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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제처럼 애인이 필요한 적 없었어요....

애인이 필요해.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04-11-10 17:53:32
식구들이 다 미국있어요.
형님 아파트를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
세입자가
글쎄
전세계약서를 조폭같은 사채업자한테 맡기고 사채를 썼어요.
(현시세 5억7천~6억짜리 아파트)
그런데
이자가 월 4부랍니다.
이자 안 갚다가는
바로 경매에 부친다는 소리를 들어서
그걸 해결해야 하는데....
일단 전세입자가 만료전이지만 나간다고 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금새 새로운 입주자가 나타났어요.

조폭 사채업자 나타날텐데
남편은 출장갔지
오빠고 남동생이고 먼곳(외국내지는 지방)에서 근무하는지라
오랄수도 없고
혼자 차몰고 가면서 얼매나 답답하던지요.
이럴때 애인이라도 있음 얼마나 좋아. 이왕이면 우락부락 근육맨으로..
어제처럼 애인 없는게 서글프고 가엾고~ 에 또 제가 그렇게 한심해 보이든지...@@@@@무슨 소린겨.케케켁ㅡ.ㅡ
하야튼 어제 애인이 너무 필요했습니다.^^*
비오는날 헛소리함다.
IP : 61.252.xxx.1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궁금
    '04.11.10 5:59 PM (222.121.xxx.172)

    가끔 매스컴에서
    요즘 유부녀들 다 애인있다! 고 그러는데
    정말 애인 있어요????
    제주위엔 암두 없어서리....왕궁금???

  • 2. ㅁㄴㅇㄹ
    '04.11.10 6:01 PM (61.32.xxx.33)

    이글 보고 딴지거시는 분들 있을까봐 걱정걱정..
    보디가드가 필요하신거겠죠? 키키

  • 3. 그럴때..
    '04.11.10 6:13 PM (61.97.xxx.126)

    꼭 애인이어야 하나요? 유부녀가?????????????????

  • 4. 그럴때 님
    '04.11.10 6:18 PM (61.252.xxx.170)

    바로 윗분은 이 원글을 파악했네요.
    보디가드가 필요한데 그런심정이었다 아니유.
    원글님이

    ...@@@@@무슨 소린겨.케케켁ㅡ.ㅡ


    이 부분 보면 본심이 뭐였는지 아시지 않을 까 싶네요.
    우리 아파트에서도
    서로들 어려운 일있을 때 그렇게 농담하고 살아요.

    너무 심각히 받아들이지 마세요. 재미로 쓴 글 같은데.ㅋㅋ

  • 5. 레몬트리
    '04.11.10 6:39 PM (211.225.xxx.50)

    저도 궁금님..
    그게..유유상종이라고...그런사람들은 또 그런사람들만 주위에 가득하답니다.
    저도 연락오는 고교동창중에 한명이...
    있더라구요.. 화들짝 놀랬는데..알고봤더니..
    그 동창의 친구들(그 친구들이 제 동창이긴하지만..친구는 아니죠) 또한..그렇고..
    겉으로 보기엔..(하긴 누가 써붙이고 다니나요? ) 멀쩡하고 평범하고 그렇던데...

    뭐...거기 한 애는..
    지금은 그냥 서로 애들도 있으니깐..가정에 충실하고..
    나중에 애들크면 ..따로 둘만 나와서..산다나? 뭐라나?...

    ㅡㅡㅡㅡㅡㅡㅡ
    그리고 저한테 연락하는 그 동창도..참한 앤데..
    자기의 그런친구들을 자주 만나다보니 ...
    제 생각엔 물든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애인하나 마련한듯...
    그 남편..정말 정말 좋은 사람이고..본인도 남편한테 불만없다고 얘기하는데..
    남편이 너무 잘해주니까..걱정이 없어서
    색다르게 살아보고 싶은건지.....쩝...

    제가 친구보고 뭐라고 하긴 했죠..
    너..니 남편같은 사람두고..그러면 죄받는다..그럼 못쓴다..
    제 말을 듣고 실행에 옮긴건 아니겠지만..
    지금은 정리했다고 하더라구요.
    ㅡㅡㅡㅡㅡ
    남편과 애인의 다른점이 그거래요.

    남편은..친구가 소래에 가고 싶다..바다 보고 싶다 하면..
    지금 바쁘고..차 막히고..하니깐.. 이번주말에 가자..이러는데..
    애인은..소래?? 지금 가지..뭐....하면서..바로 떠난대요.. -_-;;
    주말에 소래에 가고싶은게 아닌데...주말에 바다가 보고싶은게 아닌데...남편은 그런다고..
    그럴땐 때려주고 싶지만...주말에라도 가는게 어디야? 감지덕지..성은이 망극하옵니단데..

    또...바다보고싶다고 주말에 데려다준다고 ...
    혹 공수표일지라도..말이라도 해주는 남편..
    안 좋나요???
    울 남편은..그런 비생산적인 일은...안해준다는....쩝
    난 무수리여??~............. 닭이여??????????

  • 6. 리모콘
    '04.11.10 7:44 PM (211.237.xxx.82)

    제 덩치 큰 동생을 빌려 드릴 걸 그랬네요...
    덩치만 큰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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