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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이 왔네요...

날날아짐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4-11-21 18:20:17
여기 82는 연령대가 다양한것 같아요...
미혼의 아가씨부터 시어머니까지...전 그래서 좋아요^^
여러 입장의 얘기를 들을 수있어서...

저는 새댁입니다...결혼 1년된...
그러다 보니 새댁들만 주로 가는 까페에도 종종 가는데요...

아래에 김장비에 대한 얘기가 있어 생각난 글이 있어서요...

까페에서 얼마전 본 글...
시어머니가 김치를 너무 많이 줘서
다먹기도 전에 새김치..또 김치를 줘서...
냉장고 터져나간다 어쩌나?....라는 질문이 들어왔지요...

다들 나도 그렇다...
너무 많이 싸줘서 감당이 안된다...
동조의 글이 올라오다가...
어느분이 푸드 뱅크에 보내버려라....
나는 쭉~그러고 있다....
많은 분들이 나도 그래야겠다...는 식으로 끝?이 났지요...

저두 그러고 보면 시어머니께서 김치를 주시는데요...
정말 많이 주세요...
둘이 정말 쬐끔 먹거든요....
정확히는 몰라도 둘이 한달에 두쪽?...정도지 싶어요...

요새 젊은 사람들 다 비슷하지 않나요...
특별히 김치 좋아하지 않는한...
거기다 집에서 밥먹을 일도 몇번없고....

그래서 쫌만 달라고 말씀드리면 약간 서운해하세요...
맛이 없냐고...
그러니 그냥 주시는데로 받아오는데....
김치에 치여 내리 김치찌개로 삽니다....
김치전이나 다른건 둘다 별로라~
어쩝니까...다 감당은 안되고...

왜 그렇잖아요...
고부간에는 의사소통이 어렵잖아요...
싫어요!!! 좋아요!!!도 어렵구...
그래서 김장때두 음식낭비가 심한거 같아요....
수유예측이 안되니...
하는 사람 힘들고 받아 먹는 사람도 힘들고?....
배부른 소리하네~ 싶으시죠^^
뭐 약간 줄인다고 엄청 편해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정성껏한 음식이 짐이 되는건 서로한테 그렇잖아요...
김치담는게 보통 정성인가요...

젊은것들!!! 배부른 소리한다...줘도 탈이다...
생각지만 마시구요...
젊은 사람들 생각은 이렇다 말씀전하고 싶었어요....
노여워 마시구요.....
다들 주일마무리 잘하세요...



IP : 218.145.xxx.2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당
    '04.11.21 8:15 PM (218.52.xxx.17)

    제가 요즘 왜 이러죠..
    전 '김장철'이란 사람이 왔다는줄 알았어요..-_-;;;

  • 2. 다혜엄마
    '04.11.21 10:05 PM (211.207.xxx.109)

    ㅋㅋㅋㅋ
    전 제대로 알아 들었는데..^^

  • 3. 저좀...
    '04.11.22 11:47 AM (218.146.xxx.190)

    주세요...

  • 4. 유로피안
    '04.11.22 12:21 PM (220.74.xxx.216)

    저는 김치는 제가 달라는대로 주시는데, 생선을 아주 정기적으로 많이 주세요
    깨끗하게 손질해서 얼려주시기 때문에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기만 하면 되는데... 문제는 저희가 그렇게 많이 먹질 않는다는거죠 ^^;
    어제도 동태 3봉지, 꽁치 10마리, 삼치 5마리를 주셨어요
    냉동실에는 미처 다 먹지못한 동태 2봉지, 자반 고등어 2봉지, 생고등어 3봉지, 삼치 2봉지, 오징어 2봉지, 그리고 이름모르는 매운탕용 빨간 생선 2봉지, 꽁치 1봉지, 양미리 1봉지가 있었답니다
    둘 다 바쁘다보니 집에서 밥 먹기가 힘든데... 챙겨주시는 정성이 고마워 (사실은 한 번 거절하면 다음에 안 주실까봐...) 다 못 먹는다는 얘기 못하고 꼬박꼬박 받아옵니다
    가득찬 냉동실을 보면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하고...
    그래도 얼려놓고 먹을 수 있는거라 다행이죠

    이왕이면 고기도 다양하게 사 주시면 좋은데, 등치 좋은 아들 건강 걱정하시느라 고기랑 햄 같은 건 안 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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