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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현금 출납기에서 돈이 잘못나온경우도 있나요?

항아리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04-11-17 22:48:50
항상 궁금하던건데,현금 출납기에서 돈이 나오면 확인해보라고 하잖아요?

어떤 할머니가 뭉칫돈을 세고 게시던데 무척 위험해보였어요.

혹시 틀리게 나올때도 있나요?

여담하나:예전에 아무도없던 현금 출납기 부쓰에 들어가자마자 띠띠띠띠..
            무슨소린가 했더니 누군가 출금한 현금을 그대로 푸욱 ~ 꽂아놓고 갔더라구요.
            순간적으로 가슴이 두근두근 (쯧 ~ 교회다니는 사람이 말이야~)
             그대로 돈들고 서서 기다렸어요.(100만원쯤?)
             정신나간 아줌마 넋이 반쯤나가서 들어오시데요.
            순간  휴우~ 안심하고 드렸지요.
             이상도 하지 제 동생도 똑같은 일이 있었는데...
             정신 놓지말고 삽시다.  요즘 자꾸 이눔의 정신머리가 달아나려해서...
IP : 221.149.xxx.19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건익명
    '04.11.17 10:51 PM (220.76.xxx.61)

    전 따악 한 번 만원이 한 장 더 나왔던 적이 있었어요.

    100만원 중 20만원 미만 정도가 신권이었는데, 기계가 잘못 센 것 같다고 추측했었어요.

  • 2. 삼천포댁
    '04.11.17 10:58 PM (221.152.xxx.32)

    그렇게 뚜뚜뚜뚜 하다가 3분이 지나면 현금 지급기 문이 닫히면서 현금 지급기가 거래 정지가 된답니다.

    제 후배 하나가 점심 시간에 돈을 찾아서는 카드만 뽑고 돈은 안 뽑고 점심 먹으러 갔다가 나중에 알아서 현금지급기 앞으로 뛰어갔더니 다행히 뒤에 온 사람이 없어서 3분만에 문이 닫히고 거래정지로 지급기가 멈춰있더라는....

    은행 직원한테 신원 확인받고 돈 찾아왔지요.

  • 3. 가을향기
    '04.11.17 10:59 PM (221.138.xxx.160)

    나 아는 이는 만원짜리 다발에서 십만원짜리가 섞여져 나왔데요
    너무 갈등하다가
    하느님의 이름으로 하고는 창구에 갖다 줬더니
    고맙다는 말도 안하더라고
    그냥 떡사먹고 치울걸 하며 후회 하더군요
    은행에 다녔던 우리 올케가 말하길 기계도 실수 할때가 있으니
    찾으면 꼭 그자리서 확인해라고 하더군요

  • 4. 빈수레
    '04.11.17 11:04 PM (218.235.xxx.12)

    만원 짜리 한장쯤은 덜 나오기도 하구요,
    거래명세표에는 돈 찾았다고 나오구 돈은 안 나오는 경우도 있구요.

    은행 창구에서 돈 찾을 때 확인하는 것이 정석이듯,
    현금인출기에서도 그 자리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석 맞아요.
    일단 자리를 뜨면, 또 백에 넣었다가 꺼내면, 그러고서 세어 보니 한장이 모자라더라~하면....
    의심받기 딱!이라지요......

  • 5. ...
    '04.11.17 11:18 PM (218.145.xxx.116)

    동생이 10만원 찾는데....
    수표한장이 섞여나왔어요^^
    간혹 그런일이 있다네요.....쓱~입닦았었죠^^

  • 6. 몬나니
    '04.11.18 12:13 AM (61.78.xxx.58)

    만원 한두장이 더 나오고 덜 나오고 하는 경우 봤어요...

  • 7. ....
    '04.11.18 1:37 AM (210.98.xxx.48)

    저희 형부는 만원짜리에 천원짜리가 섞여 나온적이 있어요
    밤이여서 인출기 옆에 있는 긴급통화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놀라면서 차 타고 바로 왔다고 하더라구요
    믿을 수가 없다면서...

  • 8. 크리스틴
    '04.11.18 2:36 AM (219.253.xxx.143)

    저도 몇년전에 인출기에서 돈을 찾는데 천원짜리가 한장 끼어 나오더라구요. 깜짝 놀랐죠. 다행히 은행 업무시간이라 바로 창구에 가서 이야기하고 바꿨는데 그런일이 간혹 있나봐요. 그자리에서 바로 확인해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9. 현석마미
    '04.11.18 5:53 AM (70.57.xxx.144)

    저희 친정엄마..
    위에 헐레벌떡 아줌마 과이지요...^^;
    농협에서 30만원인가 찾아서 분명히 가방에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통장이랑 현금카드는 분명 있는데..현금만 쏙~ 사라졌지 몹니까...
    그래서 농협 직원에게 말 했더니...울 엄마 돈찾은 인출기 확인해 보시더니...30만원 주시데요..ㅋㅋㅋ
    예전에 가끔 저랑 같이 갔을때두 돈은 빼고 카드는 그대로 끼워두고...크~~
    요샌 카드 일단 빼고 돈 받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울 엄마를 생각하면...

  • 10. 은행원마눌
    '04.11.18 8:14 AM (218.52.xxx.205)

    흠..그거 돈 모자라면 나중에 담당직원이 메꾸어 넣어야해요.
    은행 지점 계정에서 털기도 하지만 저희 신랑은 그래서 100만원도 넣은 적이 있어요.
    묶음 다발채 없어져서요.(저희 신랑 책임자였는데 자기가 월급 더 받는다고 창구직원 실수였는데 자기가 다물었어요.ㅜ.ㅜ) ..많이 나오면 돌려주세요. 적게 나오면 더 받으시구요. 돈 분류는 사람손으로 하다보니 그렇거든요

  • 11. 랄랄라
    '04.11.18 9:02 AM (203.235.xxx.95)

    전에 은행에 입사해서 신입사원 연수시절에 강의를 듣다가 이런 얘기 나왔었는데요,
    그 지점장 말로는 기계가 실수할리가 절대로 없다고 자신있게 얘기하더군요.
    물론, 만원다발속에 천원넣는건 직원실수겠지만^^ 덜나오고 더 나오기는 힘들다고..
    간혹 덜나왔다고 은행에 들어와서 소동(?)을 일으키는 분들이 있는데
    그런분들은 그냥 고객관리차원에서 돈 드린다고..(-_-;) 그러더군요.
    그말 철썩같이 믿고 돈도 잘 안세어봤었는데.. --;

  • 12. 뽀삐
    '04.11.18 9:50 AM (211.204.xxx.170)

    저 아는사람은 무려 50만원짜리 수표가!!!
    집에 가지고 와서도 흥분이 가라앉질않아
    이러고는 못살지하면서 그냥 갖다줬대요.

  • 13. 야난
    '04.11.18 10:04 AM (221.155.xxx.142)

    현금인출기 옆에
    돈 세어주는 기계가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죠.

  • 14. 메롱맘
    '04.11.18 10:23 AM (61.41.xxx.42)

    기계가 실수 하지 않는다는 건 맞아요..(은행 잠깐 다녔었음..^^;)
    간혹 천원짜리나 수표나 상품권이 섞여나오는 것은 은행직원이 돈다발을 뭉치로 채워넣으면서 섞여나오는 경우인데.. 그럴때는 걍 먹어도 아무도 모른다고 하더군요...ㅎㅎ
    암튼 숫자는 절대 틀리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거의 개인적 착각에 휘둘리는 경우죠..

    그리고 출금됐다고 하면서 명세표는 나오는데 돈이 안나오는 경우.. 이건 전산상으로 출금돼고 기계는 돈을 줬다고 인식하는 경우인데 (어쩔경우는 입출금 기계에서 출금을 하고 딴짓을 하느라 돈이 다시 기계속으로 들어간 경우도 많음..) 이건 시제 마감을 하면 돈이랑 계좌번호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대부분 다시 계좌로 자동 입금됩니다..

    하지만 입금 할때는 대부분 실수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폐도 감별하기 때문에 ATM은 거의 실수 안하죠
    출금할 때 실수로 돈 안집어가도 뒤에 꺼내가는 사람만 없으면 atm기계가 다시 먹어주니까 재수가 좋으면 찾을 수 있죠.. 근데 대부분의 출금만 되는 기계는 다시 먹질 않으니까... 다시 가서 없으면 뒷사람이 먹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 15. 경험
    '04.11.18 1:33 PM (211.57.xxx.131)

    저 돈 나오는 순간 잠시 옆에 서서 전화받았는데있었는데 돈이 없어졌지 뭡니까?
    뒤에 서 있던 아줌마가 들고 간거 같다는 은행원 말에 cc TV 돌려보자고 내 돈 괘씸해서라도 꼭 찾아야겠다고 했더니 그거 돌려보려면 한참 걸리고 희미해서 잘 알아보려나 어쩌구 저쩌구해서 돈 10만원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 아줌마 내 돈의 열배쯤 손해보길 악담하면서... 쩝

  • 16. 박하사탕
    '04.11.18 3:11 PM (220.85.xxx.140)

    하나은행으로 바뀌고 얼마되지 않아 만원권 사이에서 천원짜리 하나가 나온거에요.
    그래서 바로 담당직원한테 가서 얘기했는데 글쎄 절 의심하는거 있죠..
    얼마나 기분이 나쁘던지..

    은행에 돈세는 기계중에 백만원 다발 중간에 묶는 종이를 떼어내고 세는것도 있고,
    그냥 옆으로 세는 기계도 있어요. 그런경우 다른 종류의 돈이 섞이면 잘 구별하지 못하죠.
    대부분 직원이 손으로 훓어보는게 전부니까 간혹 틀릴수도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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