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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수능 시험일 입니다.

체리22 조회수 : 882
작성일 : 2004-11-16 11:57:10
내일이 드디어(?) 수능 시험일 이네요.
입시 추위라는 말에 걸맞게 올해도 어김없이(그런데 제 기억엔 작년에는 그다지 춥지 않았던 것 같네요.)추위가 와서 수험생들은 따뜻하게들 챙겨 입고 가야겠네요.
수험생 가족분들 심정이야 저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헤아릴 순 없지만, 오래전 기억을 더듬어 학력고사(저 학력고사 세대걸랑요.^^)보던 그 시절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점수가 딱 학교에서 모의고사 최고로 잘 받던 점수 만큼 나와서 그럭 저럭 점수에 맞게 지원하고 또 다행이 재수 안하고 대학 생활을 시작했던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갈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는 조금은 한심한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아, 사실 제가 글 올린 건 이게 아니라 제가 신분이 중학교 교사인지라 올해도 수능 감독(정확히는 부감독관)에 나가게 되어 내일이 조금은 고달플거라는 말을 하려고요...(해당 수험생 가족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몇 시간을 숨도 제대로 못쉬고(?) 벌서듯 시감 할 생각을 하니 매년 하는 거지만 어떻게 한 번 빠질 수 없을까 하는 마음이 든답니다.  
시감 끝나고 나선 또 부리나케 집으로 가서 교회 찬양대인 큰 딸아이 연습(12월 찬양 발표회 준비)시키러 명동 쪽으로 달려가야 한답니다.

아뭏든 수험생 여러분들 다 시험 잘보시구요, 가족분들도 힘내세요.
아자, 아자, 화이팅!!!
IP : 211.248.xxx.13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이가득한집
    '04.11.16 5:53 PM (220.64.xxx.73)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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