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낳고 체질 바뀌신분들 계세요??

[푸우]

제 친구가 정말 바람불면 쓰러질듯한
그런 강수지 과였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심한 우울증에 걸렸대요.

아이 하나 낳고 체질이 바뀌었는지
지금 70키로 정도 체중이 나간다네요.
예전엔 키 166에 48키로였거든요,,,여고때 부터
아기 낳기 전까지,,
그러니까 살이 찌지도 빠지지도 않는 ...


근데, 아기 낳고 물만 먹어두 살이 찌고,
아무리 안먹고 온갖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안빠진대요,,
운동도 진짜 심하다 싶을 정도로 해봤는데도요..

진짜 제 친구는 제가 여고때 부터 봐야서 아는데
그렇게 살이 찔 타입이 아니거든요,,
그렇다고 임신했을때 임신중독증 같은 것도 없었구요.

여고때도 진짜 아무리 먹어두 살이 안찌는 체질이었는데
친구들이 정말 축복받은 체질이라고 할 정도로요..

지금은 그렇게 다이어트를 해도 안빠진대요,,
지금 아이가 3살인데,
살이 빠지기는 커녕 조금만 먹어두 찌고
안먹으면 현상유지라네요...

저랑 친한 친구인데,
우울증에 걸려 대인기피증에다
좀 심각한가봐요.


보통 다이어트를 심하게 한 친구들은
아이 낳고 살이 많이 찌는 경우를
종종 봤는데,,
이 친구의 경우는 다이어트 라곤 평생에
해본적도 없고,,
항상 날씬했었거든요..


혹시 이런 경우이신 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가르쳐주세요.

너무너무 심각하더라구요,,,

참고로 제 친구,, 둘째 낳으면 체질이 또
바뀌려나 싶어 가질려고 해도
살을 빼야지 아기 가질 수 있다고 병원에서
살빼라고 했대요,,

[simple]

그게 저도 궁금한건데요... 그런 사람들이 있대요.. 잘가는 다음카페에 어떤 사람은 아기낳고 나더니 그렇게 많던 여드름이 다 없어지고 아주 뽀얀 아기피부를 자랑한다고 하네요...거기다가 손발이 항상 차가웠는데 이젠 안그렇다고도 하구요....

제 친구 선배는 아기 낳고 젖먹이니 살이 쭉쭉 빠져서 그렇게도 안빠지던 팔뚝이 슬림해졌다네요..( 거기 살빼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처녀때보다 이쁜 몸매를 자랑한답니다... 그러면서 저를 염장지르던 제 친구...어흑.. 너도 애낳아봐라..ㅠ.ㅠ

전 그냥 아직도 4키로 정도 달고 있는데(아기 7개월..ㅠ.ㅠ) 운동도 안하고 먹기만 하니 빠질 턱이 있나요...젖먹여서 살빠지는거 다 거짓부렁이얌...이러면서 살고 있습니다...

[Ellie]

한의학에서 태음인은 애낳고 나면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우리오마니.. 태음인. 처녀시절. 너무 말라서 사람들이 저렇게 해서 어떻게 사냐고 그랬다는데, 저 낳고는 괜찮은데 제 동생 낳고는 막 살이 찌기 시작 하더라고 하시더라구요.^^;;


혹시 애기가 아들인감요? 딸 낳으면 같은 여자라서 그런가 체질 변화가 안심한데 아들 낳은 사람들 보면 낳기 전이랑 후랑 신체 변화가 좀 많은것 같은듯... (제 주변 사람만 그럴수 있습니다.. 순전히 개인의견...)

[simple]

제 생각인데요.. 그 친구분, 혹시 예전에 말랐어도 많이 먹는 타입 아니었나요? 요즘 여자들이 체지방은 높은데 외적으로 마른 경우가 많답니다..
이런 경우 나이들면 갑자기 살이 팍 쪄버린다는데요? 실상은 몸에 지방이 원래 많았는데 그걸 모르고 나이살이 찐다고 하는거라구 하더라구요...
예전에 체지방 잰거 있음 함 알아보시라구요... 그런 사람이 주변에 많았거든요.. 말랐는데 체지방지수 30(이정도면 여자로서 많은 수치지요..)을 넘기던 선배도 있었구요...비만클리닉에서 함 검사 받아보시는게 어떨지요...

[Ellie]

아차.. 그리고 한의원 한번 가보라고 하심이..
왜냐하면 애낳고 "습"이라는게 안빠지면 살찐 상태로 계속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저는 살도 문제지만 피부가 문제에요.
툭하면 입술이 온통 물집에 그게 얼굴까지 막 번지구요.
애기낳기전엔 이런적 없었는데말이에요..

[강아지똥]

성시경 성격 까다롭고 안하무인이라 윤종신 곡 3번인가 되돌려보내고 이래서 이제 윤종신이 곡 안준다던데요. 이적 김동률도 성시경 안좋아해 곡 안주고... 곡 받을 사람이 없어서 쩔쩔 맨다고 얼마전에 들었어요. 그 바닥에서는 같이 안 놀아준다며.

군대 혼자갔다왔나 -_- 이번 앨범 욕 많이 먹던데 웬 애꿎은 나라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