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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영국유학 확정됐어요^^;
갑작스러운 일이라 나도 많이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쉬움도 많지만...
사실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일이라서... 머뭇거리지 않기로 결심했어요...^^
사실 막상 갈 수 있게 되니 기대 보다는 두려움이 크고 사랑하는 가족들을 두고 가게 되어서
슬프네요...
내가 가려고 하는 나라는 영국인데 사실 조금 걱정되요.(사실은 억수로) ....
전에 한국 유학생이 2명이나 죽었잖아요...
영국에 가게 되면 아마도 이제 자주 보기가 무척 힘들게 되겠지요?
다들 보고싶을텐데... 간다고 생각하니까... 가슴이 너무 아파요...^^;
학교는 시내 중심가는 아니구... 교외쪽이고... 지역은 유명한 곳이 아니라서 잘 모르는 분들이
더 많을거 같어요....동네는 그리 유명하지 않아도... 학교는 그래도 요즘 꽤 뜨고 있는 학교랍니다...
요즘은 많은 사람들도 알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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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그와트 마법학교...
선배중에 유명한 사람은 해리포터구...
내 소식은 e-mail 보다도
올빼미를 통해서 편지를 보낼께요....
부디 배웅 나와 줘요...
인천공항 오면
벽을 뚫고 들어가는 날 만날수 있을꺼예요...
학교에 가면 이 악물고 마법을 배워서 훌륭한 마법사가 될께요...
%%%%%
좀 실없는 소리지만 날씨가 꿀꿀하니 제가 기분이 좀 쳐지는듯해서 올렸어요...
가볍게 웃으시고 82식구 여러분도 즐건 하루 되세요^^*
1. 가을향기
'04.11.11 9:42 AM (221.138.xxx.184)어머나 저하고 같은 학교에 배정되었네요 ^^
저도 어렵사리 되었는데
우리 만나요 인천공항에서 저는 흰올빼미를 한마리 손에 얹고 있을게요
아 그리고 저의 특기는 체스랍니다
제가 갈켜드릴께요
반가워요 친구~~~^^2. 미스테리
'04.11.11 9:48 AM (220.118.xxx.208)가을향기님...같이가면 되겠네요^^
근데 은비님 글 오디로 갔떠요???
날씨도 꿀꿀해서 실없는 소리인건 알지만 웃으시라구요^^3. jasmine
'04.11.11 9:49 AM (218.238.xxx.116)선배로서...한마디 하자면.....
기숙사 배정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슬리데린 어때요?
지팡이랑, 망또, 마법책....다 샀나요?4. 창원댁
'04.11.11 9:49 AM (211.50.xxx.162)거기 가시면 빗자루타고 날으는 것도 배우나요?
너~~무 좋겠다.
부디 열심히 공부하세요
아웅 부러워라.
암튼 축하드려요.^^5. 선배
'04.11.11 9:50 AM (220.79.xxx.82)먼저 입학을 축하합니다.
2년전 제생각이 나네요. 저역시 두려움에 떨며 유학준비를 했었죠.
여기학교 생각보다 좋네요. 생활에 도움이 되는 마법도 꽤많이 배우구요.
잘생긴 해리포터도 가끔 볼수 있구요.근데 겨울엔 추우니 두꺼운옷 많이 가져오시길~
가을이라 더욱 운치가 있답니다. 그럼 영국에 오면 같이 차한잔 할수 있길 바랍니당..^^6. kimi
'04.11.11 9:51 AM (144.59.xxx.154)언젠가 언론매체를 통해서 미스테리님을 볼 수가 있겠네요.
그때는 너무 유명해져서 이 82에서 볼 수가 있을까요?
공부도 열심히 하셔야 하겠지만, 객지에서 건강하세요.7. limys
'04.11.11 9:53 AM (211.34.xxx.6)땍!
8. 은비
'04.11.11 9:55 AM (211.196.xxx.253)은비글 자체 삭제..^ ^
유학편람에 보니 그 학교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던데..
조심하시구요..졸업생중에 헤르미온느 선배가 있으니 도움이 되시겠네염,,
참 거기 학국 선생님도 있담니다.. 이 은결이라고..
공부열씸히 하셈..9. 선화공주
'04.11.11 9:56 AM (211.219.xxx.163)어머..어머...요즘 호그와트에선 나이든 학생도 뽑는답니까...?????
금시초문이네...^^
거기 졸업하신 헤르미온느님한테 물어봐야쥐.....!!
혹...카리스마넘치는 교장선생님으로 미스테리한 학교운영을 맡아주심사 초빙온게 아닐까요?10. 달개비
'04.11.11 9:56 AM (221.155.xxx.79)못살아....
해리포터에게 한국에도 팬이 많다고 안부나 전해 주세요.11. 헤르미온느
'04.11.11 10:01 AM (210.206.xxx.171)저 아직 졸업안했어요...4편 찍어야하기땜시...ㅋㅋ...
미스테리님 환영...이뽀해줄께...선배로써...흐흐...일루와~...화장실루...12. Adella
'04.11.11 10:03 AM (210.117.xxx.206)ㅍㅎㅎㅎㅎ
영국 유학...솔깃했는데 말이져...ㅎㅎㅎ13. 재은맘
'04.11.11 10:03 AM (203.248.xxx.4)한동안 유행하던...메일이었는데...
다시 보니 재밌네요...
미스테리님..저도 1년후에는 꼭 입할할테니...환영해 주세요..ㅋㅋ14. 교장
'04.11.11 10:05 AM (220.117.xxx.141)입학처장이 실수한 모양이구료... ㅋㅋ;;; 미스테리로세....
이왕 이리 된거, 받아 줄테니, 헤르미온느양에게 입학 준비물에 대한 조언을 듣고 오시도록 하시게나.15. honey
'04.11.11 10:08 AM (210.115.xxx.46)하하하하~~~ >.<
땟쮜!!16. iamchris
'04.11.11 10:10 AM (163.152.xxx.211)ㅎㅎㅎ 예전에 나도 써먹은 건데 나도 또 걸렸네.. 이런이런...
17. 돼지용
'04.11.11 10:11 AM (61.38.xxx.3)미스테리님 고마워요. 많이 웃었어요. 리플다신 분들도 넘 재밌네요. 즐건 하루되세요.
18. 쌍봉낙타
'04.11.11 10:15 AM (221.155.xxx.199)한참 읽다가 픽 웃었네요. ㅋㅋ
19. 신짱구
'04.11.11 10:21 AM (211.253.xxx.36)저는 댓글 보기전까지 진짜인줄 알고.....흐미...
다시는 미스테리님 못보는줄 알았잖아욧^^20. 서산댁
'04.11.11 10:24 AM (211.199.xxx.251)에구 에구..
정신 없어라...
뭔 말씀들 하신는지..
알수가 없네....
사실이겨,,, 진실인겨....
땟쮜 라고,, 쓰신걸 보면,,,
웃자고 한 말인것 같은디.....
미스테리님...
지도 입학신청 해도 되남요..21. 헉
'04.11.11 10:28 AM (218.237.xxx.139)이거 3년전에 돌았던 글인뎅^^;;
22. 알로에
'04.11.11 10:29 AM (220.77.xxx.38)미스테리~한거네 ㅎㅎㅎ부디 열심히 ㅋㅋ
23. 미스테리
'04.11.11 10:31 AM (220.118.xxx.208)저두 이글 2년전에 친구땜에 알았답니다...
날씨가 꿀꿀하여 늘어져 있다보니 이 글이 생각나데요^^;
아마도 주부들이신지라 아시는분보다 모르시는 분들이 더 많으실것 같아서 올려봅니다^^24. 코코샤넬
'04.11.11 10:31 AM (220.76.xxx.169)때찌때찌
순진한 저 진짜인줄 알았잖아요..25. 마이애미댁
'04.11.11 10:35 AM (65.9.xxx.73)푸히히~~
26. ㅁㄴㅇㄹ
'04.11.11 10:37 AM (61.32.xxx.33)이런 글에 엄청난 댓글, 추천 2방까지... 전 좀 짜증이 났는데..
아주머니들이 주로 모이는 사이트라 그런가요. 정말 미스테리하군요. ^^27. 원두커피
'04.11.11 10:40 AM (211.219.xxx.198)허걱--;; 저 첨엔 정말인줄 알고 오메 부러운거,, 했잖아요 ㅋㅋ
음,,, 나도 써먹어볼까나~28. 저런
'04.11.11 10:46 AM (220.118.xxx.208)ㅁㄴㅇㄹ님...잠시 웃을 여유도 없는 불쌍한 사람이군요...아가씨라 그런가?
29. 헉
'04.11.11 10:47 AM (192.33.xxx.48)미스테리님은 정말 푼수...
30. 쯧쯧...
'04.11.11 10:50 AM (210.124.xxx.253)ㅁㄴㅇㄹ씨..
당신이 더 미스테리 하군요..
이런말이 있죠..
유쾌한 걸 이해 못하는 사람은 심각한 건 절대로 이해하지 못한다고...31. champlain
'04.11.11 11:31 AM (69.194.xxx.234)저도 진짜인 줄 알고 인사하러 들어왔더니...^ ^
32. 파파야
'04.11.11 11:40 AM (211.178.xxx.182)오히려 그런동서 올타꾸나하고 안올 작자입니다..
건들기만해봐 ..그런 스타일이네요..
그냥 속끓이지 마시고 동서탓하지 마시고 원글님이 힘든 시댁일을 줄여 나가주시는게 원글님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네요..저도 맏며느리고 조금있으면 다 맡아야할 입장..저희동서도 그런 스타일입니다..
저는 제가 일을 줄이고 나중엔 제사도 없앨거에요..33. 정말
'04.11.11 11:41 AM (61.97.xxx.126)외모도 딱 이이에요 ㅋㅋ
34. 유진맘
'04.11.11 11:51 AM (220.70.xxx.25)모야요 정말루 ㅎㅎㅎㅎ
난 축하해주러 왔어요..
저두 곧 그리 갈까 생각중이었거든요
거기서 뵈요 ...35. 아가씨
'04.11.11 11:52 AM (218.236.xxx.72)위에 분 저런님.
ㅁㄴㅇㄹ 님이 아가씬가봐요?
근데 아가씨는 웃는 여유가 없던가요?
아줌마들만 여유가 있구요?
오히려 이런 썰렁한 글이라서 아가씨는 반응을 안하는게 아니구요?
아무튼 미스테리님이 유학을 가셔서는 제발 한밤중에 그 미스테리한 제사는 안지내시길..
마법사들도 다 놀라실테니까요.36. 모야 모야..
'04.11.11 12:03 PM (211.207.xxx.31)진짠지 알았잖앙..
37. 앙팡
'04.11.11 12:04 PM (210.92.xxx.33)어,, 넘 좋겠다,, 부러부러~~~ 하면서
열~~~~심히 읽.. 다...... 가......!
갑자기 넘 허무해서 답글 쓸라고 로그인했어요,, 미스테리님.. ㅎㅎㅎ38. 메이
'04.11.11 12:13 PM (221.146.xxx.245)저기요..지팡이랑 마법책 공구해요
39. 키세스
'04.11.11 12:23 PM (211.177.xxx.141)오마낫~ ^^
이런 얘기가 3년전부터 사이에서 돌았다구요?
참고로 호그와트에서 머글아짐은 안받습니당~
-맥거나걸 교수. ㅋㅋㅋ40. Ellie
'04.11.11 12:34 PM (24.162.xxx.174)어랏! 메이님... 지팡이랑 마법책... 옥션에 공구 가격 보다 20% 싸게 떳데요. 수량이 100점으로 한정 되어 있다니깐 얼른 가서 확인 하세요. ㅋㅋㅋㅋ
41. 푸른토마토
'04.11.11 12:50 PM (165.141.xxx.248)회사 상사분이 장난으로 보내신 영문으로 된 마법학교 입학허가서를 보고 뒤집어진 적 있었는데... 오늘 또 당했네요.. 암튼, 즐겁습니다!
42. ㅁㄴㅇㄹ
'04.11.11 12:54 PM (61.32.xxx.33)전 결혼했어요.. -,.-
43. 지성조아
'04.11.11 2:03 PM (221.149.xxx.24)미쵸미쵸....
어제 만날때도 암말없던 사람이 웬일이래 했더만...
내가 미스테리님땜에 없던 눈치까지 빨라지겠다니까요.
ㅎㅎㅎㅎ44. 새벽꿈
'04.11.11 2:24 PM (221.150.xxx.86)ㅋㅋ 오랫만에 보니까 잼나네여..
전에 회사 다닐때 신입이었는데 이 메일을 전무님 이하 부서 전체 메일로 보냈다가...전무님 방에 끌려가서...당장 유학 가라고...대박 깨졌던 일이 생각 나네여...정말 잼났었는데..쿠쿠45. ..
'04.11.11 3:35 PM (221.140.xxx.170)새벽꿈님처럼 푼수짓하는 여자들때문에 사회생활하는 여자들 전체가 도매값으로 욕먹습니다.
아니 이런 말도 안 되는 내용을 부서 전체메일이라니... 아무리 신입이라지만 정신 좀 차리고 삽시다!!!46. 깜찌기 펭
'04.11.11 4:15 PM (220.81.xxx.245)퀴디취 팀에 꼭 가입하세요.. ^^;
넘 부럽더라구요47. lyu
'04.11.11 4:26 PM (220.118.xxx.28)안뒤야~~~~
이 많은 은행은 누구랑 주으라곳!!!
검봉녀의 약속은 어쩌고 .
안 그래도 비오는 날 은행나무 쳐다봄시로
'햐, 지금도 엄청 떨어지겠다. 미스테리랑 한번 싹 쓸어? ' 생각했구만......48. 모란
'04.11.11 6:14 PM (220.118.xxx.212)진짠줄 알고 ㅎㅎㅎㅎ...
영국 놀러가서 미스테리님 한테 신세질 야무진 꿈까지 꾸고 있었다는....^ * ^49. 한울
'04.11.11 8:25 PM (211.108.xxx.214)동서가 문제가 아니라 남편분이 문제인데요? 동서가 그러는건 시동생의 묵인아래 그러는거잖아요.
원글님께 희생을 강요하는 가장 큰 사람은 남편분이에요. 정리할건 하시고 싸워야 될건 싸우셔야 될듯
싶은데요? 50대 초반이시면 어느정도 결혼생활도 하셨으니 남편분께 충분히 얘기할만한것 같은데요?
친정어머니께서 40대 후반쯤에 제사, 명절, 다 없앴어요. 친정아버지와 얘기하고 설득하고 동의얻고 해서
할머니가 계셔도 다 정리하셨어요. 지금은 명절때 여행가신다거나 머 그렇게 지내세요. 원글님이 부딪혀야
할 사람은 남편분과 시어머니세요.50. 엥~
'04.11.11 8:32 PM (222.13.xxx.33)ㅁㄴㅇㄹ 비롯 몇 명은 인터넷 잘 안하나봐요?
꽤 유행했던 글인데.
알지도 못하면서 아주머니들 싸이트라서 그런가보다 비아냥대고,
사회생활하는 여자 전체가 이런것땜에 욕먹는다고 그러고.ㅋㅋ
우리 팀장님 이셨던 분(30대 남자) 이하 여러분 홈페이지 방명록에서 이 글보고
'이런게 유행이구나~ 어허~'하고 넘긴게 벌써 몇개월 전이던가.ㅋㅋㅋ
하긴...모르면 남탓하기 쉽지.^^51. ㅁㄴㅇㄹ
'04.11.11 9:06 PM (222.106.xxx.177)아이구... 삼년전에 저도 봤시요.
52. 모래주머니
'04.11.11 11:32 PM (218.153.xxx.248)ㅋㅋㅋ....깜딱 놀래고 넘 부러버서 들어왔더니만..^^
53. 백설공주
'04.11.12 3:56 PM (220.83.xxx.94)아이고, 깜딱이야.
미스테리님, 유학하고 와서, 아픈 허리좀
고쳐줘요.
요새 컴터도 오래 못한다니까.
꼭 수석졸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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