 살림 깔끔하게 잘 하는 사람있던데 제가 너무 게을러서 그러겠죠?
어떻게 하면 좀 깨끗하게 정리정돈 잘 하고 살 수 있을까요?
IP : 210.103.xxx.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우미
    '04.11.22 10:27 AM (211.210.xxx.29)

    낮동안 청소, 빨래하고 돌아가는 도우미라도 좀 써보세요.
    당장 들어가는 돈이 아깝겠지만 먼먼 장래를 생각하면 투자라고 할수 있어요.

  • 2. 아녀요.
    '04.11.22 10:31 AM (211.169.xxx.157)

    일반적으로 다 그렇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월요일이 제일 신나는 날이라고들 해요. 회사의 아기 엄마들.....
    집은 다 폭탄 맞아있고.... 정리해도 해도 끝이 없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남편도 어수선해서 짜증내지만 아이가 장남감이며 늘어 놓기 시작하면 5분안에 초토화되더군요.

    남편도 아이 살펴보면서 정리해도해도 안되는 것을 알아요.
    저희집은 아주머니가 저희집에 와서 아이 봐주시는데 퇴근하면 집 깨끗합니다. 그런데 제가 밥하고 저녁때 놀다보면 집안 여러번 정리해도 폭탄으로 다시변하죠.

    아이들이 좀 크면 나아질 거라고 믿으며 저도 살고 있답니다.

  • 3. 벚꽃
    '04.11.22 10:33 AM (211.224.xxx.170)

    에구~~ㅇ 맘이 짠하네요.
    어린아들 둘에 직장생활까지 하는데
    어떻게 깔끔하게 치우고 살수 있어요?

    상황이 남편에게 도와달라고 할수도 없는가봐요.
    도움되는 말씀은 저도 잘 모르겠고
    괜히 안쓰러워서 적어봤어요...

  • 4.
    '04.11.22 11:04 AM (211.196.xxx.253)

    도와주시는 분들 손길 없으면
    맞벌이에 애들 있는 집 거의 폭탄아닌가요?
    제 집은 늘 이사가는 집같답니다. 손임이 오기 전에는
    치우는 것 포기~~~
    넘 깔끔한 것보다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더 좋다라고
    스스로 위로하면서 ㅎㅎ
    아래집 도둑맞은 집이 우리집보다 더 깨끗하더라구요,

  • 5. 김혜경
    '04.11.22 5:28 PM (211.201.xxx.95)

    에구 아이 둘 데리고 직장생활하는데 어떻게 집이 깔끔할 수 있나요?? 폭탄 맞은 것이 정상이지...

  • 6. 완펀치쓰리강냉이
    '04.11.22 11:42 PM (222.112.xxx.220)

    애기도 없고 그냥 임신초기인대도 왜일케 졸린지 집이 폭탄맞은거같애요..
    노곤하니깐 암것도 하기싫고,..
    애기둘에 회사까지..와우..당근 힘들고 지치시겠어여..전 애기가 나오기전인대도 폭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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