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호텔

[여행자]

에어텔을 이용해 싱가폴 자유여행을 하려 합니다.
호텔 결정하는 것땜에 넘넘 고민인데...도와주세요. ^^

여행사나 여행가이드같은 것 보면, 다들 오차드 로드가 가장 번화가이므로 숙소도 그쪽으로 정할 것을 권하고 있는데요...그냥 제 상상에 제일 번화가라고 하면, 명동 그런데가 떠오르니까 넘 복잡할 것 같구......--;;
하여간 그래서 선택한 호텔이 Fullerton Hotel이라는 곳입니다. 홈피에 들어가보니 건물이 넘 멋져서(1900년대 초에 지어진 것으로서 우체국 건물이었다고 하더군요.) 그 곳으로 결정할까 하는데, 어떨까요?

싱가폴에 사시는 분이나 싱가폴 여행 경험이 있으신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Fullerton 호텔의 장단점도 알려주시고, 오차드 로드는 제가 우려하는 것처럼 과연 그렇게 번잡하고 시끄러운 곳인지, 오차드 로드에서는 어느 호텔이 좋은지(하얏트가 제일 좋아보이기는 했습니다. 그냥 이름이 익숙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등등,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브리즈]

올해 초에 싱가폴 여행을 다녀왔는데요..저두 에어텔로 해서 갔다왔는데..전 칼튼 호텔 이라는 곳에 머물렀었습니다. 오차드 로드는 정말 번화한 거리지만 우리나라처럼 갈래길이 많아서 정신 산란한 곳이 아니구요,,큰 길 하나를 중심으로 여러 쇼핑센터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요. 싱가폴 어디건 그렇듯 깨끗하구요..
저라면 오차드 로드 근처에 숙소를 잡겠네요. 조금 떨어진 곳도 워낙에 싱가폴이 작은 나라라서 별 상관없지만 그래도 오차드 로드 쪽이 좋을거 같아요,,쇼핑 좋아하시면 더욱 더요

[Ellie]

휴식하러 가시는거면... 센토사 섬내에 힐튼 호텔인가? 거긴 어떨까요? 하얐트였나?

[blue violet]

오차드 로드는 지하철 타기도 편하고 근처에 다카시마야 쇼핑센터 푸드코트도 있어서 편리합니다. 자유여행이라면 관광객이 교통이나 식사하기 편한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ally]

다음에 가시면 싱가폴항공다니시는 분이 운영하시는 카페가 있는데요.
호텔등 자세하게 나와있어요.
저는 다른호텔에서 묵었는데 fullerton 너무 좋아보였어요. 방은 모르지만요..

[.]

예, 오차드 로드 근처의 호텔로 정하세요.

명동;; 이랑은 분위기 확연하게 다르구요, 여행할땐 중심가에 호텔을 잡아야 해요.

그 나라의 지리나 교통편도 잘 모르는데, 매일 번화가 -> 호텔 혹은 호텔 -> 번화가로 이동하는 차편도 불편해요.

[아쿠아]

플라톤 호텔에서 잔건아닌데여..외관이 너무 예뻐서 배경 사진 많이 찍구 왔어여.
싱가폴이 워낙 작아서 어디에 호텔을 잡건 지하철만 가까우면 될꺼 같은데여..
제가 묵었던 데는여,머천코트하구(클락키에 이어여) 메르디안(오차드로드)콩코드 세갠데여..
머천코트가 젤 나았던거 같네여.. 차이나 타운도 가까워서 쇼핑 하는 재미도 있었구여..
오차드로드 쇼핑은 백화점 연속이라 사람 냄새나는 쇼핑은 좀 아니예여..흥정도 하구 군것질
하는거 좋아하는 저는 차이나 타운 이나 부기스가 더 재미있었어여..

[MIK]

제가 2주간 출장을 갔을때 머문 호텔이.. 이름이 생각이 안납니다..ㅎㅎ
인도사람들이 특히 많이 오는 호텔이어서 인도사람 외에 외국인은 저뿐이었다지요..
아침식사를 호텔에서 하였는데 왜 그리 냄새가 나는지..
엘리베이터를 타도 냄새.. 복도에도 냄새.. 인도남자들 덩치가 크잖아요
첫날 하루는 불안해서 잠이 안와 꼬박샜습니다.. 양옆방..건넌방이 인도남자들.. 포위되어서..
식당에 가도 사람들이 저만 쳐다봅니다.. 실내수영장도 못가요.. 하도 쳐다봐서리..
이런거 한번 문의해 보세요.. 마음이 불편한거보단 났잖아요

[Ellie]

MIK님 글보니깐...
ㅋㅋㅋ
말레이시아 호텔에서 조식이 나왔는데.. 신문지 뭉텡이가 접시에 놓아져 나오더군요. 펼쳐보니 바나나껍질이있고, 그거 펼치니깐 멸치랑 기름에 튀긴듯 볶은 밥이 있던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그때 2킬로 빠져 왔다죠.

[쩡~~]

전 싱가폴에서 콘래드호텔에 머물렀었어요.
싱가폴 창이 공항에 내려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신랑이랑 버스타고 호텔까지 이동했었어요..ㅋㅋ
콘래드호텔 시설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다 좋았어요.
오차드 거리에서 아주 약간 떨어져 있어서 복잡하지 않구요.
오차드 거리까지는 시청까지 호텔버스타고 가서 지하철로 2~3정거장이었던 것
같은데 버스타고 지하철(싱가폴 지하철 표 특이해요^^*)타고 이동하면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샌토사섬에 갈때는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택시타고 갔었는데 그렇게 요금이
비싸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콘래드호텔 조식도 맛있었고.. 아무튼... 기억에 남는 곳이예요~~!

[별다섯]

풀러톤호텔이라면 래플즈와 함께 싱가포르에서 최고급 호텔에 속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풀러톤호텔 바로 앞에 싱가포르의 상징인 멀라이언 공원이 있어서 정말 멋있었어요.
야경도 멋지고...
http://cafe.daum.net/emu
http://cafe.daum.net/tonysing
여기 참고해 보세요.

[여행자]

빠르고 멋진 답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