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아는분으로 부터 충고를 들었습니다.
근데 워낙 직설적이고 말을 거르지 않고 하는 스탈이라.. 좀 당황도 했었고, 짜증도 났습니다.
친한 사람이라 더 그랬는지.. 그리고 제게 너무 했따 싶었는지 메세지가 오더군요.. 그 당일에.. 그 담날에는 전화도 오구요.. 받지 않았거,, 7일정도지나 오늘 전화를 했습니다. 아무래도 저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이라 제가 먼저 얘기를 해야 할것같아서요..
그래도 그 전처럼 친하게 지낼수 있을지.. 맘깊이 다시 다가 설수 있을지,, 조금은 조심스런 그런 생각이 듭니다.
사회에서 만난 사람인데,,
그래서 사회생활은 반은 인간 관계라고 하는데 어렵군요..
생각하는것도 힘드는 일이란걸알았어요..
왜 친한 사람으로 부터 넌 싫다 뭐 이런 고백을 받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오늘의 충고가 더 낳은 내일의 내가 될수도 있겠죠??
그런데 말도 좋게 좋게 하는게 좋다고 생각이 되어지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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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관계란..
상은주 조회수 : 888
작성일 : 2004-11-19 13:05:15
IP : 61.74.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khj
'04.11.19 2:12 PM (219.253.xxx.151)그래서 충고는 쉽지않다고하지요.
가슴에 다가오지않고 거부감 들죠.
직설적인 사람들은 뒤끝이 없다고 하지만..듣는 사람은 참 마음아프더라고요.
충고의 그 말이 맞다면..혹 일리있다면..더욱.
어렵겠지만..그 당황스러움..짜증.. 그것을 솔직하게 얘기해보심이 어떨까요?
이것도 충고가될까봐 조심스럽습니다만.
님의 솔직한 마음에 공감이 되어 써 보았습니다.2. 헤르미온느
'04.11.19 5:38 PM (210.92.xxx.99)저도 잘 읽다가 마지막 부분 가서 깨네요.
남의 인생의 가치를 왜 님이 맘대로 재단하나요. 누군가에겐 자식 낳아서 키워보는 게 최대의 바램이고 꿈일 수 있죠. 또 가질 수 있는데 안 가지는 것과 못 가지는 것은 천지차이고요. 그 원글은 불임으로 힘들어하는 글이었는데, 어찌 이리 잔인하게 남의 글에 함부로 입 대시나요?
걱정도 팔자라뇨. 진짜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너무 무지막지하게 말합니다.3. 산호수
'04.11.20 11:15 AM (211.114.xxx.164)서양 속담에 그런 말이 있죠? '친구가 당신에게 충고를 부탁할 때, 그 친구가 기대하는 것은
충고가 아니라 칭찬이다. ' 조금 마음이 상해도, 돌아어서 혼자 생각해보면 내가 보는 나와
남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느낄거에요. 그런 충고 해주는 사람도 쉽지
않은 마음이니 힘들겠지만 고맙게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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