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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말기인데, 안면마비래요...
1. 은맘
'04.11.16 1:18 PM (210.105.xxx.248)어휴~~~ 저런!
걱정이시겠어요.
20일정도 남겨뒀으면 낳을수 있으면 낳아도 괜찮겠네요.
일단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담을 하시는게.....
쾌유 바랄께요.^^2. 미씨
'04.11.16 1:24 PM (203.234.xxx.253)저도 안면마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일단,,임신말기고,, 지금출산하셔도 괜찮을것 같으니까,,
산부인과가서,,먼저 상담받아보시고,,,결정하심이 좋을듯,,,
지금이라도,,안면마비가 풀렸으면 좋겠네요,,
순산하시고요,,,3. hippo
'04.11.16 1:26 PM (210.96.xxx.100)안몀마비는 초기에 잡아야 된다더군요.
작은 시누이가 첫번째 안면마비가 왔을 때 한의원에서 시킨대로 천천히 하다가 엄청 오래 걸렸거든요.
몇년후에 다시 안면마비가 와서 고생엄청하셨구요. 그게 처음에 빨리 하지 않아서라고 양방병원에서 그러더래요.
제 생각에도 산부인과의사와 의논하셔서 빨리 낳으시고 안면마비 치료를 빨리 하시는게...4. 맹순이
'04.11.16 1:44 PM (222.98.xxx.76)일단 산부인과 의사와 상의 하시구요
저도 전에 안면마비 왔었는데 한방병원에서 침맞고 나은적 있어요
거의 20일동안 이나 맞았는데 조금씩 조금씩 차도가 있거든요
제생각엔 한방병원이 나을듯 싶어요
양의들은 묘하게 한의사들을 불신하는게 있긴하겠지만....빨리 조치를 취하세요. 빠를수록 치료가 쉽다고 하더라구요5. 보석비
'04.11.16 1:46 PM (221.138.xxx.248)신재용 한의사인가요
유명한분있죠
그 분 말씀이 안면마비는 빨리 안 고치면 고치기 힘들대요
그리고 한의사랑 상담해 봐야 알지만
한약 먹어도 괜찬습니다
저는 임신 4개월에
환도온다고 그러죠
그것때문에 왼쪽다리가 마비가 와서 침에 약에 많이 치료했어요
그래도 아이는 문제 없구요
출산 20일 남았으면 아이 걱정보다 엄마가 우선이랍니다
어서 한의원도 가시고 신경쪽으로 보는데도 가시고 하세요6. 보들이
'04.11.16 2:03 PM (221.155.xxx.117)제가 경험자여서 지나갈 수 가 없네요
발리 한의원에 가서(용한거 이런가 별필요 없는 간단한 시술이라고 함)
침 맞으세요
2주이내에 치료하시고 3주안에 돌아오면 거의 완치한거입니다
참, 원인은 다르겠지만
전 찬바람이 원인이었거든요....
그리고, 이거 너무 심난한 일이죠.. 우울하기도하고
주위분들께 도움 요청하시고 안정 취하세요
저 치료했던 한의사말로는 너무 흔한 거라고 하더라구요
꼭 나으시리라 믿어요 힘내세요 !!!7. 민쵸
'04.11.16 2:40 PM (211.252.xxx.18)저도 오래전에 안면마비가 왔었답니다.
임신초기였는데 안면의 正中線이 맞지않아서
얼마나 놀랬던지, 산부인과 선생님께서 신경외과를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임신중이라 주사처치는 하지않고
물리치료를 중점으로 해주더군요...
치료를 하면서 마음의 안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임산부도 치료를 할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완치와 함께 예쁜아기 출산하세요^^8. ...
'04.11.16 3:05 PM (221.140.xxx.170)제 남편이 한의사라 지금 전화로 물어봤어요...
우선 심하지 않다면 그냥 두어도 괜찮답니다... 저절로 나을 수도 있다고...
그리고 출산예정일 20일 정도 남겨둔 시점이면 침과 한약 복용도 괜찮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구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9. ...
'04.11.16 3:06 PM (221.140.xxx.170)그리고 유도분만은 아기에게 오히려 후유증이 클 수 있으니 무리하게 시도하시지는 말라고 하네요...
10. 제스
'04.11.16 3:32 PM (211.226.xxx.7)이글 쓰려고 일부려 로그인 했네요. 많이 놀라셨죠?
저는 그정도는 아니고 약하게 저릿저릿하다고 해야하나 어쨌는 그 전조증상이 왔었는데도
많이 놀랬고 당황했었거든요. 다행히 바로 조치했고 또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금방 괜찮아
졌어요.
저는 바로 한약을 먹었지만 (경증) . 여러분들의 조언대로 종합병원 그리고 한방병원 순서로
치료받으시구요. 그래도 안되면 저한테 쪽지주세요
아참 그리고 저는 응급으로 생강다려 먹으라고 하셔서 약기다리는 동안 진하게 다려먹었는데
참 좋드라구요. 이론으로도 생강먹는것 맞구요. 그리고 스카프등으로 얼굴에 찬바람 맞는것
절대적으로 피하시구요.
그리고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많이피곤하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얼굴이 가끔 아프다 말았거든요. 그런데 친구랑 얘기하다 보니 흔한경우드라구요. 혹시 그런분들 계시면 무시하지 마시고
충분한 휴식 과 기(기운)을 보충해야된다네요
주저리 말이 많이 많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네요11. beawoman
'04.11.16 8:31 PM (211.229.xxx.41)위의 여러분들이 말씀많이 해주셨는데 제가 한번 더 말씀드리면...
올 8월에 친정아버지께서 겉으로 보기에는 입이 약간 틀러진것처럼 보여서
처음에 한방병원으로 갔다가 나중에 대학병원 종합병원으로 옮겨서 다른 여러가지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네요.
위의 분들 말씀처럼 일단 종합병원에서 머리(뇌)등을 검사하고 별 이상 없으면
그 다음 한방병원으로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12. 경험자
'04.11.16 10:11 PM (218.52.xxx.87)저도 임신 중에 왔어요.
냉방 된 버스에서 아기 안고 피곤한 상태로 집에 왔다가
잠들었는데 아마도 열어놓은 거실 문쪽으로 바람이 들어와서...
한의원에 가서 임신했다고 말하고 침으로 치료했어요.
빨리 한의원 가세요.13. 똘비악
'04.11.16 11:27 PM (211.178.xxx.176)거의 20년 가까이 지내다보니 동서가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이라 생각하니 오히려 홀가분하던데요.
전부 내 몫의 일인데 어쩌다 동서가 와서 도와주면 그냥 고맙다 생각하니 편합니다.
그대신 제머릿속에 가족은 울네식구 + 아버님입니다. 나머니는 가족이 아니라 손님보다 쪼금더한 사촌이라 생각합니다.
제사때도 전화한통 없는 동서...겁내지마시고 한마디하세요. 잘됐다 엎어버리고 안오면 어쩔수 없는거지요. 생각있는 동서라면 본인 자식들이 고대로 배운다는걸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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