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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징U 보셨어요
어젯밤에 런닝머신 올라타고
이리저리 시간을 확~ 보내게 만들 채널을 골랐는데..
"체인징유"를 하길래..
올타꾸나... 하고 열씸히 봤어여
이거 뭔가... 하시는분 계실까요..??
전 유선방송으로만 지난방송을 2번정도 본건데요
이소라,이혜영,최화정,남궁선이가 돌아가며
파트별로.. 당신을 확~바꿔준다는 내용인데..
저는 이런류의 방송을 좋아하는 지라..
하나라도 안놓치고 잼나게 볼 기대로 신이나는 타입인데...
그것을 보고있노라니..
나라면, 저렇게 안하지.. 저것두 옷 잘입힌다고 할수 있는거냐.. 하면서
쪼금 분개하게 되드라구요.. (자신감오바죠^^)
아무래도 살림하다가 나온 무뎌진 몸매에 옷들이 제대로 입혀지는게 한계가 보였지마는..
좀더 파격을 주면서도 맵시나는 옷차림을 선사하지 못한다는게 아쉬웠구,,
그래도,,이소라는 화장은 잘시켜요.. 헤어가 좀 안따라주는거 같아도
이혜영이 입혀주는 옷두 그 사람의 장점을 못찝는거 같고,,
최화정이는 기냥~ 심심하게 끼워주는 옵션이고
그리고 가장 관심가는 인테리어..
대체로 좁은평수의 아파트의 리모델링이라..
또 많은 살림살이를 가려내야 심플함을 살린다는 기본률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대체적으로는 썰렁심플을 좁은평수에 베이직으로 깔고
나머지 살림살이는 거기로 쏙~ 다 가려버리기..
어제,한집은.. 애플그린에 액센트가 검정인데..
포근하고 안정감있는 침실분위기를 위한 제안은 정말 아니였던것 같아요..
기존가구에 리폼을 했는데.. 그게 애플그린이니.. 얼마나 색깔이 떠보였겠습니까..
제가 넘 내추럴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좋아하는진 몰라도..
거실한구석이나.. 주방한켠에 작은 나무하나 화초하나 놓여지지 않는걸 보면,,
넘 맹숭하고 딱딱하고 건조하거든요..
마치,,벽만 바라보고 누워있는 거실같은 분위기라..
증말,, 자기집같은 편안함이 결여되어 있드라구요..
남궁선이가.. 쪼매만 공기정화식물에 관심을 준다면...
거실에 활기가 넘칠텐데..
고게 아쉽버여..
거의 갤러리나 카페분위기로.. "용수염 꽃꽃이"정도 등장하는걸 보자니..
걍 멋만 내는 인테리어가...맘에 안와닿네요..
돈많이 들여서 만들어내는 인테리어보다..
중고가구 리폼이나.. 버리는 물건 수거해서.. 자기가 재활용 또는 리폼해서..
실속있게 꾸며주는 그런 인테리어를 해보고싶은데..
이렁거 갈쳐주는데 없나요..
참으로 맨날, 관심갔던 이일은 한번도 해보지 못하고,,
꿈한번 펼치며 살고싶은 맘에..
멋모르고 주절거려 봅니다~
사진한번 올려보아요~ 전 이런분위기 좋아하거든요..
게시판에다가 올려도 되는진 몰겠는데염..
나름대로의 제 체인징유 시청소감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지.. 감각파님들의 평이 궁금해지는데요..^^
1. 이교~♡
'04.11.19 1:07 PM (221.160.xxx.46)헐.. 사진이 맨위로 대문짝하게 올라가네요..
2. 펌킨
'04.11.19 1:32 PM (218.54.xxx.116)저도 간혹 보게 되는 프로예요. 예전의 전공도 떠 올리며...
가장 시선이 가는 쪽이 인테리어 인데 저 역시 그분의 감각과 시공은 프로에 못미치지 않나...예전 러브하우스보면서도 가졌던 생각입니다.
실력보다는 남궁선씨의 미모가 한몫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3. 하루나
'04.11.19 1:41 PM (211.217.xxx.59)제가 그런 프로 무지하게 좋아하거든요. 신데렐라 변신기 같은류요...제가 변신하고 싶은 욕구가 숨겨져 있어서 그런듯...ㅋㅋ 근데 남편은 되게 시러해요. 저런거 다 비싼돈으로 바르면 누가 못나게 그대로 있겠냐는둥...저집 왜 마지막 방은 안보여주냐는둥...아마 그방에는 산더미같이 쓸어담은 물건이 쌓여 있을거라는둥...사람사는 냄새가 안난다는둥...
사진 분위기 있어요...특히 저 라탄의자...저 너무 가지고 싶은거라서요? 많이 비싼가요? 흑흑...4. ....
'04.11.19 1:57 PM (203.241.xxx.142)전 어제 이혜영 나오는 것만 잠깐 봤는데 상당히 어설프던데요.
그리고 출연자 이름이 안 나오고 자꾸 '아내' '아내'하길래 자막이 없을 땐 그 사람 이름인줄로만 알았어요.5. 이교~♡
'04.11.19 2:30 PM (221.160.xxx.228)^^ 열분들 의견들어보니,, 넘 재밌네요.. 다들 그렇게 생각하셨구나...
맞아요. 사람사는냄새가 안나더라니깐뇨.. (또,,여쭤보신거여.. 전 라탄많이 좋아하는데..결혼할때 홈쇼핑책자보고 주문했어요..딸랑의자2개..^^ 한개에 9만원씩.. 싼게 비지떡이라.. 앉는부분이 부실해요.. 글구,,벤치형의자도 2개있고 테이블도 있는데.. 몽땅 주웠어요.. 이사가는 사무실앞에 나와있길래,,횡재를 했지요.. ^^ 자랑하고싶어섬.. 공짜가 젤로 좋거든요)6. -
'04.11.19 8:57 PM (211.192.xxx.65)외국에서 좀 인기있었던 프로다 싶으면 죄다 베껴먹네.. 그거 보면서 내내 든 생각입니다.
베낄렴 제대로 해서 자기껄로 소화해야지 어설프게 연예인 써서 프로그램 진행하다보니 왠지 전문성이 돋보이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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