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 남자 무슨 배짱인걸까요

익명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04-11-09 10:49:59
나이 서른에 만난지 3개월이 넘은 사람이 있어요. 상대남 나이 34살.(고등학교, 대학, 대학원 다 외국에서 나왔고, 나름 고액 연봉자인것 같습니다)
보통 일주일에 2번씩 만나왔습니다. 썩 좋지도 않지만 싫지도 않아 만나자하면 튕기지 않고 꼬박꼬박 만나왔어요. 그런데 문제는 도통 저의 집이나 저의 주변 얘기에 대한 관심도 없고, 자신에 대한 얘기도 잘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만나면 밥먹고 영화보고 이게 전부입니다. 스킨쉽 전혀 없었습니다. 대화를 하려고 해도 자신의 현재 생각(영화본 후 영화에 대한 느낌 정도, 레스토랑 가면 음식 맛에 대한 느낌 정도)만 조금 말할 뿐, 다른 얘기 없습니다. 제가 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저희 집 얘기도 하고 제 친구들 얘기도 하고 했는데 그러면 듣기만 할 뿐(이것도 흥미있게 듣는 것도 아닙니다) 별 반응없습니다. 제가 형제 자매들에 대해 조금 물으면 답은 하지만 짧게 할 뿐, 그리고 그 또한 그다지 유쾌하게 대답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도 말이 많고 살가운 스타일은 아니지만, 정말 만나면 말도 많이 하고 많이 웃고 노력 많이 했는데 이제 지치네요. 남자들이 말 없는 여자들 만나면 지친다는게 뭔지 알겠어요. 억지로 말하고 대화를 이끌고 하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지 몰랐어요.
나이 서른 되니까 선봐서 소개팅해서 6개월 안에 연애, 결혼까지 끝내는 친구들도 많던데...답답합니다.
제 친구들은  외국에서 오래 생활해서 외국 사람 가치관이 깃들어 제 가족이나 친구들에 대해 묻는것을 사생활 침해라고 생각하는거 아니냐고 좋게좋게 말해주지만 저도 잘 모르겠구요.
매일 전화하고 일줄일에 한두번씩 꼭꼭 만나자고 하는거보면 절 싫어하는것같지는 않은데...사실 매일 저녁 전화하는 것도 저한테는 고문입니다. 전화는 자기가 해놓고 말을 안하거든요. 그럼 또 그 어색한 분위기 깨기 위해 제가 이런저런 얘기합니다. 자기 친구나 가족 회사생활 얘기를 전혀 안하니 물을말은 저녁 뭐 먹었냐 점심음 먹었냐 정도입니다. 그리고 제 얘기를 주절주절하지요. 하지만 이제는 그러기도 싫네요. 사람이 나쁜 사람 같지는 않은데 참 어렵습니다.
이런 사람 만나보신 적 있나요? 전 결혼해서 남편이랑 서로 모든 것을 공유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예를 들어 여자친구도 매일 만나는 친구랑 할 얘기가 제일 많잖아요. 남편도 회사동료의 이름이며, 회사에서 있었던일, 친구를 만나면 친구 얘기 험담이든 칭찬이든 서로 공유하는 사이였으면 좋겠거든요. 실제로 저희 부모님도 그러시구요. 그런데 저 남자와는 그게 불가능할거 같아요. 답답합니다.
IP : 203.251.xxx.25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한여자
    '04.11.9 11:24 AM (163.152.xxx.211)

    가끔씩 가서 기웃거리는 게 참 모양 빠지고 없어 보이는 걸 인식조차 못하는듯;;;ㅋㅋㅋ

    저도 명품(사치품) 안사요 (못사는게 아니라).
    명품 사는 사람들 신기하지도 않고 이해 안가지도 않던데 말이죠.
    그 사람들 관심사가 그쪽인가 보다 이리 생각하면 될것을 ㅋㅋ
    여행이나 책 좋아한다며 명품 밝히는 사람들 깍아내리는 짓도 우습죠.
    뭘 하든 자기맘이지. ㅎㅎ

    저렇게 거품 물며 사치다 나라경제 걱정까지 오바하는 부류들을 가만 보면
    대충 유형이 있더군요...본인들은 우스워 보이는지도 모르고 ㅋㅋㅋ
    사회경제적 위치도 짐작이 갑니다.

    진정 내면 외면 균형 잡히게 아름다운 사람들은
    저렇게 저급한 깍아내리기와는 거리가 아주아주 먼 사람들이죠.

    이글은 싼티 OF 싼티가 풀풀~
    왜 취향아니라면서 기웃대는지??? 크하하

  • 2. 내 남편 같은 사람
    '04.11.9 11:42 AM (210.94.xxx.75)

    예전에 남편이 비슷했어요.
    경상도 사람인데다가, 외국에서 공부도 했었고, 일도 했었고...
    당연히 아무 말 없지요. 제가 10마디 하면 한마디 할까 말까...
    근데, 제가 endless 수다랍니다.
    친정분위기도 낙천 쾌활한 스스로 말하는 분위기구요.
    (오히려 시댁에서 제 의도와 상관없이 이것저것 물으시니까 꼭 취조(?)당하는 기분...^^;;)
    소심할 수도, 혹 말하는 훈련이 안 되어 있을 수도 있고, 혹 생각이 너무 깊을 수도...
    걍 독백하면서, 사람을 관찰하세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에서 다 드러나잖아요.
    사려깊은 사람인지, 따뜻한 사람인지, 꼼수가 있는 사람인지....
    결혼한지 6년이 되어가는데, 말수도 6(당연 저!)대 4 정도로 늘던데요.
    말수가 많으냐 적으냐로 자존심 내세우시지 말고, 사람을 세밀하게 관찰하세요.

  • 3. ㅎㅎㅎ
    '04.11.9 12:10 PM (61.253.xxx.84)

    제 남편도 그랬어요.
    말수 너무적고 저만 떠들고..
    그런데 원래 말수 적은 사람이고 ..
    결혼해보니 저하고는 말 많이하고 쿵짝이 잘 맞아요.
    조용한 가운데 공유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윗글 내남편 같은 사람..님의 의견 절대 동감입니다.
    그분에게 당신 이래서 나 너무 어렵다고하면
    아마 당황할겁니다.
    연얘때 제가 헤어질 결심하고 말해보니 제가 뭘 답답해하는지 이해못하더라구요.
    속도가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님이 아마 결혼이 급하신가봐요?
    제대로된 직장에 다니면 꽤 바쁠텐데
    고액연봉자들 괜히 많이 월급 받는거 아니거든요.
    주2회나 만난다면 그사람도 님에게 의미가 있어서 그 시간을내지요.
    그냥 놀려고만난다면 스킨쉽등..왜 진도가 안나가겠어요.
    아마 조심스럽게 시간을 갖는걸꺼예요.
    내가 이해할수없다고해서 세상의 일반적 기준으로 그사람의 행동을 단정짓지마세요.

  • 4. 행인
    '04.11.9 12:51 PM (211.225.xxx.194)

    만난지 3개월만에 원글님은 끌려서 뭔가 밀고 나가고 싶으시겠지만...
    그 상대방 남자분은 아직...일 수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꽤 괜찮은 사람인데...그만한거 생각없이 덥썩 덥썩..3개월만에..
    요즘 아무리 스피드시대라지만..결정하겠습니까? 신중한 성격의 사람일수도 있고..
    그냥 결혼할것처럼 실컷 즐기다가..난 사실 너 별로야~ 그래야 옳은거 아니잖아요.

  • 5. ...
    '04.11.9 1:07 PM (211.176.xxx.75)

    시간을 두고 더 지켜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그래요. 제가보기에도 그냥 즐기려고 만나는것 같지는 않네요. 좀더 솔직하게 님께서 마음을 한번 표현을 해보면 어떨까요

  • 6. 원글이
    '04.11.9 1:40 PM (203.251.xxx.253)

    많은 분들이 하신 말씀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하지만 저를 재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기분이 안좋습니다. 4개월 6개월 계속 이런식일 것 같기도 하구요. 제 느낌으로는 제가 한 두번 전화를 피하고 만남을 미루면 연락이 뚝 끊길것 같기도 하네요. 결혼은 다 때가 있는거라는데 주변에서 친구들 하나둘 모두 결혼해버리니 마음이 조급해지는 것 같아요. 휴우~요즘은 만나는 사람이 있는데도, 머리 아닌 머리를 써야하는 제 상황이 참 답답하고 싫네요.

  • 7. 서나경
    '04.11.9 1:51 PM (61.32.xxx.33)

    원글님, 답답하고 골치아파도 정말 아니다 싶은게 아니면 만나보시는게 낫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만나다 보면 이 사람이 나에게 관심이 없어서 나의 주변생활에 대해 묻질 않는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가 못견뎌 맘아파 나가떨어지던지, 정들어 사귀게 되던지, 아무튼 결판이 나거든요.

    그리고 이 분 말고 다른 만남이 기회도 가지실 수 있을텐데, 내 생활을 다 꿰고 있는 남자랑 데이트할때는 시간 빼기가 어려워요. 그런데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 남자랑 만날 때에는 다른 핑계로 둘러대고 다른 사람도 알아보는 게 좀 수월하답니다.

    님도 재고 계시고 그쪽도 재고 있고, 그런게 일반적인 선이에요...
    그 기간이 너무 길어지면 결혼까지 안가지만요.

    정 답답하면 웃으면서 말씀해보세요. 원래 말씀이 없으시냐구......

    그냥 제 경험이에요.....

  • 8. 겨란
    '04.11.9 2:33 PM (211.119.xxx.119)

    삼개월이면 이제 슬슬 극장이나 식당 같이 점잖은 데 말고 좀 본성을 드러낼 만한 곳으로 유도하실 때가 되었습니다 히히
    머 놀이공원도 좋고 수영장도 좋고... 함 생각해 보셔요
    제 경험으론 남자랑 축구를 같이 하면 금방 친해져요 -.-

  • 9. 000
    '04.11.9 2:41 PM (211.225.xxx.194)

    ㅎㅎ 축구..
    저는 남자의 본성을 드러내려고..만난지 2개월만에 으슥한 숲속을 야심한 밤에.데려갔더랩죠.
    여차하면 사실 튈 생각으로 바지입고..운동화신고 만반의 준비로 길을 나섰건만..
    당시의 남친 왈..
    "이런곳은 너무 으슥해서 위험한데요..가지 말죠." -_- 냐하하하
    사실 이걸 바란건데...
    저는 남자들이 일단 터치하면 ..몸서리를 치는지라.-_-+++++
    제발 내몸에 손 좀 안대는 놈을 만나고 싶었었음...
    껄떡대는 놈들 ..정말 시러...시러..시러..

  • 10. ^^
    '04.11.9 4:58 PM (211.211.xxx.21)

    화제의 범위를 좀 넓혀보세요.
    원체 말이 없는 사람이라도, 관심이 통하면 조금씩 달라진답니다.
    가족,친구,회사얘기. 답하기엔 조심스럽기도 하고 지루할 수 있습니다.

  • 11. sissi
    '04.11.9 9:30 PM (219.253.xxx.208)

    이렇게 글 안 올렸을텐데..
    금욜날 친구 생일이라 서울 간다고..토욜 아침에 학교 좀 데려다주라고 문자 온 거 보고..확 열이 나서 그만..
    놀토인데..소운동회 한다네요..오전에만..부모님 오시라는 것도 아니고..
    혼자 버스 타게 하면 무지 싫어라합니다..애 바보 만들어놨어요..그걸 사랑이라 믿는지..도무지 말을 해도 안 먹히더라구요..
    결국은 제 신랑더러 데려다주고..또 데리고 오라는 소린데..
    하긴 뭐..이런 게 처음도 아니고..
    제가 자꾸 아프니 더 짜증이 났나봐요..
    답이 없죠?^^

  • 12. 천리향
    '04.11.9 11:07 PM (220.80.xxx.245)

    우유부단한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일이나, 다른 관계와 다르게..

    원인은 모르지만, 즉 원글님이 마음에 안든다거나, 뭔가 이유가 없지만, 그런 사람이 있어요.

    엄청 힘듭니다. 결혼해서도 마찬가지지요.
    뭔가 결정해야 할 때도 가만히 있습니다. 그렇다고 여자가 이렇게 하자, 저렇게 하자
    그런다고 해서 그러면 다 따라가느냐 꼭 그런것도 아니죠.

    한마디로 속을 알수 없습니다.

    결론은, 그분이 우유부단하다고 판단되시면, (이런말 써도 되는지..) 그만 만나세요.
    절대 성격 안바뀝니다. 내가 조금 더 하면, 조금만 어떻게 하면...그게 계속됩니다.
    상처만 커지는 거죠. 왜냐하면, 원글님과 관계없이 그 사람의 성격이니까요.

    앙드레 모로아 라는 사람이 쓴책에 우유부단한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한번 읽어보시고, 판단해보세요.

  • 13. ㅍㅎㅎㅎ
    '04.11.9 11:29 PM (194.80.xxx.10)

    축구말고 농구는 어떤가요. 겨란님?

  • 14. 겨란
    '04.11.10 8:13 AM (211.119.xxx.119)

    음 농구는요 보통 여자가 남자보다 키가 작아서 확실한 열세로 경기를 하게 되므로 남자도 여자도 재미가 없습니다 한쪽이 넘 우세하니까요. 그러나 축구는 서로 드잡이질(!) 하는 재미가 있지요... 밀치고 엉겨붙고 머리끄댕이 땡기고 원래 사람은 다 그러면서 친해지는 거예요 -.-

    운동이 어려우시면 찜질방 가세요 홋

  • 15. 지나가마
    '04.11.10 10:57 AM (221.151.xxx.103)

    말없는게 답답하고 재미없다면 결혼해서 어케 같이 사나요? 연애할 때도 재미없으면 결혼해서는 더할텐데?

  • 16. 만리꽃
    '04.11.10 11:12 AM (61.253.xxx.84)

    저는 천리향님과 생각이 좀 틀리네요.
    제 남편이 그래요.
    결혼해도 우유부단하지요.
    저는 제가 그 부분을 채우고 삽니다.
    답답할때도 있지만 제가 결론 내리고 밀고나가면 편안해하는거같아요.
    그리고 우유부단이 항상 무능과 일치하는 말이 아니므로
    남편은 그럭저럭 유능하고 성실한 가장입니다.
    저랑 오히려 발란스가 맞지요.
    실수없고 신중하고 ..

    우리 부부도 원글님과 같은 이유로 헤어졌었어요.
    느닷없이 혼자 진지하게 고민하고 신중하던 그는
    어떤 결론을 내지못하고 지금 자신이 결혼 할때인가를 심하게 고민하다가
    (그떈 그저 그가 나를 관찰한 결과 내가 부족해서 그런다고 너무 자존심 상해서 화가 났습니다.)급기야 다른 사람도 만나보라는거였습니다.
    어찌나 기가막힌지.. 그런데 그때 도저히 용납 못할 그의 행동들이 결혼해서 그의 성향을
    알고보니 이해가 가더라는것이었습니다.
    지금 만나는 분이 어떤 분인지 제가 직접 알지못한 상황에서 단언은 어렵지만
    저도 남편이 그리 좋지도싫지도 않은 상황이라 저한테 확 빠져들지않는데
    더 화가나고 불쾌했습니다.
    저도 그때 나이 서른이었어요. 초조할떄죠..

    어느분 말처럼 그런 성향의 남자들은 3개월이면 아직이예요.
    자기자신의 감정도 잘 몰라요.

    제 생각엔 이거다 생각하고 집착하지마시고
    다른 상대도 만나보세요.
    집착이 덜해지고 cool할수 있어요.
    그리고 어쩌다 상대가그걸 알면 긴장하고..
    뭐라하면 우리가 애인이던가요?
    하면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수있어요.
    이건 좀 극단적이고

    하여간 객관적으로 괜챦은 사람이라면 결혼을 염두에두고
    흑이다 백이다 선을 그으려말고 리스트에 넣고 님도 관찰하세요.
    어쩌면 님도 결혼보다 그쪽에서 안달하는연애에 익숙하신 분이 아닐까요?
    모든 남자들이 그런 스타일로 사람한테 다가서지않습니다.
    결혼을 고려하는 나이(남자쪽도)면 더더욱 그렇죠.
    저는 나쁘지 않은 느낌이예요.

    글고 서름.. 지나보니 그리 많은 나이 아닙디다.
    늦은 결혼도 아니예요.
    딱 좋거든요.

    화이팅!

  • 17. 원글이
    '04.11.10 1:34 PM (203.251.xxx.253)

    조언 감사합니다. 친구들이 하나둘 결혼하고 회사 윗분들도 어쩌다 식사라도 하면 시집 안가냐고 물으시고...그런 마음에 제 맘이 조급해졌던거 같아요. 약게 다른 사람 만나고 재보고 그런거에 좀 능력이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제가 먼저 마음을 접지는 말고, 기회가 되면 다른 사람도 만나보고 해야겠어요. 내숭도 좀 떨구요. 어찌나 목석인지...--:: 누가 여우 되는 법 좀 알려주셨으면 좋겠기도 해요. ㅋㅋ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