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효도와 형제들: 님들의 지혜를 주세요.
저는 남자만 사형제인 집안에 세째 며느리입니다. 사 형제 모두들 전문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구요. 시어른들이 아주 똑같이는 아니었지만 집 한채씩 모두 마련해주셨구요.
시어른들은 자신들은 돈 1000원도 아까워서 택시 못타고 다니시면서, 자식들한테만 자신의 인생을 건 분이십니다. 돈 든다고 딱히 취미도 없으셨고, 버릇이 안되서 취미도 못가지시더라구요. 친구들과도 친인척과도 탁 터놓고 교우하지 못하시고, 자식들의 일에 일희일비 하시지요. (재산은 없으셔도 당신들끼리 즐겁게 여행 다니시고, 정신적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교우관계도 있는 친정부모님과는 많이 다릅니다.) 재산이 많아도 평소 아끼시던 버릇 때문에 당신들을 위해 쓸 줄 모르시구요.
저는 그런 부분이 싸~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나름대로 잘해드리려고 하거든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말에 저희 집으로 초대해서 식사도 대접하고, 일 년에 한 두번은 여행도 같이 가고, 아프시면 찾아가서 음식 한 거 갖다 드리기도 합니다. 제가 성격상 어른들 별로 어려워하지 않아서요. 어릴 때부터 봉사활동도 많이 했고, 인간적으로 애틋한 마음도 있어서요. 의무감으로 한다는 거라기 보다는 즐겁게 합니다. 매번 제게 고마워하시면서도 저희 부부의 선택은 또 잘 존중해주시거든요, 사생활의 바운더리도요.
문제는, 어르신들이 우리를 자주 만나고 자주 이야기를 하고 정을 주다보니, 다른 삼형제, 특히 동서들을 만날 때 저희와 제 아이 칭찬을 많이 하세요. 특히 큰 형님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세요. 비교하는 느낌 많이 받으시고, 자신을 무시하는 느낌을 받으신데요. 저랑 삶의 스타일이 많이 다른 분이라, 제가 부모님께 하는 행위를 어떤 목적을 가진 (재산을 많이 받으려는) 것으로, 해석하시거든요. 가치관이 너무 달라 저도 별로 가까이 하고 싶지 않아요. 이전에 상처도 많이 받았고... 둘째 형님도 막내동서도 부모님의 저희 칭찬에 모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해요.
부모님께 심각하게 우리 이야기를 다른 형제에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그것조차도 좋게만 해석하시더라구요. "너희는 생각도 깊구나. 다른 형제들도 배려하고..." 콩깍지가 끼신 거죠. 그런데도, 그런 것도 다른 형제에게 얘기를 해버리세요. 어휴~. "걔네는 그렇게 생각도 깊더라~."
나이가 70세 중반이 넘으시니 판단력도 많이 흐려지시는 것 같아요. 비교하듯이 얘기만 안하시면 네 형제의 효도를 골고루 다 받으실 수 있을텐데... 다른 형제들은 명절이나 생신때를 제외하곤 가까이 사는데도 잘 안찾아와요. 몸이 불편하셔도, 집을 고칠 때도, 일을 해야할 때도, 김장을 할 때도 늘 움직이는 건 저희지요. 그건 뭐 그렇게 어렵지 않아요.
다른 형제들도 부모님 생각하는 마음이 영 없지는 않은데, 매번 만날 때마다 섭섭한 거겠죠. 그래서 자꾸 피하고 싶은 거겠죠. 그래서 동서들은 저희에게 그렇게 잘하지 말라고, 피해주지 말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형제들의 그런 섭섭한 마음이 이해가 되구요.
다른 한편으로는, 어르신들 사실 날이 얼마 안되느데, 나중에 제 양심에 꺼림직함 없이, 자발적인 즐거움과 보람을 갖고 잘해드리고 싶어요. (예전에 다른 노인들께 봉사활동 하던거 비하면 지금 1/10도 안하는 거거든요. 남편도 정말 고마워하고, 우리 둘 다 친정 부모께 정말 잘하구요.) 제 남동생이 친정부모님께 잘해서 부모님이 칭찬하시면, 저는 참 기분이 좋던데... 그런 마음 가지면 안될까 싶고.
우리 친정부모님이랑 같이 여행가면서 좋은 곳이 있으면, "아, 우리 어머니도 이런 데 모시고 오면 정말 좋아하실텐데" 하고 생각을 하는데 선뜻 못하고 맙니다. 지난 해, 아무 형제도 부모님 모시고 여행 안다녀왔는데, (부모님은 같이 가길 은근히 원하셨어요.) 저희만 함께 다녀왔거든요. 여행하실 수 있는 때도 많이 안남으셨는데 하면서요. 부모님께는 고맙다는 인사 많이 받았지만, 형제들로부터는 욕 많이 먹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칭찬을 많이 하셨겠지요.ㅜㅜ
겨울에도 어디 함께 가시고 싶은 모양이예요. 저는 진심으로 그러고 싶은데 (저는 나름대로 즐겁거든요),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형제들과 동서들이더라구요. 아, 지금 불편한 일을 만들고 있나?
부모님께도 잘해놓고도, 편치 않은 마음.
부모님이 다른 형제들에게 비교하듯이 우리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다른 형제들이 우리처럼 하길 바라는게 아니라, 우리가 하는 것에 대해서 비난하지 않았으면, 재산때문에 그러는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저도 콘트롤할 수 없는) 부모님이 하는 이야기들을, 비난하듯이 제게 다 옮겨놓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예전엔, 무소의 뿔처럼 남들이 뭐라하든 묵묵히 제가 보람있게 하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여러 님들의 글을 읽으면서, 다른 동서들이 받았을 상처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민폐를 끼치고 있는 건가요.
님들, 지혜를 주세요.
1. ^_^;
'04.11.16 1:04 PM (218.236.xxx.86)튀지마세요.
어차피 맏이도 아니고,
더군다나 형제간에 분란을 일으키신다면..
튀지마시고 형제분들과 상의하세요.
부모님들 더 연로하시고 행여나 중병이라도 들어 자리보전했을 경우..
님 혼자 병수발 다 할 것도 아니고,
병원비 다 낼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집으로 모셔올 것도 아니지않습니까?
좋은일 기쁜일도 형제분들과 상의해서 하세요.2. ....
'04.11.16 1:08 PM (210.115.xxx.169)저도쬐금 비슷한 입장일 때가 있는데요.
부모님께 하느라 했는데, 용돈 합하면
사실 별 것아니라고 몇푼안되쟎냐고 공격받았죠.
나중에 재산 생각해서 그런 것같았어요.
기가 막히죠. 꿈에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그걸 주장할 맘도 없고..
결론은
형제분들 크게 개의치 마셔요. 유산문제로 그러는 것과 맘이 섭섭한 것인데
나의 선택은 결국가치판단의 문제쟎아요. 고약하지요.
너 잘해서 나 빛안난다. 이건데.. 이게 아이교사에게 과잉하게 해서
다른 학부모들 불편하게 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입니다.
바빠서....
부모님 더 중요해요.
나쁜 사람들.
발거는거 쟎아요.3. 효도
'04.11.16 1:13 PM (210.223.xxx.72)그 형제분들 그렇게 스트레스 받지말고 자기들도 부모님께 잘해드리면 될텐데
그렇게 하기는 싫고 잘하는 사람 칭찬하는 소리도 듣기 싫고 ~ 뭔가?
원글님이 잘못한거 없네요
요즘 누가 그렇게 부모님께 성심껏 하는 자식들 몇이나 있어요?
성질낼라면 성질내라고 하세요
근처에 살면서도 잘 찾아가지도 않는다면서 잘하는 사람 칭찬하는 소리도 듣기 싫답니까?
그럼 아예 멀고 먼 아프리카로 이민가 버리라고 하세요4. ....
'04.11.16 1:26 PM (210.115.xxx.169)위에 계속입니다.
님같은 성품의 분들은 형제분 맞추느라 부모님께 소홀히 한다면
맘의 불편을 덜어내지 못할 거예요.
전에 들은 말이 생각나요.
세상에서 착한 일 해서 착하다는 소릴 듣는다면
착한일 할 사람이 아주 많다는 군요.
문제는 옆에서 모략 비방하는 것들로 견디기가 힘들다는 거예요.
저도 첨에 생각지도 못한 말로 비난 받았을 때 당황했고
분했는 데, 이젠 그러려니 하고, 감수하기로 합니다.
어떤 일에 비중을 더 둘 것인가 가치판단의 문제로 돌렸어요.
아 제가 같은 상황을 보니 흥분하여서.....
그리고 나중에 유산에 욕심없다면
형제사이회복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사람들 자기들 불편한 것 손해보는 것 싫어서 그러는 거니까요5. 퐁퐁솟는샘
'04.11.16 1:51 PM (61.99.xxx.125)알고 싶어요
6. 제 경우는
'04.11.16 2:24 PM (220.89.xxx.99)제 신랑은 형제중 막내입니다. 형님네가 좀 살기 힘들다고 부모님 나몰라라 하는 중이예요. 저는 님처럼 성심성의껏 하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는 한다고 하는데도 부모님은 형님네한테 갈 기대까지 모두 모아서 저희에게 주시네요. 저도 시부모님한테 하는거 별로 어려워하지 않거든요. 평소에 거리감없이 대화도 하구요. 그래서 그런지 형님네는 나중에 부모님 모시는 문제까지 저희한테 떠넘기려고 합니다. 부모님이 모든것을 저희에게 의지하셔서 조금 부담스러워집니다. 제게도 지혜 좀 주세요.
7. 허걱
'04.11.16 2:41 PM (160.39.xxx.83)자기들이 못하는 걸 하니까 하지 말라고 하는건 무슨 심본지..
마치 공부 못하는 애들이 공부 잘하는 애한테 "야, 너땜에 석차 낮아지니까 공부하지마"
이런 심보 아닌가요?? 너무 하네요...저같으면 오히려 내몫까지 해줘서 고맙다..할텐데.
그건거 개의치 마시고 님 마음가시는대로 성심성의껏 하세요.
형제들에겐 정말 좋아서 하는거니까 노인네들이 분별력 떨어져서 그렇게 칭찬하고
하셔도 그냥 그려러니 넘어가달라고 하시구요. 그리고 재산문제때문에
신경쓰여 하시는 거라면 그런일 절대 없을 거라고 확실히 해놓으시구요. (사실 이것도 좀 웃기죠, 부모님이 재산 어찌 처리하실지는 부모님 맘인데)
님 맘이 너무 예쁘시네요..앞으로도 부모님하고 잘 지내시길 바래요 ^^8. 흠
'04.11.16 3:29 PM (211.209.xxx.166)부모님이 지혜롭지 못해서
형제간에 의가 상하는것 많이 봤어요.
정말 왜 그럴까요?
열 손가락 깨물어 않아픈 손가락도 있나봐요.9. 하시던대로
'04.11.16 3:32 PM (61.255.xxx.205)그냥 계속 하세요.
대신 동서분들께 지금의 마음을 한번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보세요.
유난히 노인에 대한 측은지심이 많은 분들이 있는데 원글님이 그런신가보네요.
그런 것조차 비뚤게 받아들인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인거 같네요.
동서들의 그릇이 그것 밖에 안되는걸요...10. 다른 자식분들
'04.11.16 3:40 PM (211.209.xxx.166)그러는거.. 부모님의 자업자득 아닌가요?
사람들이 다 저마다 틀린데 비교하면서 튀는 사람만 이뻐하는거
그거 윗 사람으로서 덕망이 부족하군요.11. ....
'04.11.16 3:45 PM (210.115.xxx.169)부모도 사람이어요.
자기에게 잘하는 사람이 좋지요.
잘 하는 자식이뻐하는 것이지요.
윗사람으로서 잘한 사람 못한 사람 똑같이 대하여도
잘 못하는 자식들 잘하지 않아요. 그런 경우 봤어요.
그래서 잘하는 자식이 섭섭해하지요.12. 원글
'04.11.16 4:30 PM (221.148.xxx.111)제가 동서들의 섭섭함을 이해하는 까닭도
"바로 어르신들이 좀 더 지혜롭게 말씀을 하신다면 이런 일이 없을텐데" 하는 겁니다.
윗동서들도 7-10년 전에는 같이 여행도 모시고 다니려고 그랬대요. 그런데 그 때는 잘 안가실려고 하시거나, 다녀오셔도 지금처럼 칭찬은 없으셨던 모양이예요. 자신들이 할 때는 별 칭찬없으셨다가, 이제와서는 똑같이 했는데도 칭찬이 많으시니, 인간인데 섭섭하지 않겠어요?
제가 형님들이 예전에 하신 것보다 잘해서라기보다, 부모님이 나이드시면서, 부부 둘만 집에 남게 되시면서, 주위에 사람들이 줄어들면서, 외로움을 부쩍 타시면서, 자식들과 함께인 걸 더 소중하게 여기게 되신 것 같아요. 이제서야 더 절절히...
제가 측은지심이 많아요. 노인들 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우리 친정집 피가 그래요. ^^ㅜㅜ 친정 부모님도 그러셨고 우리 남매들 모두 다 그렇고... 장애우 권익 위해서 운동도 하고, 노동자들 대상으로 야학활동도 했었고, 빈민지역에서 공부방도 하고... 측은지심 많고, 정 많고... 남편을 만나지 않았다면 아마 버려진 아이들 돌보는 수녀가 되었을 거예요. 그런 활동을 한 줄 시댁의 부모님이나 형제, 동서들은 전혀 모르지요. 그리고 그런 활동 하는 사람들의 마인드도 잘 이해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더더욱 어떤 사사로운 이해 때문에, (재산이나 사랑의 독차지) 제가 부모님께 잘하는 것으로 비춰지는 것 같아요.
저의 이런 천성이 어르신들의 편애(?)와 합쳐져 남에게 상처가 되는 상황, 그리고 그들로부터 쏟아지는 비난에 제가 상처를 받는 상황에 이를 줄은 몰랐네요. 세상의 참 요지경이지요.^^ 이렇게 세상 공부 하나 봅니다.
판단력 많이 흐려진 어르신들 입을 막는 건, 이제 와서 고치기가 힘들어 보이구요. 아마 날이 갈수록 판단 미스가 많아지실텐데, 걱정입니다. 자업자득이라고 넘어가기에는 제 양심이 허락하지 않을 거구요.
어렵습니다.ㅠㅠ13. 우우맘
'04.11.16 4:40 PM (161.122.xxx.75)그집에 딸이 있었슴 좋았을것을...잘해도 말썽 못해도 말썽...며느리는 그런것인가 봅니다...
그러니 어느 며느리가 잘할려고 하겠냐고요. 못해도 본전인데...
근데 정말 돌아가시고 나면 후회스럽거든요. 살아생전에 잘해드리세요...칠순이면 정말 얼마나 더사시겠다고...
전 시집와서 1년도 못되어서 시아버지가 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살아생전에는 병드시긴게 참 원망스럽더니 돌아가시나니 너무나 그립습니다.14. 행인
'04.11.16 9:50 PM (211.225.xxx.180)하던대로 하세요.
다른 형제들이 시부모님들 돈보고..님들이 그리 잘한다고 말해도..뭐..말하라지요.
어차피..자기들도 ..그리 아쉬우면..돈보고서라도..시부모한테 잘하면 되잖아요.
자기들은 돈보고 잘하고 싶지도 않고..안하겠다면서..
동생네 부부가 잘하는거...눈꼴 시어하는건 또 뭐래요?
돈때문이든..아니든...부모님들은 효도 받아서 즐겁고 행복하면 그것으로 된겁니다.
돈보고도 하는 효도도 안하는....자식들도 있는데요..뭘.....15. 김혜경
'04.11.16 10:59 PM (211.215.xxx.248)맘 가는대로 하세요...진심은 통하게 되어있는데..곧 재산 때문에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 거 형제분들도 아시게 될 거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25693 | 친정부모님 오리털 이불을 사드리려고 하는데요... 8 | 오리털 | 2004/11/16 | 897 |
25692 | 혹시 하이리빙에 대해 아는 분 계신가요? 19 | 궁금이 | 2004/11/16 | 1,565 |
25691 | 투표해 주세요. 18 | 10년차 | 2004/11/16 | 1,270 |
25690 | 혹시 하나님의 교회라는 곳에 대해 아시는분 조언좀 해 주세요 13 | 종교 | 2004/11/16 | 1,153 |
25689 | 작은아씨님 보세요. 2 | 답글녀 | 2004/11/17 | 890 |
25688 | 부득이하게 글 삭제합니다 11 | 모카치노 | 2004/11/16 | 2,072 |
25687 | "고미"님 봐주세용^^ 6 | 신짱구 | 2004/11/16 | 876 |
25686 | 별들 더블클릭하면!!!!!!!!!! 2 | 웃어요 | 2004/11/16 | 886 |
25685 | 하나님도 웃어버린기도 5 | 웃음 | 2004/11/16 | 1,030 |
25684 | 백일전 아가 있는 집에서 상갓집 다녀왔는데요. 4 | Chris | 2004/11/16 | 1,130 |
25683 | 낙원동 종로떡집 넘 넘 나빠요 | 황당해 | 2004/11/16 | 1,345 |
25682 | 혼수상태에 빠진 친구의 부친 6 | kimi | 2004/11/16 | 1,146 |
25681 | (친척의)상가집음식 7 | 초겨울 | 2004/11/16 | 1,231 |
25680 | 울 식구만 가족인 남편.... 15 | 말못해요 | 2004/11/16 | 2,407 |
25679 | 공부하시는 분들 질문이요. 5 | 공부. | 2004/11/16 | 911 |
25678 | 라식수술하고 아가가져도 되나요 10 | 케이크 | 2004/11/16 | 898 |
25677 | 쌍화차, 대추차 1 | 이쁜 아짐 | 2004/11/16 | 886 |
25676 | 복음자리 인터넷 사이트에서 생유자 파네요. 5 | 유자차 좋아.. | 2004/11/16 | 1,010 |
25675 | S.O.S..............! 3 | 노인네 | 2004/11/16 | 884 |
25674 | 공인중개사 시험을마치고....... 9 | 포이보스 | 2004/11/16 | 1,163 |
25673 | 아이방 커텐 1 | 새내기 주부.. | 2004/11/16 | 875 |
25672 | 밑에 체리22님의 글을 읽고,,(입학시험의 추억^ ^) 5 | champl.. | 2004/11/16 | 878 |
25671 | 쯥..빠른 답변좀...임신중인데 신랑간부가 장모상당했다고...신랑 꼭 가야하나.. 16 | 깜찍새댁 | 2004/11/16 | 1,470 |
25670 | 저겨.. | 거품 | 2004/11/16 | 885 |
25669 | 임신말기인데, 안면마비래요... 13 | 속상 | 2004/11/16 | 1,178 |
25668 | 효도와 형제들: 님들의 지혜를 주세요. 15 | 오늘만익명 | 2004/11/16 | 1,192 |
25667 | 氣를 모아 82수능 가정에.... 9 | 미스테리 | 2004/11/16 | 1,264 |
25666 | 무통주사 맞으신 분들 참고하세요^^* 4 | 참고 | 2004/11/16 | 1,210 |
25665 | 내일은 수능 시험일 입니다. 1 | 체리22 | 2004/11/16 | 877 |
25664 | 이벤트꽝/챙기기꽝/인 남편 바뀌어진분 계시면 노하우좀.. 9 | 쑥스러워서... | 2004/11/16 | 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