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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사랑이를 뽑았는데요...(치과선생님봐주세요~)

사랑이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04-11-17 20:41:17
아침 10:30에 사랑니를 뽑고 왔는데
지금 저녁 9시가 되도록 피가 나고 있어요.
이힘들게 뽑고 자리가 너무 크다고 바늘로 꾀멧다는데
그래도 이렇게 오랫동안 피가 날수있나요?

원장없다면서 과장한테 뽑겠냐고 해서 과장이 뽑았다는데
30살정도되는 젊은 의사가 나오더래요.
그사람이 너무 서툴러 보여서 뽑는내내 죽는줄 알았다는데...
뭐가 잘못된거일까요?
IP : 211.219.xxx.2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04.11.17 8:53 PM (221.139.xxx.203)

    저도 무지 어렵게 사랑니 뽑았는데 부을지언정 피는 오래 나지 않았는데.
    많이 나오신다면 병원에 가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듣기로는 피가 멈추지 않아 모 고등학교 선생은 응급차에 실려갔다는데.,,
    그리고 사랑니 뽑으실때는 우선 대학병원에 가서 뽑아도 되는 이인지 확인하세요.
    저는 뽑아서는 안될 사랑니를 뽑아서 정말 고생 많이 했답니다.

  • 2. 제임엠
    '04.11.17 9:31 PM (61.254.xxx.18)

    사랑니 뽑고 후처리가 너무 없는 것 같아 이상했지만 4개 다 뽑아 봤거든요. .특히 쪽쪽 빨면 더 나오더라구요. 신경쓰지 마세요. 되도록 말하지 말라고 하던데요.

  • 3. 삐비
    '04.11.17 11:14 PM (220.89.xxx.119)

    저도 사랑니 뽑았어요.
    사랑니는 보통 엑스레이 찍고 뽑지 않나요?
    뽑고 약 먹고 통증 있거나 부으면 얼음 찜질하고 하루 이틀은 무거운 것도 들지 말아라.
    푹 쉬어라 하던대요.

    저희 엄마도 이번에 발치를 하셨는데, 뽑기 전에 혈압, 혈당 재고 지혈 잘 안될 것 같다고
    봉합했는데요.

    아참, 대개 사랑니 뽑고 혹시 응급상황 생기면 연락하라고 개인명함(자택 전화 등) 주시 않던지요? (여기는 대전)

  • 4. 엘리사벳
    '04.11.17 11:32 PM (218.147.xxx.164)

    저요, 제가 2일정도 피가 나왔었어요, 많지는 않았지만 피비린내가 날 정도로.....

    결과는 아물지 않아서 였어요, 사랑니 뽑은 자리였는데 강력한 진통제를 먹고 바르고...
    한달 이상 고생해서 나았어요. 일단 병원에 다시 가셔야 해요.
    그리고 입에 고인 피든 침이든 뱉으면 뱉는 압력으로 인해 아물지 못하고 염증이
    생긴다고 하네요.

  • 5. 골든레몬타임
    '04.11.18 12:17 AM (220.89.xxx.139)

    거즈 꽉 깨물고(왕!!!중요함) 찬찜질을 10분 간격으로 번갈아 해주세요.
    피가 많이 나면 삼키시고 왠만하면 피묻은 거즈 갈지마시고 계속 같은걸로 그냥 꽉 무세요.
    솜은 안되구요. 멎었는지 자꾸 확인해보면 안되구요.이왕이면 한 세시간 정도 무작정 꽉 물고 계시면 좋구요.
    특별히 출혈성 인자없으면 다 멎으니까 안심하시고.
    내일까지 안멎으면 내일 아침에 당분있는 쥬스라도 드시구요(!!) 병원에 소독하시러 가세요.

  • 6. 사랑이
    '04.11.18 12:30 AM (211.219.xxx.218)

    답글들 감사드립니다. 저희 남편도 엑스레이 찍고 뽑은거예요. 응급상황 뭐 그런 얘기는 안하고 진통제처방전만 줬나봐요. 남편이 침 밷는데 묻어나는정도가 아니고 침의 80~90%가 피예요. 계속 고통스러워하다 진통제먹고 지금 잠들어서 거즈 끼우기도 그렇네요. 내일 아침에 소독하러 병원 다시 오라고했다니 일단 기다려봐야겠네요.

  • 7. 첫눈
    '04.11.18 1:03 AM (222.109.xxx.43)

    자고 일어나시면 피떡이 져있는지 확인하세요..피가 뭉쳐서 끈적끈적.. 일단 그게 형성됐으면 지혈된거구요..입안에 피맛 느껴지는건 걱정 안하셔두돼요.. 피난다고 자꾸 뱃으면 안됩니다..담배도 안돼구요..빠는 압력땜에 피떡 깨집니다.. 병원에 가두 지혈은 거즈 무는거밖에 없어요..낼 소독하러는 꼭 가시구요..

  • 8. 이수미
    '04.11.18 8:51 AM (210.182.xxx.145)

    사랑니는 정말 잘뽑는다는데 가셔야되요..첫번째 뽑을때 무지붓고 아파서..고생했는데 소문듣고 간곳에 두번째 뽑으러 갔더니..정말 하나 붓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고 낳아버렸어요..

  • 9. 사랑이
    '04.11.18 2:39 PM (211.219.xxx.218)

    오늘 남편이 병원에 소독하러 다시 갔었는데 의사가 그러더래요. 뽑기전에 주귀에 잇몸들을 살살 떼줘야하는데 그걸 안했다고...그래서 입천장까지 바늘로 꿰멨거든요. 다행히 피는 멈췄지만, 남편이 다시는 이 안뽑겠다네요. 원장선생님 안계셔서 실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실력의 과장님 뽑으신것 보니... 방배동 내방역 근처 치과입니다. 시설은 깨끗하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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