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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설유치원과 어린이집 차이요?

유치원 조회수 : 1,103
작성일 : 2004-11-17 15:27:56
지금 6살이고요. 내년에 병설유치원을 생각하고 있는데 망설여져서요.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이 나은지(3년 다녔어요. 내년이면 4년)
아님 병설유치원이 나은지 통 판단이 서질 않아서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어요.

먼저 저의 아이는 새로운 변화를 싫어해요. 적응에 좀 약하지요.
처음 어린이집(4살)에 갔을때도 울고불로 난리가 났습니다.
몇달을 울고 다니니 선생님들도 모르시는 분이 없었읍니다.
아직 혼자서 응가하고도 잘 닦지 못해 저가 해주고요. 음식도 편식.
리더쉽을 물론 생각이 너무 어려요. 집중력도약하구요.

해서 저는 과감히 병설유치원에 보내서 좀 고쳐볼까?
(어차피 8살에 학교가면 환경이 변해 적응을 못하니 미리 병설쪽으로
보내 적응시키기)
아님 스트레스 받으니 그냥 1년 더 보내서 천천히 고칠까?라고 혼자
수십번 생각을 하는데 섬듯 결정을 못내리겠네요.

만약 여러분의 자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맨날 물어만 봐서 익명으로 올려요.....
그냥 여러분의 생각이라도...

아참, 혹 병설유치원 프로그램이랑 어린이집 프로그램이랑 비슷하나요?

IP : 211.253.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4.11.17 4:01 PM (210.96.xxx.5)

    우리아인 6살 인데도 1월생이라 내년엔 학교에 보냅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교육과정에서부터 차이가 있습니다
    당연히 취학전이라면 유치원에 보내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치원중에서 병설이냐,사립이냐를 엄마의 기준에 맞게 고르시면 될것 같아요
    저라면 사립유치원에 보냅니다

  • 2. 엘리사벳
    '04.11.17 5:48 PM (218.49.xxx.9)

    아, 감사합니다. 그래서 조금 낮은 산만 올라도 숨차고 그랬군요. 운동계속하면 나아지겠네요. 휴~안심~

  • 3. 파파야
    '04.11.17 5:50 PM (211.178.xxx.188)

    저는 병설에 한표입니다.6세에 ymca아기스포츠단 다니다가 7세에 병설 다니고 잇거든요.
    사립유치원과 고민중에 넣었는데 같이 다니고 있는 엄마들 대만족입니다.
    선생님들도 실력잇으시고 프로그램 자체도 너무 좋더라구요.
    가격이 싼 것은 더더욱 만족스런 점이구요.어린이집보다야 백배 나을겁니다.

  • 4. ,,,,
    '04.11.17 5:59 PM (221.138.xxx.61)

    저도 병설에 한표
    전 두놈 한놈은 병설 한놈은 사립이었는데
    장삿속 비교 되고 ,,,

    선생님들 자질 비교 되고
    그랬습니다.

  • 5. 엘리사벳
    '04.11.17 6:04 PM (218.49.xxx.9)

    글쎄 지역별로 다를듯도 하네요,
    전 안양 평촌에있는 유치원 보냈는데 만족했었거든요,

    그때 병설 유치원 엄마들의 불만이 많이 있었어요.
    직접 다녀 보시고 말도 들어보시고 결정하심이 좋을듯하네요,

  • 6. 키세스
    '04.11.17 6:14 PM (211.177.xxx.141)

    제 딸이 지금 공립 유치원에 다녀요.
    병설이 아니고 단설이라 총 다섯반이예요.
    제가 어린이집 2년, 사립유치원 1년, 공립유치원 1년를 보내봤는데요.
    공립유치원에 제일 만족합니다.
    일단 선생님들이 임용고시 통과한 실력있는 분들이시라 수업이 참 마음에 들구요.
    사립유치원이나 어린이집처럼 엄마한테 보이기위한 행사가 그렇게 자주 없는 점도 장점이예요.
    발표력을 키운다 하면서 공연이 많으면 아무래도 수업에 차질을 빚더라구요.
    애들도 스트레스 받고...
    병설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저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은 시설 좋고, 급식도 마음에 들고, 사립처럼 아가씨 선생님들만 있는게 아니라서 참 좋아요.
    그리고 사립처럼 외부 프로그램이 다양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시던데요.
    저희 유치원은 특별활동으로 과학실험, 체육, 사물놀이, 다도, 사자소학을 한답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현장학습 나가구요.
    그 경비는 엄마들이 각출해서 사용하는데 과목당 한학기에 만원정도 두과목만 내구요, 현장학습 한번 갈때마다 3000원 교통비 정도 들어요. ^^
    수업료는 석달에 6만 몇천원... ^^
    스쿨버스가 없는 대신 미술학원이나 피아노학원에 하나 더 보내면 아침에 유치원 태워다주고 오후에 학원수업 마치고 집앞에 데려다 주거든요.
    전 이런 공립유치원이 많이 생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반이 많지않은 병설은 현장학습이나 특별활동을 하려면 조금 제약이 있을 것 같네요.
    일단 주위에 이런 공립유치원이 있나 한번 알아보시어요.

  • 7. 아픈경험
    '04.11.17 7:15 PM (218.52.xxx.223)

    저, 병설유치원의 문제라기보다
    선생님의 문제인데...
    병설에서 상처 만땅 받았습니다.
    나가서 청소해야 하고 급식당번, 간식당번...그리고 무수한 노동 품앗이 요구
    간식해서 갔더니
    선생님이 애들 저한테 맡기고
    교장선생님 먼저 맛보인다고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아이가 1학년에 들어가서 적응하기 어려울 때
    제가 병설유치원 선생님께 상담을 요청했더니..
    즉각 나오시는 대답이
    "걔 원래 그랬잖아요."

    병설유치원 동안에는 저에게 그런 말 한번도 없었습니다.

    나중에 듣고 보니
    선생님 맘에 안들어도
    초등학교로 고스란히 올라가 담임에게 이러쿵저러쿵 하므로
    무조건 참는다고 하더군요.... 흑흑...

    병설은 지나치게 선생님에게 의존하므로
    (사립은 원장님이 장삿속이라도 열심히 하잖아요.)
    선생님이 자질이 안되면 정말 힘들더이다.

    유아 공교육 강화는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이가 여리거나 엄마가 바쁘시다면
    병설 선생님 평판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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