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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스펀지에나온 때밀이기계

알로에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04-11-21 00:37:02
오늘 저녁 스펀지 보셨어요?

저녁 준비로 왔다갔다하고 애들난리법석 치는거 같이 덩달아 떠들고있다가  

부산 경남 지방목욕탕엔 삐리리가 있다~

작은딸이 외치는소리에 다들 고개가 획~시선집중!!

아~특히 부산경남지방이라니 경남 지방사는사람으로서 당연히 궁금한거 아닙니까??
목욕탕에 특별히 우리만 있을께 뭐있읍니까 ㅋㅋ

그런데 때밀이 기계란 소리에 어안이 벙벙 ㅎㅎㅎ
우리 다들 킥킥 거리고 웃었네요

우리사는동넨 목욕탕마다 다 있는거라 다른 지방 아니 우리나라어디에고 다 있는건줄 알았거던요
다른지방 목욕탕까지 진출을 못해봐서리에이 거짓말~설마~했네요

그런데 겜하던 큰딸이 채팅으로 물어보니 진짜루 다른덴 목욕탕에 때밀이 기계가없답니다.
아니 왜 그 편한게 없답니까?

요새같이 서로 상부상조로 등밀어주기같은거 하기 힘든 세상에 때밀이 기계같은거아님 등밀기 힘든데
ㅋㅋ이 기계가 등밀기 전용으로 나온거같거던요

전면부 때밀이 끝나면 딱~등이   남거든요 근데 이게 아무리 손을 뒤로돌려도 씻기힘들자나요
그럴때 물한번끼얹고  등대고 앉아서 스위치한번누르면 자동으로 드뤼뤽드뤼뤽 돌면서 씻어주거던요

할머니들 아주머니들 게으런 저같은사람  전,후, 옆면도 자동실시 잘하는데 ㅋㅋ


동전도 안넣어요 목욕탕 서비스옵션이 아니라 기본메뉴인데........


아무튼 무척 신기하고 웃겼네요


이런것도 스펀지 지식탐구라구 올라오다니 ㅎㅎㅎㅎㅎ별이 세개반이더이다



그런데 왜 서울이나 윗지방에 이 때밀이 기계가 없을까요?? 진짜궁금하네요

아마도  피부관리사 라고하나요?목욕탕에서 마사지해주고 때밀어주시고하시는분?
그런분들이 많아서 윗지방까지 진출을 못한거아닌가 ㅋㅋ그런생각이 드네요

여기 목욕탕에도 피부관리사분들 계시는데.....
그래도 때밀이기계없는데가 없어요 없으면 사람들이 잘 안가니까  
당연히 시골구석구석 목욕탕까지 다 때밀이기계 다~있어요

기운없고 힘없이 축늘어진날 있자나요 그런날은 대충샤워하고 이 기계에 한번 휙 ~
그러고나서 헹구고 나오면 딱~끝나자나요
부러우실라나 ㅎㅎㅎ


ㅋㅋㅋ 저 스펀지보구 "야 오늘 글쓸거 하나 생겼다 "ㅎㅎ왠일이래요?


키친토크는 감히~ 우쨌든 자유게시판이나 등장해보자   호시탐탐!!1
근데 참  ~ 말이쉽지 글이 잘안쓰지더라구요
오늘 우찌 기회를 한번잡았네요 휴유~

매일 리빙노트쓰시는 샘  참 고생많으시겠어요.




에구 모처럼 글한번쓸라니 오타막나구 시간 무쟈게 잡아먹구 컴도 버벅이구 ㅋㅋ
저 에러나서 재부팅하고    다시 수정했음다 -..-

IP : 218.146.xxx.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혜경
    '04.11.21 12:48 AM (211.201.xxx.233)

    맞아요..저도 그 기계, 경남지방에만 있다고 들었어요..서울엔 없어요...

  • 2. Rainyday
    '04.11.21 12:55 AM (221.163.xxx.162)

    전라도에도 없어요...그거 왜 다른덴 없을까요?혹시 그 기계발명한 분이 경상도분일까요..?

  • 3. 알로에
    '04.11.21 12:59 AM (220.77.xxx.241)

    오모나 오모나 샘~여직 안주무셨남요? 일찍일찍 주무셔요 건강을 생각하셔야지요 ㅎㅎ그래도 샘이 첫 꼬리달아주셔서 기쁘요~

  • 4. 사랑초
    '04.11.21 1:32 AM (211.205.xxx.68)

    저두 십여년전에 동네 목욕탕에서 보던거네요..전라도..
    그 뒤론 본적 없어요^^*

  • 5. 김은희
    '04.11.21 1:38 AM (210.124.xxx.29)

    전라도 고흥군 도양읍 녹동5구 시댁입니다.
    10년전 혼인해서 거기 목욕탕에서 그 기계 보고 깜딱 놀랐습니다. 전라,충청,서울 두루 살았는데, 거기 외에는 본일 없고요.
    근데, 공동으로 쓴다는 것이 찜찜하야, 갓 혼인한 새댁이라 그랬나? 별로 사용에 동참하지 않고 싶었는데,
    하도 신기하여 등은 대봤는데, 사용법이 익숙치 않아 엄마가 밀어줄 때 보다 더 심하게 등짝을 홀랑 다 벗겨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뒤로 그 목욕탕에 다시 가게되도 쓰라린 기억 때문에 근처도 안갔습니다.

    그럼 10여년 전부터 녹동에는 영호남 교류가 목욕업계에서도 활발했다는 이야기!
    어째 답글이 "추척 60분-때밀이기계편"으로 흐르는 분위기

  • 6. 이서영
    '04.11.21 1:38 AM (218.153.xxx.61)

    거기 암생각엄시 대놓고 있다간...
    등짝에 불납니다요.

  • 7. 이승희
    '04.11.21 2:13 AM (222.235.xxx.147)

    서울 사당동에 살다가 얼마전 충주로 이사왔는데요.....
    사당동 목욕탕에도 있는데요... 제가 스펀지를 안봐서 같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이걸로 사람들 등밀고 뭐밀고 다하더라구요
    그럼 사당동도 경남으로 편입되야 하나? ㅋㅋㅋ

  • 8. 매니아~~
    '04.11.21 2:34 AM (218.154.xxx.100)

    그 기계전용 때밀이 타올을 또 팔거든요.
    내 꺼 가져가서 기계에 끼우고 돌리면 찜찜할 일 없어요. ^^
    등밀고나서.. 사람들 별로 없을때는 어깨도 밀고 팔도 밀고..
    예전에 딱 한번 나말고 한사람 밖에 없었을때는
    좀 무안한 자세로 배도 밀고.. 뒤집어서 궁둥이도 밀고 그랬지요. --;;
    살만 쪘지 심각한 운동부족이라 때밀고나면 한참 쉬었다 집에 왔는데
    그날은 힘을 안써서 가뿐하게 팔랑팔랑 왔어요. ㅋㅋ

  • 9. ㅎㅎ
    '04.11.21 10:12 AM (211.242.xxx.92)

    ㅋㅋ 경남에 사는 우리식구 다 웃고 난리엿어요
    진짜 경남에만 잇나봐요???
    그거 본지 십년도 넘은것 같은데
    전 그거 첨볼때도 놀라지도 않고? 그거 전 안써요
    지저분할것같다는 편견때문에 -.-
    하튼 신기햇답니다 ㅎㅎ

  • 10. 콩콩
    '04.11.21 11:34 AM (218.145.xxx.232)

    저희 집엔 있었습니다.
    친정집이 송파구에서 목욕탕을 했었는데요.
    경남가서 목욕갔다오신 손님들이 추천해주셔서 기계달았었죠.
    500원이면 등가죽 벗겨지게 때도 밀고. 그랬는데......
    어쩐지 딴집은 아무리가도 없는게 경남에만 있었던 거군요..
    아 그립다...지압두 잘되었는데...헤헤...
    살빠진다고 아줌마들 배에 온몸에 문댄 기억이 나네요..호호

  • 11. yuni
    '04.11.21 3:30 PM (211.204.xxx.228)

    저 어제 그 문제 나왔을때 맞췄다는거 아닙니까..
    해답 나올때까지 우리집 식구들 다 콧방귀 뀌다가 제가 맞추니까 와아~~~하더군요.
    다 82쿡에서 배운 지식입니다. 에헴...
    실물이나 사진도 본적이 없어서 화면을 자세히 봤는데 정말 히안한 물건이더군요.
    게다가 공짜라고요???
    얼른 경기 북부지방에도 전파되었으면 좋겠어요.

  • 12. 키세스
    '04.11.21 3:37 PM (211.177.xxx.141)

    저 어릴 적에 목욕탕에 처음 들어왔었는데...
    아직도 전국에 전파가 안됐다니 신기하네요.
    저도 경남 출신입니다. ㅋㅋㅋ

  • 13. ripplet
    '04.11.21 7:36 PM (211.54.xxx.185)

    대구 친정집 동네에도 목욕탕 마다 있습니다... 십여년전부터 무료로 이용.
    결혼해서 사는 이 동네(역시 대구)엔 전부 대형목욕탕인데...그게 없어서 젤 불만여요.

    목욕관리사들 수입을 생각해서 설치를 안한 것 같은데 (어떤 목욕탕에선 2-3천원 받고 앉은 채로 등만 밀어주기도 해요)...친정동네에선 목욕관리사 있어도 다 설치돼있두만 ㅜㅜ

  • 14. 은맘
    '04.11.22 9:42 AM (210.105.xxx.248)

    전라도(광주)에도 있어요.

    전 전국적으로 있는줄 알았는데....

  • 15. 충청도
    '04.11.22 10:10 AM (211.118.xxx.149)

    충청도에도 아직 없어요....^^;
    저도 그런거 아직 못봤거든여....ㅋㅋㅋ

  • 16. 요조숙녀
    '04.11.22 11:56 AM (218.148.xxx.34)

    저희친정 송탄인데요. 그곳엔 있습니다. 물론 무료구요.
    인천에선 아직 못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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