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욘사마

안나돌리 조회수 : 1,160
작성일 : 2004-11-18 11:32:52
일본에 배용준열풍.. 모두들 아시죠?
엊그제 일본 갔다온 사람이야기,
재미있어서 올려 봅니다.

일본엔 독신여성이 엄청 많은가 봅니다
뭐 우리나라에도 점점 독신으로 가는
추세입니다만...
그런 나이 지긋한 독신여성들이
특히 배용준에 인기몰이를
하는 듯 싶답니다.
요즈음, 티비보면
이러다 우리나라 꽃미남들
다 일본으로 빼앗기지 않으까~~하는 우려도, ㅎㅎ

잘 아는 일본할머니가
(연세 80세) 잠자는 침대 천정에
배용준 사진을 붙혀 놓고
잠드시기전,
"어이, 배가..! 나 자네~~"
하면 배용준이 씨익 웃어 준다네요..
그럼 할머니는 행복한 마음으로
잠을 주무시고요..
그리구 깨어나면... 또 인사하시구~~~
ㅋㅋㅋ
나도 늙으면 그리 살라나?
그땐, 나는 누구의 사진을 붙혀야 할 지?

IP : 211.200.xxx.19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쵸콜릿
    '04.11.18 11:35 AM (211.35.xxx.9)

    ㅎㅎㅎ 제가 보기에도 좀...심한 것 같은 ㅋㅋ
    나라경제가 이리 어려운데
    그래두 연예사업으로 외화벌이들이니...다행이다,,,생각하고 있음다. ^^;;;

    전 울아들들 사진 붙일래요 ㅋㅋ

  • 2. 고은옥
    '04.11.18 11:39 AM (218.48.xxx.69)

    지도 배용준 팬인데 참 일본은 대단해요,,,, 울 남편은 일 관계로 일본 통인데요 그네들 문화를 너무 잘 이해 하드만요 그래도 난 도통,,,,, 어쩔수 없는 배달민족인가바요,,, 참 여행은 잘 댕겨 오셨나요????

  • 3. 안나돌리
    '04.11.18 11:56 AM (211.200.xxx.198)

    기분나쁜 대접이 투명인간 대접이더군요 ㅎㅎ

  • 4. 헤스티아
    '04.11.18 12:00 PM (220.117.xxx.121)

    ㅋㅋ;;; '어이~ 배가!' 에 넘어갑니다요~~

  • 5. 고은옥
    '04.11.18 12:04 PM (218.48.xxx.69)

    네에 늙으면 영감보다 친구라 하더니 저도 쬐금 느끼고 사네요 부디,,, 일 한번 저질러 보심이,,,, 기둘러 봐도 되남요?? 여행 친구를 가지고 계신다니 ,,, 조씁니다!!!!

  • 6. 커피와케익
    '04.11.18 12:06 PM (203.229.xxx.178)

    우리나라 꽃미남들 정도면 적어도 아시아권에선 정말 경쟁력있죠^^;;
    이지역에서 사업하시는 분들에겐
    배용준이 정말 하느님만큼 고맙답니다..^^ 원래 연예사업이란게
    여타 다른 산업들이 침투하게 해주는 첨병노릇을 하는지라...
    미국도 할리웃 영화가 히트한 지역들에다 지네 산업제품들을 팔아먹었엇죠..;;
    요즘은 류시원이도 일본에서 먹어준다는데..^^;;; 잘 될지 몰겠슴다..ㅋㅋ

  • 7. 리틀 세실리아
    '04.11.18 12:12 PM (210.118.xxx.2)

    제친구도 일본에 사는데,
    완전 옆집 아줌마들이 욘사마에 대해서 맨날 물어보구.
    요즘 욘사마 때문에 이혼하는 집도 늘고 있다고..--;
    저희 중고등학교때처럼 온 벽을 욘사마 사진으로 도배하고 좋아라 한다니
    어떤 남편이 좋아라 할까 싶기도하고..

    그런데요.며칠전 tv에서 봤는데
    [비]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아주머니가 있었어요.
    정신적으로 좀 우울증 비슷한 증상이 있었는데 그만 이 [비]가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보니까
    얼굴에 미소를 짓더라는거여요.
    남편이 그걸보고...아내의 병을 고칠 사람은 [비]밖에 없나보다 싶어서 그때부터 비 음반도
    사다주고..나중엔 아줌마가 딸내미랑 같이 비 공연장에도 쫒아다니고 너무 심하게 그러긴했는데 결국 남편은 그녀를 이해해주기로하고 남편도 가족들끼리 [비]공연장에 같이가고 그런것으로 이야기가 끝이 났는데요.

    마음속에 일본 아줌마들이 어릴때의 순수함을 가지고있는건지,
    아니면 되도 않는 환상만 먹고 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자기만 행복하면...되지 않을까 싶기도하구요.

    사실 저도 조승우랑 이동건만 tv나 공연장에서 보면 두근거리는 맴을 주체 못하긴 하더라구요^^

  • 8. 마농
    '04.11.18 12:13 PM (61.84.xxx.28)

    저기요...제가요.... 사실은요...
    오래전부터 배용준 좀 좋아했거든요.^^
    데뷔때부터 좋아했었어요..
    그냥 혼자서 살짝 좋아하는거지만...
    생각하면 씨익~ 입가에 웃음이 생기구 기분이 좋아져요.
    얼마전에 배용준 꿈도 꿨어요.^^;;아이 부끄부끄..

  • 9. cherry22
    '04.11.18 12:48 PM (211.248.xxx.130)

    고은옥님, 마농님, 동지 만났네요.
    저도 욘사마(그런데 전 개인적으로 이 호칭 별로예요.)왕 팬이예요.
    좋아한 지 아마 10여 년은 될 거예요.
    숱한 꽃미남들이 제 곁을 스쳐(?)지나 갔지만, 제게는 오로지 배용준 뿐입니다.(상대방은 그걸 전혀 모르겠지만...)
    특히 마농님,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전 사진집도 예약했답니다.
    (제 사무실 책상 위엔 배용준 사진이 있고, 바탕 화면은 당연히 배용준, 스크린 세이버는 괜찮은게 없어서 못 깔았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제가 배용준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그의 '촉촉한'(더 근사한 표현이 생각나질 않네요.)목소리 때문입니다.

  • 10. 모카치노
    '04.11.18 1:09 PM (211.35.xxx.85)

    리틀 세실리아님^^ 저두 조승우...ㅋㅋㅋ
    클래식 이후로 조승우를 떠올리면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는...

  • 11. 하늬맘
    '04.11.18 1:23 PM (203.238.xxx.205)

    전 꽃미님 보다는 양동근이나 류승범류를 더 좋아하고 배용준같은 버터과 별론데....
    전에 호텔리어 할때.. 배용준 코앞에서 맞딱뜨렸는데 순간 얼굴이 확 달아올라서 숨이 멎고
    고개를 못들겠더라구요..지금도 가끔 "그게" 뭔가? 궁금해요..

  • 12. 리틀 세실리아
    '04.11.18 3:07 PM (210.118.xxx.2)

    모카치노님!! 요번에 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 탈때 tv에서 노래부르던거 보셨어요?
    지킬과 하이드...정말 너무 멋졌어요!!
    무대인사때 손쌀같이 앞으로 튀어나가 승우씨 바로 밑에서 넘 좋아서 박수치고 있었다죠.히히.

  • 13. 리모콘
    '04.11.18 4:22 PM (211.237.xxx.82)

    내가 나이 들어 외로울 때 힘이 되어줄 꽃미남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겠네요....(내가 그렇게 젊은가?)

    울 나라 사람들이 예쁘긴 예쁜가봐요....ㅎㅎㅎ

  • 14. chane
    '04.11.19 10:11 AM (152.99.xxx.17)

    저도 배용준 골수팬이어요...
    요즘은 조금 잠잠해졌지만 겨울연가 방송후에도 한동안은
    아들이 질투를 했어요...
    요즘은 조용히 혼자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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