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가 아무리 좋다고 얘길해도 모두들 시큰둥-내가 인간이 덜돼서?

@.@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04-11-18 22:23:03
저 82 정말 좋아해요.
헌데 제가 아무~~리 82가 좋다고 얘기를 해줘도
모두들 시큰둥-,.-  두세번 얘기하면 그제사 한번 와보고선
뭐~ 별로더라. 그러는거 있죠.

그래서 "아니다 정말 좋은 정보도 많고 궁금한것도 속시원하게
해결할수 있고, 살다보면 살림살이에 대해서 모르는것도 많은데
그런것도 다 물을수도 있다~~

그리고 자기가 사용안해본 가전제품도 자기가 사용해본것 마냥
장단점을 속속들이 알수도 있다"고 해도 별 무관심.

아무래도 제가 인간이 덜돼서 그들에게 믿을 구석이 없는
사람으로 보였나 봅니다 ㅠ.ㅠ

그래서 저처럼 덜떨어진 사람이나 82를 들락거리는 것으로
오해를 하는건 아닌지 그런생각이 들면서 좀 괴롭습니다.

저번에 하나로 통신 할인받을수 있는걸 주위에 알려줬는데(전 메가패스)
나중에 들어보니 아무도 할인 안받았더군요.귀찮고 어쩌구 한대나...

친정언니한테 스텐 후라이팬 싸게 살수있는 인터넷 사이트를 알려줬더니
대충 듣고선 "아유~ 인터넷으로 하면 결제하는거 귀찮고 믿을수가 없어.
네가 사가지고 있다가 나한테 갖다줘" 이러는 겁니다. 미쳐요. 미쳐

저처럼 이런분 안계시죠?
IP : 211.224.xxx.4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라레
    '04.11.18 10:31 PM (210.221.xxx.247)

    음... 차라리 주위에 전도 안하심이 편할것 같은데요.
    전 저번주에 큰언니네 갔다가 언니가 82를 즐겨찾기 해논걸 보고
    헉-!! 숨도 못쉴정도로 놀랐답니다. ㅇㅅㅇ;;;
    떨리는 목소리로 여기 자주 들어오냐고 했더니 시큰둥하게 레시피 찾기 힘들어서 잘 안들어 온다고 해서
    일부러 "맞아.. 여긴 별 볼거 없어. 레시피 찾을려면 딴 요리싸이트로 가.." 하고
    다른길로 인도 했다는....(우앵~ 혜경샘 죄송해요..ㅠ0ㅠ;;;)

  • 2. 헤르미온느
    '04.11.18 10:38 PM (210.92.xxx.99)

    아라레님 넘 웃겨요...ㅎㅎ....다른길로 인도..ㅋㅋㅋ...

  • 3. ㅁㅁ
    '04.11.18 10:42 PM (222.106.xxx.147)

    군대 다녀와서 아저씨스러운게 훨 나은듯하던데, 울 집 고딩 아들들과 음도 들으면서 하는 말이.. 이 전보다 좀 편해진 느낌.. 그리고 이승기와 듀엣으로 향수 부르는거 보니 이승기와는 비교불가.. 이승기는 가사에 감정도 없이 부르던데.. 한 번씩 싸가지 없이 말하는듯하지만(전 그렇게 생각 안함) 생각해보면 틀린 말도 아니고, 솔직히 나가수는 일단 목청 지르는 사람이 우위의 순위를 차지하는거 같아서 별로.. 요즘 음도 듣다보면 아이돌 가수 천지에서 발라드로 컴백하는게 조금 부담스러워 하는게 보임.

  • 4. yuni
    '04.11.18 11:09 PM (218.52.xxx.112)

    저도 몇명에게 82쿡 전도했는데 안와 본다는 사람에겐 두번 안 권해요.
    '네 복을 차고있군' 하고 말아요.

  • 5. 키세스
    '04.11.18 11:42 PM (211.177.xxx.141)

    ㅋㅋㅋㅋ 아라레님 넘 웃기네요. ^^
    저도 절대 여길 다른사람한테 안알려주죠.
    이거 알려주면 밑천 드러나잖아요. ^^;;
    전 학교 다닐 때 요점정리 한 것도 온 반에 다 뿌리던 아이였는데...
    82만은 자꾸 독점하고픈 욕심이 나요.
    제 주위 사람들은 제가 예전처럼 안 나돌아다니고 집에 박혀서 무슨 공부 ^^;; 하는지 자꾸 궁금해해요. ㅋㅋ

  • 6. 알로에
    '04.11.18 11:59 PM (218.146.xxx.168)

    ㅋㅋ저도 주변에서 믿을우먼이 못되는지 그저 그렇네요 ^^&
    아마 다들 저보다 유능한 살림꾼들이기땜에 그러커니~그런가봐요
    그래도 저는 딱~믿는데가 82라서 궁금하면 82에서 찾아보자 생각부터 먼저드는데 ㅎㅎㅎ

  • 7. 몽쥬
    '04.11.19 12:28 AM (211.207.xxx.231)

    아라레님이어 키세스님도 너무 웃겨요...
    집에박혀 공부한다^^ 이해가되네요.
    한번들어오면 어느새 시간이 후울쩍~~~
    암튼 우리만 알자꾸요.^^

  • 8. 김혜경
    '04.11.19 12:43 AM (211.215.xxx.18)

    ㅋㅋㅋ...

  • 9. bero
    '04.11.19 2:08 AM (211.227.xxx.92)

    아라레님, 혹시 언니가 견제하려고 그렇게 말씀하신건 아닐까요???

  • 10. 정말 미남
    '04.11.19 3:06 AM (220.87.xxx.51)

    저도 주위 사람들에게 써억 권하지 않아요.
    왜냐구요? 왠지 독점하고 싶더라니깐요.
    나 본래 그런 사람 아니라는 걸 주변 사람들이 다 인정하는 편인데 왠지 82쿡만은....
    근데 이 비밀이 제 자신과 잘 지켜진다게 신기하다는 생각도 하면서...
    얼마전 경빈마마청국장도 딱지떼고 하나씩 나누어 주었구요.
    남들이 볼까봐 자리 비울 때는 아예 82쿡을 죽이면서 자리 비우죠.
    카풀 동료가 "매일 이상한 재료만 사네. 뭐할건데요?" 물으면 그때 82쿡 이야기는 하지 않고 레시피만 가르쳐 주는 그 기쁨.
    흐흐흐. 넌 모를거다.
    나 나쁜건가요?

  • 11. 완펀치쓰리강냉이
    '04.11.19 4:56 AM (222.112.xxx.220)

    헤헤헤헤...
    울남편에게 여기 애기사진 보여주면 디게 조아하구 이뻐해요..
    그러면서 .." 사진만 보지말구 요리더 좀 배워바.."그래서 제가" 요리는 돈내고 배우는거야.."
    그랬더니 "웃기시네~~"참고로 신랑이 웹쪽일을 하는지라..에고 안속아서..

  • 12. 해보성우
    '04.11.19 5:54 AM (221.150.xxx.73)

    저도 꽁꽁 숨겨 놓지요...
    얼마전 동서가 서핑하다가 여길 들렀는데
    성우 치과이야길 읽었다고 해서
    흠칫 했다지요...
    가만 생각해보니 자게판은 다행히 익명........
    ㅋㅋㅋ..

  • 13. 김새봄
    '04.11.19 7:15 AM (211.206.xxx.193)

    저는 아예 여기 주소 어느분꺼 어떤음식 이름을 아예 적어서 전해줍니다.
    (예를들면 자스민님 불고기 레시피..꽃게님 약식 이렇게..)
    그리고 주옥같은건 손맛에 다 있으니까 회원 가입을 하고
    시간 날때마다 꼼꼼히 보라고 일러주고
    그런 사람들마다 네 닉네님은 뭐냐고 묻는데 그럼 그냥 웃어요..
    그래도 아마 다 알듯..그러거나 말거나..

  • 14. 돼지용
    '04.11.19 8:35 AM (61.38.xxx.3)

    bero님 말씀이 맞을 듯...

  • 15. 강아지똥
    '04.11.19 9:38 AM (61.255.xxx.119)

    전 열심히 와서 활동하라고 적극 권하는데....ㅋㅋ
    알고봤더니 아주 친했던 어릴적 친구가 여기를 알고 있더라구여...대화끝에서 알게 되었었는데여...전 좋아여~울남편두 자주 들락거리는 곳이였으면 좋겠어여~^^;;

  • 16. 프로주부
    '04.11.19 10:54 AM (211.201.xxx.231)

    전 말 많은 시집관련? 가족들만 제외하고...거의 전도사 수준...82의 발전이 나의 발전!

  • 17. 최은주
    '04.11.19 1:33 PM (218.152.xxx.139)

    주변 사람중 82 모르면 간첩일껍니다.
    워낙 싸이트에서 헤매고, 입에 달고 살기에..ㅎㅎ
    조금씩 입을 담물어야겠다는 욕심도 생기네요..

  • 18. 티라미수
    '04.11.19 2:36 PM (211.178.xxx.51)

    저도 회사선배에게 전도했다는...
    혼자만 알고 싶기도 하지만 자랑도 하고 싶어지는 너무 좋은 곳이라 ~~~^0^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843 주위에 혹 국민연금을 받으시는 분 계신가여? 12 유경맘 2004/11/19 901
25842 [re]정말 롯*닷컴 짜증이네요.. 정말 짜증 2004/11/19 878
25841 따지기도 뭣하고 안따지자니 그렇고~~ 13 건전한 익명.. 2004/11/19 1,418
25840 손윗시누 생일때 연락하세요? 12 손윗시누 2004/11/19 1,351
25839 오래된 다시마에 흰꽃이 1 다시마 2004/11/19 917
25838 체인징U 보셨어요 6 이교~♡ 2004/11/19 879
25837 인간 관계란.. 3 상은주 2004/11/19 888
25836 차를 구입할려고 해요. 마티즈투냐 아니면 아토스냐 답변좀 10 영우맘 2004/11/19 896
25835 아파트 청약 통장에 대해서.... 4 익명으로 2004/11/19 904
25834 좋은 이불 추천해 주세요. 이불걱정 2004/11/19 893
25833 나는 몽상가인가? : 유치원 선택의 계절에 3 다시 익명 2004/11/19 873
25832 제평시장은 언제 쉬나요? 1 ? 2004/11/19 884
25831 선물 조언 좀 해 주세요 7 안개 2004/11/19 882
25830 교육대학원이요...(조언 바랍니다) 11 보들이 2004/11/19 1,520
25829 저 잡곡들은 어디서 사서 드세요? 5 히메 2004/11/19 891
25828 하하 그냥 인사차.. 오늘 등록했어욤~~ 2 유선엄마 2004/11/19 878
25827 문의드립니다. - 손윗시누 생신선물로 머가 좋을까요? 7 김은혜 2004/11/19 902
25826 실시간답변요망.. 코스트코에 들어갈때.. 6 마당 2004/11/19 962
25825 감기 조심하세요~~ 4 리틀 세실리.. 2004/11/19 884
25824 [re] 미건의료기, 런닝머신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노랑우산 2004/11/19 882
25823 미건의료기, 런닝머신 필요하신분 계신가요, 하늬바람 2004/11/19 876
25822 내년이면 5살인데요, 유치원 아니면 어린이집에 보낼까요. 5 초콜렛 사랑.. 2004/11/19 899
25821 술 때문에 속상해요 3 아내 2004/11/19 902
25820 엄마 학교보내기.. 2 이슬새댁 2004/11/19 874
25819 미정님....귤잘받았습니다..... 1 로즈마리 2004/11/19 878
25818 미국에 잠깐 가셨었거나 계신분들께 질문 11 그러니깐 2004/11/18 988
25817 차(라세티)구입에 대한 문의입니다. 2 ..... 2004/11/18 906
25816 지나간 토요일날 에버랜드 다녀왔어요. 3 엘리사벳 2004/11/18 870
25815 전화요금 내역중에 차월 증감액 1 아로아 2004/11/18 926
25814 82가 아무리 좋다고 얘길해도 모두들 시큰둥-내가 인간이 덜돼서? 18 @.@ 2004/11/18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