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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때도 시댁에 돈 드려야 하나요?

궁금며늘 조회수 : 1,070
작성일 : 2004-11-21 16:31:44
결혼한지 3년이 되어가는 주부입니다.
매년 시댁에서 김치를 얻어다 먹었는데요.

올해는 어머님이  팔이 아프시다고 해서
소금에 절여진 배추 사다가
김장하실거 같습니다. <30 포기 정도>
여태까진 그냥 얻어다 먹었는데요.
근데 절여진 배추는 비싸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말듣고는 좀 부담되더라구요...
작년에도 절여진 배추로 담그셨다고는 하는데...

김장하실때두 돈을 드려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드리면 얼마정도가 좋은지.....

참고로 어머님 생신이 2주후에 있어서
그때도 지출이 있거든요..

그냥 눈 딱감고 드리지 말까요?
아님 한 10만원정도만 해야하나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IP : 221.150.xxx.20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1.21 4:47 PM (211.178.xxx.169)

    김장값는 드리셔야 하지 않을까요??
    생신은 생신이구요..

  • 2. 자수정
    '04.11.21 4:58 PM (218.51.xxx.35)

    친정에서 갖다 먹어두 김장값 드립니다..
    당연히 드려야 해요.
    뭐든 가져오면 드리는 게 도리인 것 같슴니다

  • 3. @@@
    '04.11.21 5:24 PM (211.215.xxx.152)

    샘 말씀이 맞는 말씀.
    저는 10만원 드립니다.때론 두툼한 겨울옷 1~2개 사서 드리구요. 물론 돈하고 같이요.
    결혼 첫 해 큰동서가 3만원씩 하자고 해서 (동서 셋) 드렸더니
    시누한테 들은 말이 내가 이거 받자고 이 고생을 했냐고..
    그거야 그렇지 않나요? 그 다음부터는 각자 알아서 하는데
    아랫동서는 형편 어렵다고5만원도 하고 하는데 큰 동서 뒤에서 흉보대요.
    어렵다고 드릴 걸 그리 드린다고. ?!/...
    어른께 드리는 거 애끼면 얼마나 절약될까 싶어요. 눈 딱감는거 도리 아니지 싶네요.
    이쁨은 자기속에서 나온다잖아요. 그렇다고 제가 이쁨받느냐? 글쎄. 더 바라시기도 해요.
    그래도 부모니까요.

  • 4. kimi
    '04.11.21 5:24 PM (218.51.xxx.77)

    당연하죠.
    여태 그냥 얻어다 먹었다면,
    그것도 계산해서 드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세상에 공짜는 없읍니다.

  • 5. 쵸콜릿
    '04.11.21 7:37 PM (211.35.xxx.9)

    저희 시어머님은 안받으시던데요.
    당신이 파출부냐구...기분나쁘시다고...
    사람마다 마음이 다 틀린가봐요.

  • 6.
    '04.11.21 9:27 PM (192.33.xxx.23)

    당연히 드려야죠.

  • 7. 레몬트리
    '04.11.22 2:48 AM (211.199.xxx.30)

    미투..당연히

  • 8. 핀구루
    '04.11.22 10:54 AM (137.68.xxx.139)

    저의 시어머니도 돈드리면 싫어하십니다.
    돈받을려고 김장해주는 것 같아 싫으시다구요.
    하지만 김장하려면 이것저것 지출이 많으니 기본적으로는 돈을 드려야 하는 걸로 생각되네요..

  • 9. 안양댁..^^..
    '04.11.22 4:30 PM (219.248.xxx.14)

    싫다셔도 드려야지요..^^맛있는김치 편히 먹으라고 애쓰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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