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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주기가 너무 길고, 정확하지 않아요..

아직미혼.. 조회수 : 969
작성일 : 2004-11-21 21:53:11
아직 미혼이구요..
내년쯤 결혼할거 같은데..
언니, 엄마같으신 분들이 많으시니 좀 여쭈어보려구요..

원래 월경주기가 40일~45일쯤인데..
이번엔 50일이 지났는데도 소식이 없네요.

병원안가보고 걱정하는건 아니구요..
저번에도 그런적이 있어 여자의사분 계시는 산부인과에 용길내어 가봤는데..^^;;
제가 아직 virgin이라 내진은 안되고,,
그냥 초음파같은걸로 젤 바르고 보시더라구요..

그냥 스트레스 받지말고,,쉬는게 최고라고만 하시고..
처방해주시는 약도 피임약인데..
제가 피임약 부작용 딱 생길 체질같다고..안먹는게 낫을거라시면서..
그냥 쉬라는 말씀만 하셨답니다.

그리곤 하긴했는데..
이번에도 병원가봐도 그 말씀만 하실거 같아 여기에 여쭈어봅니다.^^
한약을 먹어볼까요?
은근히 신경쓰여서 더 안하는거 같기도 해요..

저같은 분 계시나요?

효과본 방법 좀 부탁드립니다~

쬐끔 챙피한 이야기라 로그아웃하였습니다.^^
IP : 61.75.xxx.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4.11.21 9:55 PM (222.109.xxx.68)

    비타민 E 드세요..
    배란 조정됩니다..-생리 주기적으로 맞춰지던데요..

    제가 님과 거의 비슷했는데요..
    비타민 E 꼬박꼬박 먹으면서 생리주기가 일정해지고 한달에 한번씩 합니다.
    생리주기도 30일로 고정되구요.

    피임약은 한번도 먹어본 적 없구요..

  • 2. 원글녀..
    '04.11.21 9:59 PM (61.75.xxx.2)

    뽑건 학부모의 의식혁명 없으면 절대 해결 안날겁니다,
    애들 학원 뻉뺑이 안 돌리고 마음껏 놀리면서도 인서울 대학 보내고 싶은데 학부모마음이잖아요
    이해찬씨가 한 말이 저는 지금도 생각나는데요,
    뭐 하나만 잘하면 대학간다는게 그때 모토였거든요,
    근데 만화를 잘 그리면 만화과를 가야하는데 만화 잘 그리는걸로 서울대를 가려고 하는게 문제다,,라고,
    누구나 다 내 자식은 남보다 잘 나고 잘 살기를 바라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인적자원만 있는 교육우선 나라에서는 절대 없어지지 않을거에요

  • 3. 저도..
    '04.11.21 10:12 PM (222.117.xxx.252)

    저와 비슷하시군요.
    결혼전에도 그랬었고, 얼마전 종합검사 때도 다발성난소낭종이라 하더군요.
    일종의 배란장애입니다.
    의사는 피임약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했어요.
    생리 때, 복부통증이나 여타 생리통이 심하지 않다면
    안 먹어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임신하기는 힘들다지만, 아이가 생기는 것은 꼭 인력으로만 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전 비교적 쉽게 임신해서...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주기가 길어도 생리만 하면 상관없고요,
    2달이상 생리를 안하면 반드시 병원에 가야한다고 하더군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운동도 게을리하지 마시고요.

  • 4. 가을향기
    '04.11.21 10:12 PM (221.138.xxx.143)

    결혼하기전에 꼭 임신에 관련된 약을 먹으세요 한약종류로
    대추를 많이 삶아서 뭉근한 불에 밤새 달여 그걸 먹던가
    아님 쑥 같은거 (강화쑥) 달여서 먹던가
    자궁을 튼튼히 하는 약을 꼭 드신후 결혼하세요
    10년만에 어렵게 아이낳고 보니 임신은 준비되어야 한다는걸
    절실히 깨닫습니다

  • 5. 저두..
    '04.11.21 10:15 PM (221.160.xxx.16)

    생리가 문제가 있다는건.. 어쩌다 한번이 아닌경우에..
    바로 산부인과 가셔서.. 알아볼거 알아보셔야 해요.. 결혼생활과 뗄레야 뗄수없는 문제거든요.. 엄마될 준비를 해야하는 본인 몸은 본인이 평소에 잘 살피셔야 할것 같네요
    한병원만 가시지는 말고 다른병원에서도 진찰 받아보시구.. 한약은.. 양방으로 진찰을 내린후에.. 지어드심이 좋을듯 하네요..

  • 6. ....
    '04.11.21 10:20 PM (222.109.xxx.68)

    좋합비타민 말구요..
    약국가면 비타민 E달라고 하면 주던데요..

  • 7. 벚꽃
    '04.11.21 10:26 PM (211.224.xxx.116)

    피임약은 드시지 마세요.
    그게 체내에 들어가서 호르몬을 교란시키기 때문에 임신이 안된다고..
    계속 먹으면 불임이 될수도 있대요.

  • 8. 원글녀..
    '04.11.21 10:49 PM (61.75.xxx.2)

    그럼 다른 병원 한번 더 가볼까요? 모든분 이야기가 마음 깊이 다가오네요..
    운동량이 너무 없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비타민도 생각날때만 먹고..
    잠이랑 밥만 푹 잘자고 먹고 있답니다.^^
    여러분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 9. 경험자
    '04.11.22 12:07 AM (61.100.xxx.102)

    저 같은 경우도 있다는 것 알려드리려고 리플 답니다.
    저도 결혼 전에 생리 주기가 45일 전후로 일정하지 않았어요.
    저는 생리통이 거의 없고 빈혈 외에는 다른 증세가 없었기 때문에
    관심도 두지 않고 결혼해서 아이 둘 낳고 건강하게 살고 있답니다.
    생리주기는 결혼 뒤 서서히 줄어들더니 40이 넘어서는 30일 정도
    50이 넘은 지금은 25일 정도로 줄었어요. 아마 곧 폐경이......ㅠㅠ
    그동안 산부인과 이상 한번도 없었고요, 건강도 좋은 편이지요.
    이렇게 말하기는 좀 조심스럽지만
    다른 증세가 없다면 그리 걱정 안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위의 님들 얘기가 너무 심각해서
    제 경우도 얘기해봤습니다.

  • 10. 저도
    '04.11.22 6:38 AM (61.42.xxx.121)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결혼 14년차구요 생리가 늘 45일 50일 주기로 바뀌다보니 도대체 다음 생리 예정일이 언제인지 몰랐어요 그리고 결혼했는데 첫아기는 7개월만에 생겼구요 두번째는 16개월차이 연년생이구요 지금은 30일 주기로 아주 정확해졌어요 아기를 낳고나니까 생리 리듬이 규칙적이되었어요 병원에서도 특별한 이상이 없으니 처방이 없는거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생리주기가 일정하지 않으니 불편할뿐이지 특별한 이상은 없거든요

  • 11. 원글녀..
    '04.11.22 11:22 AM (147.46.xxx.72)

    감사합니다. ^ㅅ^ 주기가 길고 불규칙해서 나중에 출산계획에 차질이 많을거같지만..말씀주신거 들으니 다들 엄마,언니 같으시고 맘 따뜻합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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