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를 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요

[맘]

벌써 6개월째네요
몸은 힘들고 큰애가 순탄치 않으니
배안의 아이 생각 한번도 못하고 하루가 지나는 적도 잇어 안타까와요
게다가
큰애육아로 우울증까지 겪다가
드라마에 빠지게 되엇는데-원래 티비가 장식품이엇는데 이리 되어 버렸어요
둘째 임신했어도 쉽게 안 바뀌네요
게다가 요즘엔
큰애때는 몰랏던- 그땐 소망만 키우고 잇엇는데
출산공포와 육아공포가 몰려오기 시작하네요
게다가 멋모르고 먹엇던 비타민제나 건강식품에 대한 염려까지
그러다 보니 더욱 드라마로 도피하는듯 하구요
사실 큰애로 컨디션으로 짬이 안나지만
조금만 짬이 날듯 싶으면 리모콘 잡게 되니
큰애 육아에 태교니 모두 엉망이 되네요
그냥 큰애만 키웟으면 그나마 중간이라도 갓을텐데
동생 낳아 준다고 둘다 죽도 밥도 안될까봐 걱정이네요
몸이 힘드니 큰애 책 읽어준 때가 언젠가 싶구요
위로와 조언 부탁드려요
어떤 맘님은 이곳에 들어와 5시간을 보냇다는 글 봣는데
저역시 컴 켜면 이곳부터 오게 되네요
  

[블루스타]

아시겠지만 태교는 5개월부터 시작하시는 것이 좋다고 해요.
큰아이 책 읽어주는 것이 곧 태교지요. 작은아이도 배속에서 들으니...
우선 큰아이에게 책을 읽어주시고, 미술관도 가시고 수족관도 가보세요.
태교도 되고 아이에게 산 학습도 되구요. 컴하는거 자책하지 마시구요.
글고 태교는 정말 정말 중요하더라고요. 아이가 틀린 건 확실하답니다.
리모콘은 아예 숨겨두세요, 그것도 습관이라 저는 안보게 되니까 거의 뉴스도 안보고 지날때
가 있답니다.님글 읽다가 밥먹다말고 저도 답글쓰고 있네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