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 카메라 초보용으로 뭐가 좋을까요? 추천 좀 해주셔요!!

[디카사고 싶어요]

무슨 말인지 모르는 말만 잔뜩 써 있고, 디시인사이드인가 갔더니 전부들 나쁘다고만 써 있고
아짐들 경험으로는 어떤게 제일 괜찮으셨어요? 추천 좀 해주세요!!

[진짜 간단한것]

저는 아짐아니구 아가씬데용 --;;
디카 장만을 일찍한터라 화소수가 제껀 작은 편인데, 자주 찍는것도 아니고 해서 제껄루 저희 오빠네 조카사진까지 버티고 있죠.
딴건 몰라도 제가 제 카메라를 좋아라하는건, 밧데리를 일반 건전지(AA사이즈)를 쓸 수 있기 때문에 건전지 닳아가도 쉽게 사다 쓸구 있다는것과(물론 충전식 AA건전지도 되죠), 작고 가벼워서 들고다니기 부담없다는 점. 일단 무겁거나 크면 잘 안들고 다니게 되거든요. 휴대성 면에선 폰카메라가 좋지만...아직은 화질이 디카가 좋져.

요새야 사진은 워낙들 잘 나오니까, 제가 편하다고 느낀 점들을 고려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하구요. 좀 비싸고 좋은것 장만하시는 분들은 대개 캐논 아니면 올림푸스 사시더라구요. 제 게인적으로는 올림푸스가 인물사진 느낌은 좀더 따뜻한것 같아요.

제껀 후지 파인픽스 입니다^^.

[삼천포댁]

후지 파인픽스도 좋죠. 제가 후지 파인픽스 정사각형모양이랑 캐논 익서스랑 고민하다가 캐논 샀는데요. 제껀 성능대비 가격이 너무 세다는 단점이 있네요.
ixy 400이거든요. 작고 가볍고 들고 다니면 뽀대나고 그래요.

디카는 전문 사진 찍으실게 아니고 일반 자동 카메라 정도의 기능을 하는 제품을 생각하신다면 가볍고 사이즈 작은 걸로 사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주로 초보자들에게 권하는 모델은요 소니꺼 사이버샷이랑 올림푸스 뮤 모델 캐논 익서스 정도에요. 후지 파인픽스도 괜찮구요.
가격보시고 화수소 보시고 크기랑 디자인 보시고 고르세요.

디시인사이드에는 사진 고수들이 많아서 자동카메라 정도의 기능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아니라서 심도가 낮다는둥 얼굴색이 너무 밝게만 나온다는 둥 이런저런 단점들만 지적해서 전부 나쁜 것처럼 보이는 거에요.

[후다닥~]

음...일단은요...
저도 우리나라 제품이 질이 나쁘다고는 말은 할수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제를 선호하시더군요. 이유는...일반인들이 느끼지는 못하지만
화질에 있어서 차이가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카메라 전문점에 가봐도
일제를 많이 권하시더라구요...아직까진 카메라부분은 일본이 일등이라고 하면서...
2등이 시끄럽지 않은건... 그부분을 인정하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단지...주의하셔야 할점은...
디시인사이드에 자주...그리고 많이나쁘게 평판난 가게들은 될수있으면 피하시구요...

첫째.
카메라에도 내수용과 수입정품이 있습니다.
내수용은 제품생산된 나라에서 유통시키기위하여 공장에서 출고된것인데 밀수,보따리상등을
통하여 우리 나라로 들어온것을 말합니다. 이경우 시리얼넘버가 틀리고 정식수입 통관된 물품이 아닌관계로 A/S가 불가합니다. 설명서 또한 우리나라말로 번역된 설명서가 없습니다.
업자들중 설명서가 복사본으로 된것을 주는경우가 있는데 100% 정품이 아닙니다.

둘째.
불량화소체크를 필히 하셔야겠지요. 불량화소란... 사진에 원래의 색상과 틀리게 나타나는
작은 점이있는 결과를 초래하기때문에 필히 체크 하셔야 합니다. 방법은
카메라를 동작상태에 놓고 렌즈앞을 두꺼운책이나 검은색의 물체로 막은후(빛이 안들어가게) 셔터를눌러
사진을 찍습니다. 그리고나서 찍은사진을 화면창으로 보시면 그냥 새까맣게 되어있어야
정상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아서 점같은것이 보이면 나중에 그부분이 현상을 하던가 컴퓨터로
출력을 했을때 사진색상이 흰색으로 나오거나 하는것입니다.

셋째.
화소수를 생각 안할수 없지요. 100만화소,200만화소,300만화소...라고들 말하잖아요?
아주쉽게 말하자면 100만화소란 사진한장에 100만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로...화소수가 높을수록 사진은 선명하게 나오지만 가격 역시나 비싸지지요.
높은 화소수의 카메라가 장기적으로는 좋지만 쓰임새에따라서 선택의 폭을 정하셔야겠지요.
가령...책에있는 글자들까지도 찍어야하는 쓰임새를 원하신다면 화소수가 높은게 좋지만
일반 인물사진이나 풍경사진을 찍을려면 제생각엔 300만~400만 정도만 되어도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다....-,.-;; 줌인 줌아웃에 올라오는 사진들 보니까 고품질의 사진들이 많더군요...ㅎㅎㅎ
기타등등은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맞는 모델을 선택하시면 될거같구요... 처음 카메라를
접하시면 모든단어들이 생소합니다. 일일이 나열해 드리는것도 무리이고...그냥... 전지현을
내세워 추억과 이별, 그리움...그리고 다시 만남이란 테마로 엄청난 광고효과에 성공한 올림푸스
정도면 무난하실것 같네요. 가격비교사이트 가셔서 꼼꼼히 따져 보시는것 잊지 마시구요...

에혀~``` 초보는 원래 뭐든지 어렵습니다.
성생활도 초보가 어렵듯이 한번시작해 놓으면 밤새는줄 모르고 좋아라 합니다.
카메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해요. 처음에 결정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막상 사고나면 밤새
몇날 몇일을 공부해야 할거예요. 요즘 기계들은 하나같이 기능이 많아서리....ㅡ,.ㅡ;;

쩝~``` 부적절한 비유했다고 욕하기없기 입니다... 제가 날새는줄 모르고 연애시절에 그랬었으니까...ㅡ,.ㅡ;;
여기....미성년자분들도 많나요?... 그렇다면 바로 지워야하는 글인데.....=3=3=3~...

[에밀리]

아주 다 제쳐놓고 정말 초보가 처음 쓰는 카메라로는 캐논이 제일 좋습니다. 캐논의 장점은 일단 따뜻하고 뽀사시한 색감때문에 실물이나 실제 모습보다 사진이 더 이쁘게 나오는게 대다수라는거구요. 메모리의 호환성이나 배터리 지속시간등이 좋아요.

전 소니 쓴느데 소니의 최대 장점도 초보자에게 좋다..는거구요. 하지만 캐논처럼 이쁘게 나오진 않구 대신 더 선명하게 나옵니다.. .캐논은 더 뽀샤시하지만 실물보다 이쁘게 나오구요. 소니의 결정적 단점은 호환성이 나쁘다는거...메모리면에서요.

그래서 제 주변 여자친구들은 거의 캐논쓰거든요. 제가 친구들 사진기로 여러번 찍어보았는데 캐논이 초보용으로는 최고란 생각이 듭니다.

전 디카쓴지 몇년 되서 그런지 캐논의 그 뽀샤시하고 화장한듯한 이쁜 사진이 맘에 안들고 점점 니콘이나 후지 파인픽스 계열이 좋아지지만 초보시라면 캐논제품군에서 알아보세요.

[cook엔조이♬]

저도 캐논 ixus IIs 쓰고 있는데여, 아직은 많은 기능들을 알진 못하지만 자동모드로 놓고 찍고있습니다. 니콘과 캐논을 놓고 고민하다가 (엄청 긴 시간 고민했습니다. 거의 일년정도)더 이상 고민하기 싫어 캐논으로 샀습니다. 디자인은 정말 예쁘네요. 사진기자협회 추천 상품이라기에 ...디시인사이드도 많이 보았지만 삼천포댁님의 말씀대로에요 더 많은 고민만 하게되죠...

[바다농원]

삼성 v4(구모델) 사용자입니다.
옛날모델이라 기능은 많지않지만 v6도 괜찮을듯하네요.
우선 어느곳에 쓰기위해서 하는지 용도를 정해놓고 백화점이나, e-mart 그런곳에 가서 여쭤보세요.
그러면 금액과 모델이 대충 결정이 될듯합니다.
저는 구매하기전에 1달반정도 디시인사이드에서 눈팅하고 구매후에 사진올리느라 거의 디시폐인이 되었지요..
이런 고민은 많이 할수록 좋지요..^..^

[바다농원]

삼성은 밧데리 기능이 좋답니다..

[사비에나]

후지 파인픽스는 600만 화소가 홈쇼핑에서 30만원대에 팔더군요
왜 그렇게 싼건가요?
다른 제품보다 넘 싸니까 그것도 왠지 좀 성능에 문제가 있는것이 아닌가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