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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 사시는 회원님들의 도움을 바라며...

죽전궁금 조회수 : 965
작성일 : 2004-11-18 18:26:25
분당은 몇 번 가 보았으나 죽전은 생소해서리 이렇게 도움을 청하옵니다.
남편이 오늘 죽전동 오리역에서 가까운 벽산체시빌이라는 아파트를 보고 왔다는데 시세보다 많이 싸다고
(부동산 말은 1가구 3주택자 물건이라함)  주변에 초,중,고가 다 있다고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봤더니 대현초등학교 근방인데 이 일대가 벽산타운 같았구요,입주년도는 3년차랍니다.지금은 일산에 살고있는데 남편 직장이 삼성동이라 너무 고생이 심해요.그래서 이사를 고려중인데
죽전도 차 막히면 일산과 다름 없지 않나요..그 근방에 사시거나,이 아파트에 관하여 아시는 회원님들 게시면 저에게 도움를 주세요.학군,학원,교통,쇼핑,동네 분위기 등등..곧 시부모님과 시동생을 모시고
살아야 할 형편이라 큰 평수로 옮겨야 하는데,가격을 맟추려니 정말 머리가 깨질 것 같습니다.
IP : 220.74.xxx.6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햄토리
    '04.11.18 7:39 PM (211.177.xxx.141)

    전 분당에 살고 죽전은 가끔 가봤는데.. 음.. 딴 건 잘 모르겠구요.
    삼성동-죽전하고 삼성동-일산은 차이가 엄청날거 같은데요...^^
    근데 죽전도 아파트 단지에 따라 교통이 다 다를테니 그건 저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제가 알기론 올해 말에 죽전 임시역이 개통되고, 내년말엔가는 죽전역이 개통되거든요? 그러면 분당선 타고 논스톱으로 선릉까지 가니까, 남편분 출퇴근은 엄청 쉬워질 듯 하네요. 오리역도 가까운 편이구요. 죽전은 그래도 분당에서 젤 가까운 축에 들어서 실질적으로 분당생활권이라고 볼 수 있어요. 글구.. 지금 죽전 이마트도 공사 시작한 걸루 알구... 신세계 백화점도 곧 들어온다니까 편의시설은 점점 좋아지겠죠.

    그래도 아무래도 지금 생활편의시설이 다 갖춰진 일산, 분당같은 동네랑은 차이가 많이 날거에요. 죽전은 앞으로 차차 개발이 될 곳인거 같아요.
    죽전 안에서도 아파트 별로 차이가 많으니까 그런걸 잘 고려해서 선택하셔야 할 거 같네요.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몰라서 그정도로만 답변을...^^

  • 2. kimi
    '04.11.18 10:22 PM (218.51.xxx.243)

    요새 죽전 아파트단지에 현대홈타운, 현대I Park, 등등 신규아파트가 죽전역을 정점으로 해서
    대단지로 들어섰읍니다. 올 7월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현대홈타운을 시점으로 (20평대는 거의 업고, 34평대로 시작해서....) 굴직한 건설회사의 신규아파트가 많이 입주하였읍니다. 그리고 죽전아파트단지 입구에 현재 E Mart가 건설중이어, 내년에 개점인것으로 알고 있으며, 윗분 말씀처럼 임시민자죽전역사가 12월에 개통예정이고, 내년에 죽전역이 환승역으로 개통할 것이며, 이 죽전역을 끼고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오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2-3년후에 단국대가 죽전아파트단지 뒤에 입교할 예정으로 되어있고, 죽전입구인 구미동에 서울대노인전문병원이 몇개월전에 개업하였읍니다. 주변에 한성골프장이 있어서 녹지도 괜잖읍니다. 전세가격은 여름에 34평대가 7-8000천만원대였지만, 지금 많이 올라가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아, 오리역부근에 대형하나로마트가 있읍니다. 죽전아파트단지내에 상가는 현재 공사단계에있어서 내년 3-5월사이에는 상권이 모두 형성되어 생활편의시설은 괜잖을 것입니다.

    더 많은 정보을 원하시면 쪽지주세요.

  • 3. teresah
    '04.11.18 11:26 PM (211.200.xxx.99)

    전 분당 미금역쪽에 사는데 친구가 죽전 벽산에 살아요
    벽산은 죽전이긴 하지만 거의 분당권이나 다름없는 것 같드라구요
    오리역하고도 가깝고요
    쇼핑은 오리역에 농협하나로, 까르푸 있으니깐 편하고 말버스타고 미금역에 나오면 2001아웃렛 그리고 T.G.I. 아웃백 씨즐러 등 가족 외식하기도 좋고 머 쇼핑하긴 좋아요
    교통은 지하철 타서 선릉에서 갈아타면 삼성역까지 1시간 정도면 갈거 같은데요
    출퇴근시간에 차로 삼성동 까지는 상당히 막히긴 할걸요

  • 4.
    '04.11.18 11:40 PM (211.63.xxx.220)

    형님네가 죽전벽산에 사세요. 첼시빌이라면 입구쪽이니 오리역과 그래도 가까운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교통 불편하다고 느낀답니다. 오리역에서 마을버스가 없고, 걷기에는 좀 멀거든요 . 차를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 (저희 형님 전업주부신데 작은 차 가지고 계세요. 장도 보고, 아이들 실어나르는 용도), 바로 앞 길에 막힐땐 엄청 막히는 길이거든요.

    윗분 말씀하신대로 출퇴근시 자가용 이용하면 상당히 막히고 힘들어요. 지하철 타더래도 1시간 이상 잡으셔야 하구요. 제가 서현동에 살아서 가끔 출퇴근시 지하철 이용하는데 1시간쯤 걸리거든요.

    평수에 비해 저렴한 이유랍니다. 너무 비관적으로만 말씀드렸는데, 알고 결정하셔야 할 것 같아서요.

  • 5. 죽전사는..
    '04.11.18 11:50 PM (219.254.xxx.30)

    구미동살다 죽전이사와서,삼성동 출근하는 사람입니다. 지금은 버스번호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COEX가는 버스가 1111번 있어요. 전철 타시면, 선릉에서 갈아타시면 되구요.
    차를 이용하시면,첼시빌에서 곧바로 분당수서 고속도로 타시면, 삼성동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저는 주로 자가용이용을...)출퇴근 시간엔 어디에서건 막히지만,일산보다는 나을겁니다.
    저도 삼성동 출근하게 되면서 일산에서 분당으로 이사를 왔거든요. 생활편의 시설은 익숙해지시기만 하면, 그 동네도 뭐 없는 거 없는 없는 동네랍니다. ^^

  • 6. 분당10년
    '04.11.19 7:47 AM (218.147.xxx.116)

    죽전벽산 타운 바로 옆이 고속도로예요.
    첼시빌은 분당-수서 고속화도로 바로 옆에 있구요.
    바로 앞엔 농협 하나로가 있지요.
    교통의 요지인듯 하나 소음이 좀 심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아는분이 바로옆 벽산아파트에 사셨는데, 고속도로 옆이라 매우 시끄러워하셨죠.
    집에 시커먼 먼지도 많다고 그러셨어요.
    요 점 때문에 벽산타운 시세가 좀 싸긴 하지만
    죽전에 비해 위치가 좋고 지하철도 가까워 인기가 있기도 하지요.
    좋은 동 고르시면 괜찮으실꺼예요. 여긴 꼭 좋은동 고르셔야 해요.

    오리역까지는 걸어서 10분 정도 걸릴꺼예요.
    성인 남자가 걷기엔 별 무리가 없는 거리라 지하철로 출퇴근 하시긴 괜찮으실 것 같아요.

    하나로는 바로 길 건너니까 도보로 5분~10분 거리구요,
    하나로 지나면 바로 베어캐슬, CGV, 까르푸가 있어요.
    의류 아울렛 매장도 근처에 엄청 많아요.

    학원은 그리 많진 않구요, 학군도 그리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걸로 알고 있어요.

  • 7. ......
    '04.11.19 8:27 AM (210.101.xxx.238)

    친구가 거기 살아요.
    그런데 소음 때문에 창문을 거의 못열고 살더군요. 제가 놀러가서 봐도 소음 엄청나요.
    그거 빼군 그런데로 좋아요.
    아, 그리구 본인이 차는 꼭 있어야 돼요.

  • 8. 답변에 감사드리며
    '04.11.19 10:10 AM (220.75.xxx.37)

    모두들 너무나 감사합니다.꾸벅^&^
    지도상으로 봐서도 소음이 장난이 아니겠구나,싶었어요.그리 수준있는 아파트는 아닌 것 같았구요(죄송)..남편은 사정상 자가용 출퇴근이 필수이구요,저도 얼마전에 *차가 생겨서 아이들 싫어 나르는데 큰 불편함은 없는데 남편말이 학원은 미금역 근방으로 많이 보낸다고 괜찮을거라지만 전 솔직히 맘이 썩 내키진 않네요.아이들 다 키워 보신 회원님 보시면 그까짓 초등학교에 무슨 학군 타령이냐 하시겠지만 울 아이가
    성실한 타입이라( 이제 곧 6학년이 되요.)그동안 전교1등을 놓친 적이 없엇구요.. 이왕이면 다홍치마인데 신도시에서 벗어난 학군은 솔직히 싫은데 저..너무 속물인가요..

    제가 일산을 두고 떠나야하는 이유는 오로지 남편,새벽달 보고 출퇴근하는 남편이 안쓰러워서인데 제 솔직한 심정은 강남에 전세로 갔으면 하는데,남편 맘은 그게 아닌 것 같아요.
    아무튼 회원님들의 친절 정말 감사하구요,덕분에 제 속마음을 편안히 털어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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