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베제트라는 병에 대해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이번만 익명으로 조회수 : 927
작성일 : 2004-11-18 00:38:58
제 친구가 이런병에 걸렸다네요..
인터넷에 찾아봐도 원인은 아직 모른다하고..
죽을 수도 있는 희귀병이라고만 나와 있네요..
아시는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이병에 대한 무슨 정보든 ...
부탁 드릴께요..
제가 넘 좋아하는 친구입니다... 마음이 싸 하네요..
IP : 220.86.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hcet Ds
    '04.11.18 1:05 AM (61.99.xxx.227)

    읽어 보세요
    http://rheumatics.org/disease/sub6.htm

  • 2. 미니
    '04.11.18 10:37 AM (211.34.xxx.125)

    저 아는 분도 베체트병이라고 해서 한동안 인터넷에서 열심히 뒤져봤었지요...
    베체트병을 가진 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사이트가 있는데 환자분께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베체트환우회입니다. http://www.behcet.co.kr

  • 3. 저의엄마도
    '04.11.18 11:04 AM (220.116.xxx.52)

    이 병이신데요,
    난치병이긴 하지만 관리만 잘하면 치명적이진 않습니다.
    류머티스 전문클리닉에 가시면 되구요..
    평생 약을 먹고, 자주 증세가 나타나 괴로운 병이지요.

  • 4. 해피우먼
    '04.11.18 3:29 PM (61.74.xxx.24)

    저는 23살에 판정받아서 지금 35살입니다.
    세브란스병원에 다녔지요 그때 의사분이 하신말씀중
    "애인 있어요?" 저 "아뇨" 의사"다행이네요" 이러더군요
    글구 그병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았습니다.
    전 복합적으로 한번에 다 와서 무지 고생했구요 아기도 낳을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몇년간 정말 하라는데로 약먹고 다 지키고해서 나았습니다
    의사분이 넘 어린사람이 안됐다고 했는데 나중에는 감기처럼 생각하라고
    그렇게 생각하고 살라고 그러면서 결혼 해도된다고 하더군요
    저 33살에 결혼해서 20개월된 이쁜 아가도 있고
    둘째도 지금 임신 4개월 째입니다.
    가끔 증상이 나오면 마음을 진정하고 푹 쉬지요
    영양제 먹고 몇년재 안갔지만 정기검진하구요
    다만 얼마전에 자궁쪽에 문제가 있어 수술할때 남들보다 3배정도의 치료비가 들었어요
    모든검사 다하고 만약의 사태에 준비하고...
    정말 힘들어요 하지만 힘내라고하세요
    글구 인터넷 사이트 유용하기는 한데 전 그보다는
    의사분의 말씀을 듣고 힘내라고 하고 싶네요
    인터넷 사이트 읽다보면 더 심란해지거든요
    정기적으로 안과가서 눈검사하고 일년에한번
    건강검진할때 추가비용내고 피검사 더해보고
    그래야돼요
    힘내세요 아파본 사람으로서 그 고통 압니다
    전 오죽하면 사람도 안사귀고 피했을까요
    언제 죽을지모른다는 생각에, 눈이 실명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정말 무서웠어요

    힘내세요
    병원 다니고 약먹고 체질 건강하게하면 낫습니다.
    화이팅!!!

  • 5. 이번만 익명으로
    '04.11.18 3:52 PM (220.86.xxx.152)

    위에 분들 넘 감사해요..
    그리고 해피우먼님 정말 감사해요. 사실 저도 인터넷보고 가슴이 철렁 했거든요.. 정말 좋은 친구인데.. 인터넷 내용으론 정말 무서운 병이더라구요
    지금 친구 퇴원해서 집에 있다는데... 목소리는 좋아서 좀 안심했어요 . 조심하고 항상 정기검사받고 하면 괜찮다고..
    항상 곁에서 친구 잘 살피고 즐겁게 해 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피우먼님 예쁜 아기 낳으시고 정말 많은 도움 되었어요... 저 해피우먼 님께도 좋은 친구 되어 드리고 싶네요... 우리 모두 아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0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4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3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8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0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3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2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9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8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3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2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4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4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