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사는 조카에게 줄 선물을 샀는데...

[cool]

생일이라서 선물을 샀는데요
매장언니가 코트를 적극적으로 권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해서
구입을 했답니다.

그런데 집에 오면서 생각을 해보니 너무 두꺼운 걸 산 것 같아서
어떡해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샌디에고(엘에이랑 가까운 편이거든요.. )에 사는데
그 곳 날씨가 그렇게 춥지 않다고 했던 것 같아서...
혹시 그곳 날씨 아시는 분 계세요...

뭐 전화로 물어봐도 되기는 하지만
코트 샀다고 얘기하기가 뭐해서요... ^^
(미리 선물샀다고 얘기하기가 좀 그러네요.. ^^)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지나가다가]

엘에이는 겨울에도 코트입을만큼 춥지 않아요.
특히 10대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겨울에도 벗고다닙디다...

[제민]

잘 하셨어요. 절대 이혼하지마세요. 좀 더 이 인간이 개선 가능성이 있는지 아님 완전 쓸모없는지 더 잘 보고 가려내세요. 나중에 버려도 늦지 않아요.

[현석마미]

샌디에이고..
작년 겨울에 갔었을때...저희 거의 얇은 잠바 하나 입을까~ 말까 했답니다..
날씨가 무지 포근해요...
엘에이보다 더 따뜻했답니다..
그리고 옷은 미국이 훨~씬 싸답니다..
절대 옷은 사보내지 마세요...
특히 코트는....겨울에 한 번 입을까 말까랍니다...

[리틀 세실리아]

샌디에고는 아니고 엘에이에 12월에 다녀온적이있는데요.
낮에는 따뜻해서 입지 않아도 되는데 일교차가 좀 있더군요.
밤에 관광할때는 코트를 꺼내입었습지요.
하지만 아이라니 밤에 다닐일은 없을테고,
그리고 현석마미님 말씀하신데로..미국아울렛(이름이 생각안납니다만) 같은곳가면,
폴로나..우리나리에서 비싼가격으로 판매되고있는 옷들 저렴한가격에 팔더라구요.
저희도 몇벌 사가지고 왔답니다.
그냥 반품하시는게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