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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1월말출산예정인데.시부모님이 12월부터 오신대요..

현명 조회수 : 968
작성일 : 2004-11-19 15:52:07
맞벌이. 직장여성이예요....
출산휴가가. 3개월인 관계로. 1월말 출산이라. 2,3,4개월 쉴려고..
현재. 8개월째인데. 내년 1월 20일까지는 현재 회사생활을 계속할려고 하구요.....
아이를 낳고는 산후조리원 2-3주있고.. 그리고. 친정언니네 집에. 2주정도후. 집에 오려고 합니다..

그런데. 시댁 시부모님들이. 찬바람 불면. 일을 안하시는 분들이라..
12월부터. 서울에 올라와 있겠다고 하시는대요.....
아직 올라오시진. 않았지만..
침실방하나에. 작은방. (컴퓨터..) 작은 거실..... 이. 전부인집에..
밥을 해주시겠다며. 올라오시겠다는데.....
전. ..정말. 싫거든요..

오히려. 배불러서 점점 힘들어오는데..
작은집에서 편히 쉬지도 못하고.. 너무 힘들꺼 같애요...

아님.....올라와 계신게. 저한테 편할까요 ?
왠지. 친정부모님이 오신다해도. 전. 지금. 불편할꺼. 같은 생각이 들어요....
IP : 211.239.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정댁
    '04.11.19 4:10 PM (61.32.xxx.178)

    시부모님이라면 남편분이 말리셔야하지 않을까요?
    본인이 직접 나서지 마시고, 남편분 통해서 압력 넣으셔야할 것 같네요.
    며느리가 말리면 화내시겠지만, 아들이 말리면 알아들으시겠지요 -_-;;
    시부모님 오셔서 너무 싫다고 직접 말씀하시지는 마시고,
    집이 좁아 옹색스럽고, 임신말기에는 화장실도 자주 가야하는데 그것도 불편하고,
    어머니가 해주시는밥 앉아서 먹으려면 부담스럽다...
    뭐 이렇게 완곡하게 둘러대셔요.

  • 2. 가을하늘
    '04.11.19 4:21 PM (220.127.xxx.194)

    아우,심란혀라.
    임신 말기 얼마나 힘든데 시부모님이 오신대요?
    막고싶어라, 시부모님 앞길.
    애기 낳을때쯤 오시면 좋을것 같은데....
    시부모님이 며느리가 무척 보고 싶은가 봅니다.

  • 3. ,,,,
    '04.11.19 4:59 PM (221.138.xxx.61)

    시부모님이 아니라 친정 동기간도 내살림 되고 보니
    객이 더이다.
    쩝!

    무심한척 두심이 도와 주신느건데...

  • 4. 그려유
    '04.11.19 5:25 PM (211.196.xxx.253)

    쩝---
    머 아들이 그렁 얘기 잘하는 분 같은면 아들이
    당근 나서야지요..
    집도 좁고 (좁다는 알고 계실터라 이런 쫌 약하고)
    시부모밥 편히 앉아 먹을 수 있겠냐 오히려 더 힘들지 (당근 이것도 알고 오시는 게지)
    좁은 집에 잘 씻을 수도 없고 아버님꺼정 와 계시면
    왕 불편하니
    출산하면 올라로셔서 아그 얼굴 보고 며늘이 여그저그
    산후조리하러 다니는 동안 아들밥뒷바라지나 해달라고
    그때쯤 올라오시는 거시 여러모로 모양새가 낫것다고 함
    얘기해보세요.

  • 5. 국화
    '04.11.19 5:57 PM (211.225.xxx.225)

    막달되면..내 몸 가누기도..답답한 노릇인데..
    저는 임신 내내 별로 힘든줄 모르다가..마지막달에..너무 힘들어서..
    남편에게도 매일 짜증모드 였었거든요.
    제대로 누워 잘 수도 없고..앉아도 불편하고..쩝
    차라리..윗님 말씀처럼..산후조리 기간에나 오셔서..
    아들 밥이나 해주라고 하세요.

  • 6. 한숨
    '04.11.19 7:08 PM (211.217.xxx.245)

    생각없는 시부모님들이시네
    아무리 도와주신다고 오셔도
    며느리가 안하고 가만히 어찌있습니까?
    아마 도와주신다면 그저 식사때 몇가지
    음식 도와주시고 상차려주시겠지요.
    그렇다고 설겆이를 해주실까요?
    며느리는 가만히 앉아있을수 있구요?
    아무리 숫가락 두개만 더 놓는다고 해도
    설겆이거리 몇배로 늡니다.
    그리고 한참 예민해져서 피곤한 시기에
    손님들 그것도 시어른 두명이라
    저는 생각만해도 머리속에 지진나네요.
    으휴...............
    좀 나이가 먹으면 생각이 깊어지면
    좋을텐데 어째 그렇게 접시물인지
    자기때는 생각도 안하고 그저 자기아들
    굶을까봐 그게 걱정되겠지요.
    못됐다 정말..........

  • 7. 거시기
    '04.11.19 11:53 PM (220.118.xxx.207)

    못된건 아니고
    앞뒤 생각이 짧은 신 거지요..
    두분만 계시니 심심하니 머 밥해주신다는 핑계로 일단 올라오셔서
    며느리회사 가고 없을 때 청소좀 해주고 쌀씻어놓고 며느리 기다리겠지요.
    오면 밥만 하면 된다고,, 며느리 헐레벌떡 오게 만드는 거지요.
    설걷이도 며느리가 해야지요 애낳은 것도 아니니까..빨래도 며느리
    빨래까지 해주진 않을테고..,
    결국 아들 밥잘먹이나 살림잘하나 보러 오시는 게지요..
    에효...

  • 8. 그건쫌.
    '04.11.20 12:05 PM (61.102.xxx.29)

    싫여요...그건.
    더 힘들거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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