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간 관계란..

상은주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4-11-19 13:05:15
며칠전에 아는분으로 부터 충고를 들었습니다.

근데 워낙 직설적이고 말을 거르지 않고 하는 스탈이라.. 좀 당황도 했었고, 짜증도 났습니다.

친한 사람이라 더 그랬는지.. 그리고 제게 너무 했따 싶었는지 메세지가 오더군요.. 그 당일에.. 그 담날에는 전화도 오구요.. 받지 않았거,, 7일정도지나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 제가 먼저 얘기를 해야 할것같아서요..

그래도 그 전처럼 친하게 지낼수 있을지.. 맘깊이 다시 다가 설수 있을지,, 조금은 조심스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인데,,

그래서 사회생활은 반은 인간 관계라고 하는데  어렵군요..

생각하는것도 힘드는 일이란걸알았어요..

왜 친한 사람으로 부터 넌 싫다 뭐 이런 고백을 받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오늘의 충고가 더 낳은 내일의 내가 될수도 있겠죠??

그런데 말도 좋게 좋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여..
IP : 61.74.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hj
    '04.11.19 2:12 PM (219.253.xxx.151)

    그래서 충고는 쉽지않다고하지요.
    가슴에 다가오지않고 거부감 들죠.
    직설적인 사람들은 뒤끝이 없다고 하지만..듣는 사람은 참 마음아프더라고요.
    충고의 그 말이 맞다면..혹 일리있다면..더욱.
    어렵겠지만..그 당황스러움..짜증.. 그것을 솔직하게 얘기해보심이 어떨까요?
    이것도 충고가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만.
    님의 솔직한 마음에 공감이 되어 써 보았습니다.

  • 2. 헤르미온느
    '04.11.19 5:38 PM (210.92.xxx.99)

    저도 잘 읽다가 마지막 부분 가서 깨네요.
    남의 인생의 가치를 왜 님이 맘대로 재단하나요. 누군가에겐 자식 낳아서 키워보는 게 최대의 바램이고 꿈일 수 있죠. 또 가질 수 있는데 안 가지는 것과 못 가지는 것은 천지차이고요. 그 원글은 불임으로 힘들어하는 글이었는데, 어찌 이리 잔인하게 남의 글에 함부로 입 대시나요?
    걱정도 팔자라뇨. 진짜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너무 무지막지하게 말합니다.

  • 3. 산호수
    '04.11.20 11:15 AM (211.114.xxx.164)

    서양 속담에 그런 말이 있죠? '친구가 당신에게 충고를 부탁할 때, 그 친구가 기대하는 것은
    충고가 아니라 칭찬이다. ' 조금 마음이 상해도, 돌아어서 혼자 생각해보면 내가 보는 나와
    남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거에요. 그런 충고 해주는 사람도 쉽지
    않은 마음이니 힘들겠지만 고맙게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43 주위에 혹 국민연금을 받으시는 분 계신가여? 12 유경맘 2004/11/19 901
25842 [re]정말 롯*닷컴 짜증이네요.. 정말 짜증 2004/11/19 878
25841 따지기도 뭣하고 안따지자니 그렇고~~ 13 건전한 익명.. 2004/11/19 1,418
25840 손윗시누 생일때 연락하세요? 12 손윗시누 2004/11/19 1,351
25839 오래된 다시마에 흰꽃이 1 다시마 2004/11/19 917
25838 체인징U 보셨어요 6 이교~♡ 2004/11/19 879
25837 인간 관계란.. 3 상은주 2004/11/19 888
25836 차를 구입할려고 해요. 마티즈투냐 아니면 아토스냐 답변좀 10 영우맘 2004/11/19 896
25835 아파트 청약 통장에 대해서.... 4 익명으로 2004/11/19 904
25834 좋은 이불 추천해 주세요. 이불걱정 2004/11/19 893
25833 나는 몽상가인가? : 유치원 선택의 계절에 3 다시 익명 2004/11/19 873
25832 제평시장은 언제 쉬나요? 1 ? 2004/11/19 884
25831 선물 조언 좀 해 주세요 7 안개 2004/11/19 882
25830 교육대학원이요...(조언 바랍니다) 11 보들이 2004/11/19 1,520
25829 저 잡곡들은 어디서 사서 드세요? 5 히메 2004/11/19 891
25828 하하 그냥 인사차.. 오늘 등록했어욤~~ 2 유선엄마 2004/11/19 878
25827 문의드립니다. - 손윗시누 생신선물로 머가 좋을까요? 7 김은혜 2004/11/19 902
25826 실시간답변요망.. 코스트코에 들어갈때.. 6 마당 2004/11/19 962
25825 감기 조심하세요~~ 4 리틀 세실리.. 2004/11/19 884
25824 [re] 미건의료기, 런닝머신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노랑우산 2004/11/19 882
25823 미건의료기, 런닝머신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하늬바람 2004/11/19 876
25822 내년이면 5살인데요, 유치원 아니면 어린이집에 보낼까요. 5 초콜렛 사랑.. 2004/11/19 899
25821 술 때문에 속상해요 3 아내 2004/11/19 902
25820 엄마 학교보내기.. 2 이슬새댁 2004/11/19 874
25819 미정님....귤잘받았습니다..... 1 로즈마리 2004/11/19 878
25818 미국에 잠깐 가셨었거나 계신분들께 질문 11 그러니깐 2004/11/18 988
25817 차(라세티)구입에 대한 문의입니다. 2 ..... 2004/11/18 906
25816 지나간 토요일날 에버랜드 다녀왔어요. 3 엘리사벳 2004/11/18 870
25815 전화요금 내역중에 차월 증감액 1 아로아 2004/11/18 926
25814 82가 아무리 좋다고 얘길해도 모두들 시큰둥-내가 인간이 덜돼서? 18 @.@ 2004/11/18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