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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가는 유럽여행~2
여러분들의 고견을 모아서 ...
스페인,포르투칼을 보름정도 가기로 결정했어요^^
지금 영국은 너무 여행하기엔 춥고...사촌언니 산달이 얼마 안남아서리....
민폐라...이태리랑 다른곳은 담에 가기로 했어요^^
다들 열심히 알려주신거 진짜진짜로 감사합니다....
저희 엄마도 다들 넘 감사하다고 전해달라십니다....
셋다 안가보고 다 만족하는 곳으로.....
결정은 했는데...
이제부터가 문제네요^^
항공권부터 찾아야겠어요.....
경유해도 괜찮은디....뭐루 할까나....
즐거운 고민 맞지요?.....^^
스페인 포르투칼 다냐오신분 계시나요...
아님 계획하신분이라도....도움주실분~~
미리 감사합니다^^
1. ㅎㅎ
'04.11.17 11:13 PM (221.140.xxx.170)날날마눌님은 야행성인가봐요? ㅎㅎ
좋은 곳으로 가시네요...
저야 경험은 없지만 가본 사람들 얘기로는 이구동성으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두 곳 모두 카톨릭 국가이니만큼 어머님께도 좋은 추억 될 거라고 믿어요...
들은 풍월에 의하면...
당근 바르셀로나 너무 근사하구요(가우디 만으로도), 똘레도도 좋다더군요...
아무래도 예전에 회교도의 지배도 받았던 지역이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될 거 같아서 저까지 설레네요~~~~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2. 날날마눌
'04.11.17 11:16 PM (218.145.xxx.116)완전 야행성이랍니다....헤헤...들꼈다....^^....퇴근후에 인터넷으로 놀다보니...
저번 글도 익명으로 도와주셨나요?....내용을 아시네요...헤헤
좋은 추억 담아올께요^^...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3. ㅎㅎ
'04.11.17 11:34 PM (221.140.xxx.170)숙소는 어떻게 하기로 하셨나요?
저는 전에 호텔팩을 추천해 드렸었는데...
만약 호텔팩쪽도 괜찮으시면 KLM(네덜란드항공)을 이용한 스페인일주나 남부유럽일주 상품이 있어요. 8-9일 일정 정도로...
이걸 참고하시면 조금이나마 일정을 짜실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춤여행을 하시게 되더라고 어느정도의 가이드라인은 될 듯 싶기도 하구요...
한 번 검색해 보시와요~~~4. 날날마눌
'04.11.17 11:37 PM (218.145.xxx.116)호텔팩 알아볼께요^^지금요...흐흐 야행성....이라...
5. ㅎㅎ
'04.11.17 11:46 PM (221.140.xxx.170)KLM의 Europe for you라는 상품이예요...
항공사와 호텔을 연계한 상품은 에어프랑스나 케세이퍼시픽등에서도 있지만 KLM이 그래도 제일 낫다고 그러시더라구요... 저명한 여행전문가께서...
아웅 나도 가고 싶다~~~ ㅠ.ㅠ6. 날날마눌
'04.11.17 11:55 PM (218.145.xxx.116)가격대비 괜찮아요^^...아웅~~
기간이 좀 짧아서 아쉬운데....좀더 뒤져봐야겠어요....
캄사함다...헤헤7. ㅎㅎ
'04.11.17 11:59 PM (221.140.xxx.170)요건 확실한 건 아닌데...
제가 2-3년 전에 여행사에서 알바했던 경험을 유추해서 말씀드리면...
그 KLM 상품을 기초로 해서 맞춤여행 식도 가능하거든요...
그러니까 스페인일주 상품에다가 포르투갈만 추가하는 거지요...
항공권 날짜가 오픈되어 있는 형태라서 그것도 가능할 거에요...
여행사쪽에 문의하시면 되구요...
그건 KLM 상품이라 어느 여행사에 가시더라도 가격은 같아요.
그러니까 경험많고 친절한 곳으로 가시는 것이 더욱 좋겠지요?
여행사직원들도 사람인지라 날날마눌님이 어머님모시고 효도관광가신다고 하면 아마 더 잘해주려고 할 거예요...
저는 그랬거든요...
신혼여행간다고 하는 사람이면 돈 더 안 받고 호텔급수도 올려주소...ㅎㅎ
날날마눌님도 직원하고 친해지면 한 번 부탁해보세요...
어머님이 연세가 있으시니 호텔은 좀 좋은 곳이면 좋겠다고...8. 날날마눌
'04.11.18 12:04 AM (218.145.xxx.116)아니 이런 좋은 정보를 익명으로.....이러시면 제가 이 웬수?를 어찌 갚으라고...
번개에서 뵈면 보답이라도 당근해야하는데....
어디가 친절할까나....시간도 많은데...쫙~돌아다녀봐...ㅎㅎ
같은 가격에 호텔등급업~이 가능해요....친해지면...진짜루요....몰랐네요...
엄마팔게 생겼네요...흐흐...땡큐 땡큐...땡땡큐구먼유^^9. 숲
'04.11.18 4:41 AM (210.183.xxx.110)스페인은 제가 좋아해서 여러번 간 곳이예요. 바르셀로나와 카달루니아 지방에서 일주일, 세비야와 그라나다 안달루시아 지방 일주일, 마드리드 똘레도 4일 그렇게 지내봤어요. 저는 혼자 혹은 남편이랑 자유여행 했구요. 그래서 날날마눌님이 유럽여행 계획하신다고 했을 때, 은근히 스페인이면 좋을 텐데 했어요.
몇 가지 팁만 드리면,
(1) 스페인 유적이나 건물을 보려면 오후 6시 이전에 봐야하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저녁 10시 이후부터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저녁 먹고 산책하기 시작하거든요. 머무르게 되는 도심의 거리를 10시 이후에 나가보세요. 어머님이 많이 힘들어하지 않으신다면. 단 하루라도요. 스페인 사람들은 젊은 사람들만 저녁때 나가는 게 아니라, 유모차 끄는 아이부터 노인들까지 가족이 모두 저녁때 식당이나 바에서 즐깁니다. 술 취해서 흐르적거리는 인간은 관광객 빼고는 거의 보기 힘드니, 인적이 아주 드문 곳이 아니라면 안전합니다.
기타리스트가 연주하는 작은 식당 겸 바 같은 곳에서 포도주 한 잔, 안주거리 하나만 시켜서 연주들으며 촛불 아래 이야기 나누세요. 스페인의 도심에 머물면서 밤에 잠만 잔다면 스페인의 30%는 놓치시는 거예요.^^
(2) 스페인의 좋은 점이 먹거리가 풍부하고, 우리 입맛에도 잘 맞으면서, 값이 저렴하다는 건데요. 호텔팩이면 아침은 나오나? 호텔엔 안다녀봐서요.^^ 점심은 식당마다 "오늘의 점심메뉴"로 3-4코스로 정해놓은 것이 거의 대부분 있는데, 그걸 먹으면 따로따로 시키는 것보다 훨~씬 쌉니다. 전채, 메인, 디저트, 포도주 한잔, 물과 빵이 나오구요. 만원 정도 예상하시면 되요. 이렇게 3-4일 먹어보면, 그네들이 먹는 스페인 음식을 골고루 먹어보게 되요. 오늘의 메뉴는 식당마다 바깥쪽 입구에 적어 놓습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점심은 집에 가서 먹고 시에스타(낮잠) 자기 때문에, 식당은 점심이 한가하고 값도 싸요. (대신은 저녁은 꽉 들이차죠.)
(3) 재래 시장에 꼭 가보세요. 도심에 있어서 가보기도 어렵지 않고, 우리네 재래시장보다 깔끔하게 되어 있습니다. 구경거리도 정말 정말 많고, 사람사는 느낌 많이 받고요. 신선한 과일 등 먹거리 정말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음식 해드실 거 아니니까 일부러 가기보다는 그쪽으로 가는 구경가는 길목에 들르세요. 바르셀로나 가실 때가 좋겠네요. 바르셀로나도 도심에 재래시장이 있어요. 어른들은 시장구경 재밌어 하시지요.
(4) 겨울에도 춥지 않아요. 제가 1월초에 바르셀로나 갔었고 2월에 마드리드도 갔었는데, 우리의 초봄 같은 날씨예요. 그네들 나름대로는 추운 날씨라 스페인 사람들은 파카 입고 다니던데, 저는 낮에 흰 남방에 스웨터 하나 걸치고 다녔어요. 저녁때는 얇은 코트 하나 덧입었구요. 지중해 지역이라 햇빛도 좋구요.
오늘은 이 정도.^^10. applepie
'04.11.18 8:34 AM (210.120.xxx.129)저 스페인 포르투칼 KLM항공으로 패키지 다녀왔었는데요.
포루투칼은 잘 모르겠고, 스페인은 거의 곳곳에 다 다녀본 거 같아요.
일정은 빡빡하고 힘들었지만 많이 보고 또 꽤 좋았던 여행중에 하나거든요.
제가 경험하기로는 스페인 전혀 영어도 안통하고 -_-;; 그러니 패키지 가시면
좋을 꺼 같아요. 마지막 날에는 반일 네덜란드 관광도 했었다죠.
반일이지만 그것도 알차고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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