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때문에 머리가 아파여...ㅡㅡ;;

[강아지똥]

내일...같은날 시간대는 30분간격으로 친한 친구와 친언니보다 더한 아니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집 언니가 결혼을 한답니다. 친구는 신풍역에서....그언니는 등촌동에서여....

친구는 저 결혼할때 미리 와서 이런저런 도움을 많이 주고 지난번에 올렸던 허드슨머그잔 선물했던 친구구여. 그언닌 저 결혼할때 부케를 받고 이래저래 친언니보다더 허물없는 사이라지여....

한쪽은 예식을 지켜볼 수도 나중에 사진도 찍을 수가 없어서 넘 미안하고...그러네여...
친구는 알아서 하라고는 하는데...마음이 좀 그러거든여.그리고 더군다나 제가 영등포까지 기차로 움직여서 신풍역과 등촌동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구여...^^;;
임산부라 전처럼 쌩쌩 움직일 수도 없는 일이고....암튼 벌써부터 겁내하고 있다지여...울남편은 가지말았으면 하는 눈치더라구여.....^^;;;

저의 인생철학이 결혼식과 장례식은 꼭 가야 한다는 주의라서여......^^;;;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어느한쪽은 이해를 해주겠져..근데..저두 결혼식때 서운한건 좀 오래가더라구여..^^;;
그래서 내린 결론은 두군데 다 예식전 얼굴보고 사진찍고 축의금내고 올려구여.ㅠㅜ
또 저녁엔 명동에서 겸사겸사 동창들 모임이 있거든여.ㅠㅜ
이런적 있으신분들 있으세여~ 머리가 아파여....너무나....@.@;;

좀전에 다른친구와 통화를 하는데...제가 신풍먼저 가서 얼굴보고 등촌동 간다니까 기분나쁜 내색을 대놓고 하네여........ㅠㅜ

[국화]

아.. 정말 어제도 계속 명품백 가지고 명품있는 여자들 다 골빈여자처럼 공격해 대더니...
남이사 돈이 썩어나서 버킨백을 열개 사든 버킨백으로 똥을 닦든 내버려 두세요...

뭐가 그렇게 한심하고 안타까와서 전혀 관계없는 82에까지 와서 이렇게 여러사람 피곤하게 하세요..

정말 비판이 하고 싶고 골벼서 버킨 여러 수십개 사는 여자들 계몽하고 싶으면
그 까페 가셔서 하셨어야죠..

거기서는 공격받을까봐 무섭고 82와서는 댓글 하나하나마다 반박글 달면서 본인 주장 맞다고 우기고...

[김혜경]

청첩장도 다 돌리고 밥턱도 많이 내고 있는지라, 솔직히 헤어지진 못할거 같습니다.
============
헤어지고 싶어도 단지 이 이유 때문에 해어지지 못한다면 나중에 더 크게 후회합니다.
기회가 있을 때 잘 잡는것도 인생 편하게 사는 한 방법같아요.

[저같으면]

미장원 알아서 한분은 미장원에만 가시구..한분은 결혼식전에 신부대기실에서 보고만 오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