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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조작 기사에 대한 중앙대 성명서.
두 시간 강연 내용보다 지나가는 한마디만 확대, 창작, 왜곡 보도
최근 조선일보가 보도한 "30,40대 훌륭해도 20년이 지나면 뇌세포 변해" 라는 제목의 기사로 인터넷이 뜨겁게 달구어졌다. 이는 바로 11월 3일 중앙대학교에서 있었던 유시민 의원의 강연 내용을 조선일보 인턴기자가 적당히 편집한 것이다. 당시 강연회를 주최한 우리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생회는 강연 내용을 심각하게 왜곡하고 확대재생산하는 현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생회는 유시민의원을 초청하여 '학생과 정치'라는 주제로 요즘 학생과 과거학생의 정치적 차이점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많은 것을 들을 수 있었다. 그런데 조선일보에서는 두 시간의 강연 내용은 무시한 채, 질의응답 시간에 나온 한 문장만을 편집하여 의도한 바를 무시하고 전혀 새로운 말을 만들어내었다. 그리고 한나라당에서는 이를 근거로 노인폄하를 뛰어넘는 악담이라며 확인 절차 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기 시작했다.
그 당시 실제 발언 전문을 보면 다음과 같다.
"비록 30, 40대에 훌륭한 인격체였을지라도, 20년이 지나면 뇌세포가 변해 전혀 다른 인격체가 된다. 내 개인적 원칙은 60대가 되면 가능한 한 책임있는 자리에 가지 않고, 65세부터는 절대 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 자기가 다운되면 알아서 내려가야 하는데, 비정상적인 인간은 자기가 비정상이이라는 것을 모른다. 자기가 여전히 현명하고 왕성하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을 고의적으로 이용해 그 사람에게 나쁜 칠을 한다."
"나 자신도 민주화의 승리를 맛 본 사람이나 생물학적 필연성으로 나이가 들면 반드시 보수화가 되기 마련이다. 재산이 많아질수록, 기운이 빠질수록 보수적으로 가는 것은 당연하다. '한결같다'는 것은 성품이나 인격적 토대 같은 것이지 시각과 가치관은 변한다. … 정년이 지나면 고리타분한 구세대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여러분이 20년 뒤에 (나에게) '저 노인네 언제 고려장 지내나'라는 말을 해도 원망하지 않겠다."
이는 나이가 들면 진보적이었던 사람도 혹은 개혁적인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 보수화될 수 있으므로 이를 경계하여 유시민 의원이 60이 넘으면 높은 자리에 있지 않겠다는 발언이다.
또한 조선일보는 "낸시 레이건 여사가 '레이건 전 대통령은 치매에 걸렸다'고 기자회견을 한 것은 매우 훌륭한 결단이었다. 우리 남편은 맛이 갔으니 정치적 자문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우리 전직 대통령들과 헌재(헌법재판소)도 이런 것을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이는 실제 강연회에서 언급하지 않은 헌재에 대한 이야기를 창작해내어 거짓 기사로 헌재와 유시민의원사이의 대결구도를 만들려는 놀라운 기사작성법이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생회는 유시민의원의 발언에 대해 과잉해석과 왜곡을 하여 노임폄하니 고려장이니 하는 조선일보와 또 근거 없는 보도를 이용해 당리당략적 공격을 위한 악의적 논평을 내놓는 한나라당을 강력히 규탄하는 바이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생회
1. 조선일보
'04.11.11 10:41 AM (210.90.xxx.177)조선일보의 확대,창작,왜곡보도 알사람은 다 알죠..문제는 아직도 그걸 모르고 딴나랑당원들과 똑같이 조선일보기사만 가지구 유언비어 퍼뜨리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죠..
수구꼴통들..2. ......
'04.11.11 10:50 AM (218.145.xxx.161)저런 남자 많을 것 같은데.... 근데 어머니가 너무 챙겨주시는 거 아닌가 싶네요.....
내 아들이 저러면 그냥 놔둘 것 같은데 죽이되든 밥이되든.....3. ..
'04.11.11 11:03 AM (210.90.xxx.177).....님 님도 남을 비방하기 전에 자신을 돌아보십시오..이런리플들이 계속되어 자게가 시끄러진다는 것을 왜 모르십니까?
4. 짜증나
'04.11.11 11:22 AM (221.138.xxx.184)정말 웃기네요
왜 이런 사이트에서 조선비방하고 돌아다니죠?
노사알바들인가?
하도 많이들 설치니까 이제 설칠때가 없어서 여기서 이런 글 올리나요?
그래도 조선일보보는 사람들은 꿋꿋히 열심히 보니까
당신들이나 잘하슈5. 흠.
'04.11.11 11:32 AM (222.99.xxx.65)전지전능한 부칸때문인 듯.. 부칸교는 왜 안 생기나 몰라요 ㅋㅋㅋ
6. 정말
'04.11.11 11:42 AM (203.255.xxx.83)이 노사모들 지겹다.
이 것들은 이민도 안 갈거고(기회되면 먼저 갈라나?), 내가 가는수 밖에 없을까
유시민이 같은거 초청해서 강연듣는 학교도 문제.(애들이 했겄지만)
내가 유시민이 보다는 오래 살 테니끼 어디 두고 봅시다.7. 조선이
'04.11.11 12:04 PM (211.207.xxx.31)작문하나는 기똥차게 하긴 하죠..
저도 그 신문 끊은지 오랩니다.8. 나도 지겹다
'04.11.11 12:10 PM (61.109.xxx.36)거짓말쟁이 유시민이 한말을 믿다니오
대학교때 폭행치사로 유죄판결 받은걸 민주화운동하다 그런것처럼하더니..
그때 폭행당한 사람중한명이 소송중이던데 (관악구청 공무원)요
한나라당 전 오세훈의원이 만든 법에 후원금 1억5천밖에 못받게 만들어 놓으니까
제일 먼저 나서서 법을 바꾸자고 하더이다.
3억으로 늘리자고함
그런 사람이 무슨 깨끗하다고 남 욕을 하는지 모르겠다.
TV에서 봐도 살기 넘치는 모습 보기 참 않좋더이다.
늙어서 진짜 놀지 두고 보겠지만
안그래도 자기는 합당한 이유가 있겠죠.
그런 사람들 맨날하는 소리가
자기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죽일놈
그런 이중잣대 정말 부럽다.9. 조선비방자
'04.11.11 12:43 PM (210.90.xxx.177)= 노사알바, 노사모 ????
이건 웬 흑백논리에 오바?????
난 노 노사알바, 노 노사모....어쨌든 조선은 싫다....
내가 조선이 싫다고 하면 노사모냐 노사알바냐고 물어보는 사람들 꼭 있던데.......그럼 조선옹호자는 모두 딴나라당 알바들인가????10. 쯧쯧
'04.11.11 12:48 PM (210.90.xxx.177)소득없는 소모전입니다...
자신의 가치관대로 신문보는 겁니다...무슨 신문을 보건 ..잘했건 못했건 역사가 엄중하게 심판할 것이며 자신의 잘못된 가치관이나 또는 잘된 가치관의 형성으로 사회에 끼친 영향이 내 자식, 후손에게 영향을 모두 끼칠 것이라는 점만 생각하며 살면 될 것 같습니다. 내 자식이 나쁜 사회에서 사는 걸 바라는 부모는 별로 없을테니까요11. 이게다
'04.11.11 12:51 PM (211.207.xxx.76)친일파 청산을 제대로 못한 우리민족의 역사에 대한 죄값이에요..
12. 뇌사모
'04.11.11 12:52 PM (211.176.xxx.244)그래서 난 뇌사모가 싫다..
13. 뇌사모
'04.11.11 12:56 PM (210.90.xxx.177)넌 또 누구냐? (최민식버전)
뇌도 사랑하냐?14. 흠...
'04.11.11 1:01 PM (221.151.xxx.103)허위기사라도 보고 싶은 기사 실어주니 좋다고 하는 모습이란...
15. 흠...님
'04.11.11 1:27 PM (61.109.xxx.36)실제 발언 전문도 영 ~~ 아니네요...
진짜 사이코인듯
조선이 허위보도면, 자기 입맛에 맞게 짜집기 하는 오마이나 한겨레는 진짜 편파적이든데..
아예 기사화도 안하고 빼먹으니 그런게 신문인지..16. 편들기는..
'04.11.11 1:48 PM (221.151.xxx.217)그렇지만 저도 저런 생각하는데요?
정계에서나 소위 지도자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왜 저런다냐하는 일이 많더군요.
연세도 그만치 먹었고 자신이 추구해온 사상도 있고 종교적신념도 있으신 분들이 정말 엉뚱한 발언을 하실때 그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하고 잠깐 생각을 해본적이 있는데 사람은 나이가 들면 자신만의 철학을 갖는건 확실하지만 그 철학을 다른 사람의 생각도 넓게 받아들이는 포용력은 어느순간 사라지더군요.
그리고 높은 자리 올라갈수록 더 예전생각도 해봐야하는데 그 자리에 취해서 실수를 하게 되는 일이 생기더군요.
제가 아는 분중 친구아버님이시고 종교적 지도자로서 30년을 넘게 알아왔었고 저희아버지와도 무척 가까우신 분이셨는데 그분이 그렇게 변하시더이다.
저희아버진 연세가 드시니 어린아이같아지셨다고 할까요.
전엔 안그러셨는데 그렇게 변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이드시면 저렇게 변하는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서 세월에 대한 서운함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젊을땐 불의를 보고 파르르하지만 나이를 더 먹으면 먹을수록 내 옆에 딸린 가족들 생각하다보니 안정을 추구하게되고 더 가지려하게되고 가진거 놓지않으려하고 그렇게 우리들도 변해가지않나요?
그래서 어쩌면 보수적으로 성격도 변하는거구요.17. 굳이
'04.11.11 1:58 PM (211.110.xxx.122)성명서를 낼 필요가 있나요? 어떤 언론이건 앞뒤말 자르고 재단하기는 마찬가지이고, 독자나 시청자가 알아서 들으면 될 것을...
18. ...
'04.11.11 2:40 PM (61.109.xxx.36)굳이님 의견에 찬성~~
19. 저도
'04.11.11 3:08 PM (211.196.xxx.253)왜 갑자기 성명서를 내고 그럴까 의문..
갠 적으로 국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유시민의원은 정년이 되기 이전에 정계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생각함. 1020세대입장에서 보면 유의원의 사고방식 너무 고리타분,,보수화 되었음,
나이를 잣대로 삼다니,, 정동영이 노인들은 투표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느껴짐.20. 뭔 말
'04.11.11 4:07 PM (203.229.xxx.64)무슨 말만 하면
노사모라 몰아부치는
무지 몽매한 인간들이 답답할 뿐이다.21. ***
'04.11.11 4:25 PM (220.126.xxx.154)언론의 기사를 자기 입맛대로 요리하는 것이
한 언론사의 문제만이 아니고,
신문만의 문제도 아닌데
왜곡보도를 당했다는 당사자도 아닌사람들이
성명서를 내고 하는 것이
더 웃깁니다.
전 그 기사 봤을때
워낙 유시민에 비호의적인 언론이 아니니
또 이 기사에 대하여 허위니 뭐니 말이 나오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 그렇네요.
그리고 뭔 말만하면 노사모라고 하거나,
뭔 말만하면 딴나라당 알바니
무지몽매하니, 수구꼴통이니 하는 사람들 모두
답답합니다.22. ***
'04.11.11 4:36 PM (220.126.xxx.154)비호의적인 언론이 아니니--> 호의적인 언론이 아니니
정정합니다.23. ....
'04.11.11 5:40 PM (61.109.xxx.36)좌익이 나쁜가요?
좌면 좌라고 말하면 안되나요?
뭐가 그렇게 무서워서 맨날 좌가 아니다.
진보요 개혁이라고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정권이 진보인가요?
내가 보기엔 진보도 아닌데 진보라고 우기네요.
하긴 이해찬이 유럽순방중에 진보정당 모임에 참석하고 왔으니 진보가 맞네요.
예전에 386운동권이니 주체사상이니 하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는데,
심한거 아니더군요.
얼마전에 국회방송에서 레닌의 비망록인지 비밀일긴지하는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아 ~그렇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목표를 설정해서 죽도록 공격하는거 등등
공부가 되더군요.
많이 배웠답니다.24. 심상찮다
'04.11.11 6:37 PM (211.215.xxx.62)요즘 여기도 전문 알바가 진출한 듯....
25. 근데...
'04.11.12 10:36 AM (218.153.xxx.101)진짜 올린 저의가 뭔지 의심스럽군..
26. 냉정히
'04.11.12 12:18 PM (137.68.xxx.139)남편이 거짓말 했을 때 화나지 않으신가요?
동네사는 아는 아줌마가 거짓말 했을 때 화나지 않으신가요?
아이가 거짓말 했을 때 화나지 않으신가요?
이런 사적인 일도 아닌
공적인 영역에 속하는 신문이 거짓말을 했습니다.
공공의 이익을 대변해야 하는 신문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당신에게, 우리에게 거짓말을 했다구요..
화나지 않으시나요?
참.. 이상합니다.
화내지 않는 수백만의 독자들이 그들의 배를 계속 불려줄 뿐입니다.
다른 신문도 거짓말 하는데 왜 한 신문만 뭐라 하냐구요?
내가 미워하는 애를 같이 미워해 주는 신문이니까 용서해 주어야 하나요?
참... 왜들 그러십니까.........
잘못한건 잘못한거고 화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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