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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행복하시나요

속터지는 국민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04-11-08 10:46:54
요즘은
국가가 깊은 우울증에 빠진것 같습니다
대통령은 하루가 멀다하고
해외로 순방 나가버리려고 하고
내 대신 니가 말해줄래? 하곤 총리에게 총대줘서
국회를 엉망징창으로 만들어버리고
진짜 나라가 엉망징창되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게다가
세금은 어쩜 그리도 많이들 때리는지
종부세요?
결국은 정직하게 돈벌어 집 산사람만 덤탱이 쓰는겁니다
어제 티비보니까
세금 탈세 하는 사람들
자기명의로 집한채 없더군요
아들 15세때 아들 명의로 50평대 아파트 사주고
자기 이름으로는 아무것도 없고
11억이나 되는 땅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런 사람들은 교묘하게 또 세금을 피해 가겠지요
집값 잡는다는 구실로
세금만 올려놓아서 집 한채 있는 사람은 월급받아
월급에서 공제되는 만만찮은 세금과 더불어 집 있다는 죄(?)로 세금 또 떼여야 하고
그러면 노후대책은 언제 하나요
그렇게 세금 많이 내면 나중에 내 노후는 정부가 책임져 줄라나?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연기금 활용한다고요?
외국인이 증시에서 4조원을 송금했다더군요
연기금 활용해서 망하면
내 국민연금은 오데로 가나요?
집값을 잡아도 너무 잡습니다
거래가 안되니 모든 경제가 올스톱입니다
공무원들 파업한답니다
너무 웃기지 않나요?
정시칼 퇴근에다가 정년보장에다가 게다가
만만찮은 수당
자녀학비
한전은 준 공무원인데도 대학등록금까지 회사서 다 내주더군요
형식상으로는 다른 기금으로 내준다고 하면서
요새 그런 기업이 어디있습니까
한전도 전기세 내려야 합니다
직원들이 할일이 없어서 피둥피둥 놀고 있어요
시간떼우러 다니면서 정년은 보장되고
정년일년전은 또 안식 휴가라고 1년동안 월급 다 나오고 놀더만요
정말
공무원 파업하려고 한다면
국민들이 대통령부터 시작해서 다 짤라버려야 합니다
국민 무서운줄 모르는 공무원들
아침부터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물 한사발 먹고
속이나 식히고
이민이나 알아보러 다녀야겠네요
IP : 221.138.xxx.15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름살이
    '04.11.8 10:58 AM (220.127.xxx.194)

    맞아요,희망이 없어요.
    경제는 어려운데 대통령은 위기가 아니라고 하고..
    하루 버티기가 얼마나 어려운데요.
    그래서 전 국경일날 태극기도 안달아요.
    나라에서 국민을 너무 괴롭히는거 같아서요.

  • 2. 쌍봉낙타
    '04.11.8 11:08 AM (221.155.xxx.149)

    그러게요. 정말 살 맛 안나죠...
    15세 아들에게 50평 아파트라,,, 저도 어제 봤어요.
    우린 그렇다치고 앞으로 우리 애들은 어쩌라고.
    한숨만 나옵니다....

  • 3. 억울하죠
    '04.11.8 11:12 AM (219.248.xxx.189)

    헉.. 이런말 들을때마다 너무 억울해요
    저희 아버지 공무원이거든요. 요새 감사때문에 바쁘셔서 3주간 얼굴한번도 못봤어요
    다들 공무원들이 다 놀구만 있는줄 아는지..
    님이 익명이라 저도 익명으로 쓰네요. -.-
    공무원들 파업하는거 찬성안하는 공무원도 많다는거,
    그리고 남들 파업할때 손가락질 하다가 자기 일에 파업하게 되면.. 사람들이 무심하게
    관심도 안가져주고.. 파업을 나쁘게 본다고 그런식으로 말하구..
    세상에 고직에 있는 공무원들이야 돈도 많이 받겠지만,
    이제야 제 주위사람들도 공무원이 안전하다고 다 좋다고 하지만
    저 대학때까지만해도 학자금 나오는 회사다니는 아버지 가진애들 부러웠고
    자식들 조만조만하니 대학 거의 같이 가니..둘이 한학기에 600-700에 일년이면.. 다 이것이
    대출되어 빚으로 남고.. 저 취직하면 갚아야죠.
    저도 어렸을때 회사원들 아버지들이 젤 부러웠어요. 저흰 정말 쪼개서 살고
    실 공제되어서 나온 월급은 정말 작았는데. 남들 아빠차들 좋은거 타고 다닐때
    애들 여행다닐때.. 외식할때 그런 거 하나도 없다 이제 좀 그러니깐 공무원 짱이다.
    교직이 짱이다.
    그냥 쉽게 열받아 쓰시겠지만, 저런 말 들으면 공무원을 부모로 둔 자식들.. 정말 상처됩니다.
    세금탈세해서 잡으러가도.. 너의 내돈가지고 월급받는 주제에..
    딱지띠도 너의 내세금가지고 이런 짓하지말고.. 도와라.. 이런식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 은근히 많습니다...
    하여간.... 아침부터 님 글 보고 우울만땅입니다. 휴우..

  • 4. 국민...
    '04.11.8 11:21 AM (221.138.xxx.158)

    물론 일선에서 열심히 묵묵히 일 하는 공무원들도 많지요
    하지만
    회사 다니는 사람들 정년이 55세라고 하여도 요새 55세"까지 채우고
    나오는 사람들 극히 드뭅니다
    40이 좀 넘으면 거의다 짤려 나오지요 온갖 명목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년까지는 다 채우고 나오는 공무원들 박봉이니 뭐니 해도
    회사원들 보다 적어도 20년은 더 근무 할수 있으니 더 나은거 아닙니까
    40넘은 백수 박사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게다가 교직원이나 공무원이나 퇴직하고 나오면 연금 받잖아요
    어떤 학교 교장선생님이 술 마실때 구구 팔십일 한다던데 그게 뭔 말이냐고 하니
    인생은 81세부터라나요
    교장퇴직하고도 연금 빵빵하게 나오니 구구81소리가 나오지요
    아뭏튼 공무원노조는 그 누구에게도 호응 받지 못할것 같습니다

  • 5. 제가 보기엔
    '04.11.8 11:23 AM (61.76.xxx.93)

    이민가서도 속 편히 못사시겠는데요.
    정부가 노후를 책임져주는 선진국들. 세금 장난아닙니다.
    지금도 세금많다고 투덜거리시면서 그 세금 내면서는 암말 안하실 건가요?
    뭔일있다 하면 장기적으로 해결할 생각안하고 국민 무서워 일단 세금부터 깎아주고 보는 정부도 한심하지만
    서비스는 선진국수준으로 해내라 하면서
    세금내는 거나 개인의 의식수준은 후진국수준인 우리나라...정말.....안타깝네요.

  • 6. 제가 보기엔
    '04.11.8 11:31 AM (61.76.xxx.93)

    그리고 님이 준공무원으로 말씀하신 한전등의 공사들을 공무원이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공사는 일하는 환경도 시간적 여유도 그리고 연봉도 대기업 이상인 경우가 많지요. 그에 비하면 공무원은..
    공무원은 시간때우고 돈버는 자리들도 있지만(진짜 운좋은 경우)
    대부분의 공무원은 정년까지 안전하다는 걸 빼면 솔직히 박봉이고 일도 힘들죠.
    어디서 정시 칼퇴근을 들으셨는지 모르지만 10%도 안될껄요.

  • 7. 대통령은
    '04.11.8 11:37 AM (211.201.xxx.50)

    국가의 이익을 도모해야 하는자이니
    외교를 통한 나라이익을 도모하는건 당연한거니.
    그건 뭐라고 할수 없는일로 보입니다..

    총리한테 총대를 쥐어줬다구요?
    님이 어떻게 그렇게 대통령 속사정까지 잘아시나요?

    제가보기엔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아직까지도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인정치 않아서
    문제를 야기하는건 야당입니다..
    탄핵이 그렇고..헌재 판결이 그것입니다..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경제위기설..이것도 야당의 전략이죠..
    경제가 죽어야 자기네들에게 유리하다네요..

    수도권 이전 특별법도 한나라당이 정략적으로 국회통과시켜놓고
    이제와서 그 법대로 처리할려고 하니 G랄G랄하면서
    사사건건 방해한건 누구인지요..

    그리고 전기세..이건 누진세거든요..
    당근 많이쓰는 사람에게 많은 세금이 부과되는게 올바른거죠..
    님의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면 조금 절약해서 쓰는건 어떨까요?

    세금을 많이 때린다?
    지금까지 적게 때려왔던건 아닐까요?
    강남의 재산세가 강북하고 차이나 너무 나서 올릴려고 했더니
    강남 부자들이 집단으로 반발하고 나섰다죠?

    세금탈세하는것..이건 법적으로 처벌해야 하는문제이지요..
    만약 그런 사람이 있다면 신고하시는건 어떨까요?
    가만 계시면서 세상 바뀌기만 바라지 마세요..

    연기금이 망한다구요?
    글쎄요..연기금이 망할 일은 없다고 보는데요..
    갑자기 국민 연금 들먹이시는데
    지금까지 쭉 그래왔는데 새삼스럽게 의문을 제기하는것은
    현 정권에 대한 반감때문인가요?

    부패 공무원들..공무원 사회의 비효율성을 제기하기위해
    현 정부가 노력하는걸로 보이는데요..
    그 점은 한꺼번에 갑자기 고쳐지는것은 아니니
    조금 기다려 보자구요..

    집 거래가 않됀다고 경제가 올스톱이라는건
    너무나 지나친 발상같군요..

    국민 들먹이지 마실래요?
    이민 얼릉 알아보세요..

  • 8. 음...
    '04.11.8 11:38 AM (211.207.xxx.45)

    저희 아버지 경찰 공무원이십니다.
    파출소 나가계시기때문에 집에 일주일에 한번도 못오세요.
    사람들 쉬는날에 더 바쁘구요.
    근데요 저 공무원 행태들보며 아버지랑 늘 말싸움합니다.
    아버지처럼 바쁘고 힘든 공무원들도 많지만 일선 민원인들 대하는 공무원들 정말 반성해야해요.
    뒤로 턱~~하니 재껴서 뭘 물어도 건성건성인 대답
    요즘은 또 점신시간에 일 안하죠??
    아주 웃깁니다.
    은행이나 다른 곳 점심시간이라고 일안하는거 봤습니까??
    요즘같은 어려운 세상에 공무원들이 저런 투쟁이나하고 말이죠.
    배가 불러 터질지경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남들은 정년이 뭡니까 삼팔선 운운하며 언제 짤릴지 몰라 전전 긍긍인데...

  • 9. 공사
    '04.11.8 11:39 AM (219.248.xxx.189)

    대학 졸업하고 공사 들어간 분 보셨어요? 다들 그만큼 죽어라 공부하고
    정말 요새 같은 시기엔 개천에서 난 .... 되는 정도죠.
    억울해하시지 마세요. 공무원도 그렇고 공사도 그렇고.. 교직도 그렇고
    그사람들 다 죽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들어간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남들 놀때 공부 하고, 성공하고 집에 보탬되고자, 노력한 사람들에게
    삐딱한 시선으로 볼 자격이 과연 누구에게 있을까요?

    그냥 겉에서 보이는데로 비판만 하지 마시구.. 공무원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다 박봉이지만.. 가족을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고.
    회사에게 꼬박꼬박 세금 잘 내는 많은 서민들도 많습니다.
    세금이 많아서 노후대비 언제 하나.. 란 말 듣고.. 이민가보세요.
    님이 부러워하지는 행정서비스와 이용할 만한 것이 많을 만큼 악착같이 세금 받습니다.

  • 10. 국민
    '04.11.8 11:42 AM (221.138.xxx.158)

    제가 보기에님
    세금 장난아니게 내도 좋은데
    노후복지나 사회보장복지만 확실하다면 세금 안아까울것 같은데요
    맨날 세금으로 길바꾸고 멀쩡한 놀이터 바꾸고
    아파트 담장에다 식물이나 심어대고 잘 크지도 않더만
    그런데도 세금이 안아까운가요? 안투털거리게 생겼나
    그리고 지금 우리가 내는 세금이 후진국 수준의 세금인가요?
    저녁에 동사무소 가보세요
    6시에 가면 한명도 없던데요 아 있다 있긴 일직 서는 사람

  • 11. ...
    '04.11.8 11:46 AM (221.138.xxx.158)

    헌재가 대통령을 인정치 않았다면
    왜 대통령을 짜르지 않았을까나
    수도이전때는 헌재가 죽일놈들이고
    대통령탄핵때는 정의의 헌재이니
    웃기는 뇌사모들과 그 집단들의 이기심

  • 12. ....
    '04.11.8 11:47 AM (211.251.xxx.129)

    그럼 지금 대통령 아니면 행복했을거라는 말처럼 들려서 어째 좀 거북합니다.

    뭐 지금 대통령이 대단히 맘에 드는것도 아니지만 예전 박통, 전통, 노통때 감히 입도 못떼던 분들일수록 아니 팍팍 밀어준 분들일지도 모르겠구.....
    새삼스럽게 나라걱정, 경제걱정 많이 하시더만요.

    원래 이나라는 별볼일 없는 서민들이 이만큼 만들어 놓은겁니다.

  • 13. ....
    '04.11.8 11:58 AM (61.109.xxx.36)

    국회를 장악하고 정권을 잡았는데도
    아직도 책임을 야당탓으로 돌리는 여당말을 믿는사람이있다니..
    잘되면 내탓 안되면 남탓,

    일년 연봉 1억2천 고스란히 저금하는 대통령을 둔 우리나라 대단해요.
    나도 회사돈으로 살고 월급은 전부 저금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세금 아무리 올라도 아무소리 안할텐데
    정말 부럽다~~

  • 14. 옛날처럼
    '04.11.8 12:15 PM (211.201.xxx.50)

    옛날처럼 총칼 차고 군대 앞세워 이리저리 권력 남용하면서
    국민위에 군림하던 대통령이 그리운가보군요.

    위에 어떤분 말씀처럼
    이나라는 별 볼일 없는 서민들이 이만큼 만들어놓았다는말에
    동감합니다.

  • 15. 대통령은
    '04.11.8 12:24 PM (211.207.xxx.74)

    쓴 당신 정말 뭘 얼마나 많이 알고 있나요? 우물안 개구리 같은 소리만 하지 마세요. 님의 글을 읽으니 왜 우리나라가 이모양인지 알것 같네요. 대통령을 밀어주고 싶으면 제발 올바른 판단으로 한 나라의 수장이 되길 기도하는게 어떨지요? 그리고 집값을 잡아서 경기가 좋아지지 않는 것은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중 많은 사람들이 집을 밑천으로 재산을 불리지요. 사고팔고 하면서 이익도 남기고 또다른 소비도 창출하면서요. 근데 그 집을 사고 팔 때 많은 세금을 내야한다면 님같은 그렇게 하겠어요? 오직 재산을 불릴 수 있는 수단이 그것 밖에 없는데요. 그리고 부동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세 받아서 사는 사람들요.
    요즘 그런 건물안에 망해서 나가는 가게가 한둘이 아닙니다. 또 새로 가게를 열겠다고 들어오는 사람도 없어요. 그럼 건물 유지비며 기본적인 세금은 다 나가고 들어오는 돈은 없는데 어떻게 돈을 쓰고 살겠어요. 정말 필요한 것 외에는요. 서로 물리고 물려있는 상황인데 하나를 막으니까 다 멈춰버리는 거잖아요. 님이라면 이 상황이 경제가 아주 잘돌아간다고 생각이 듭니까? 정말 하나밖에 모르는 발언이네요.

  • 16. 익명
    '04.11.8 12:32 PM (210.183.xxx.2)

    위 '대통령은' 님 말씀에 올인!!!

    지금의 야당이 여당인 시절에 아무말도 못하던 사람들이 이제 탈권위주의를 표방하는 대통령이 정권잡아 권위를 조금씩 국민에게 돌려주니 이제는 너도 나도 그 권위를 이용해 자신의 소리를 내고 있네요. 국민들이 자신의 소리를 내는게 나쁜건 절대 아니지만 문제는 역지사지를 생각하지 않고 이중적인 언론플레이를 한다는게 문제죠. 지금의 야당 대표가 지난 90년 초 여당이었을때 했던 말이 대표적인 거죠.

    세금만 많이 올려놓았다구요? 물론 세금 많이 내는거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겠지만 위의 어떤분 말씀처럼 원글님 이민가시면 지금보다 훨씬더 많은 세금 내야할걸요? 개인적으로, 우리나라는 아직도 세금이 많다고는 생각안해요. 물론 탈세하는 사람들이 문제지만 그런 사람들은 어느 나라에도 있을거고, 또 그걸 비난하고 신고해서 처벌해야지 마치 부럽다는듯 또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인양 말하는건 '침소봉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처럼 가진사람들이 세금 많이 내고 사회에 기부 많이 해서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해요. 지난번 대한전선 유가족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상속세를 충실하게 낸걸 보면 아주 존경스럽지요(반면 우리나라 최고의 재벌이라는 삼성의 이재용이 이제까지 낸 증여세는 16억이라네요). 제가 이 정권의 대변인은 아니지만 이 정권이 추구하는 바도 이와 대동소이할거라 생각해요. 우리나라의 최고 부자 동네라고 불리는 강남의 사람들이 모범을 보여야지요. 지난번 재산세 파동과 같은 지역이기주의의 모습은 보기에 좋지 않지요. 이거야말로 국론을 분열시키는거 아닌가요?(강남 대 강북, 지역 대 서울의 구도로 몰아가지요. 하지만 지금의 야당은 강남의 대변인이지요. 지난번 헌재 판결로 헌재 재판관들도 모두 그렇다는걸 또 한번 확인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서울에도 집이 있고 대전에도 집이 있습니다. 물론 다 합쳐도 9억은 안되지만, 종합부동산세에 반대 안합니다. 세금 내겠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이 더 내야 하는것 당연한 것 아닌가요? 한 집안에서만 봐도 더 잘사는 자식이 돈 더 내는것 당연한것 아닌가요?

    위의 어떤분 수도이전때는 헌재가 죽일놈이고 대통령탄핵때는 정의의 헌재이니라고 말씀하시는데, 왜 그 반대는 생각하지 않으시나요? 야당은 이번 헌재의 판결이 나오기 전부터 "헌재의 판결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는 반대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헌재의 판결을 존중하지 않겠다는 것이죠. 그러나 위헌 판결 나오니 바로 정의의 헌재라고 했습니다. 사안의 핵심을 파악하시고, 외눈이 아닌 두눈으로 세상을 보셔야지요. 위의 분에게 '도올 김용옥'의 글을 추천합니다. 오마이뉴스에 가시면 볼 수 있어요.

  • 17. 우웩
    '04.11.8 12:42 PM (211.176.xxx.244)

    오마이뉴스...오~노우~
    항상 지들 생각만 옳다고 하지
    그래서 난 그것들이 싫다...

  • 18. ㅋㅋ
    '04.11.8 12:49 PM (211.201.xxx.139)

    친일에다..군부 독재 권력 과 기득권에 빌어
    붙어먹는 어느 신문보다는 백배는 낫던데요.

  • 19. .
    '04.11.8 12:51 PM (211.176.xxx.244)

    그래도 울집은 그 어느 신문 모두를 구독해서 봅니다
    처음엔 조선만 보던 신랑이 중앙도 신청하더니 이제는 동아도 신청해서 보네요
    오마이보단 백번 낫다고^^

  • 20. ㅉㅉ
    '04.11.8 12:54 PM (211.176.xxx.244)

    혼자서만 좋은 청색 집에 사니 남 어려운건 모르고 좋은 세상이라 생각하나부다
    티브에서 보니 볼에 살도 더 붙었더라
    조금있으면 김정일같이 배나올라

  • 21. 익명님..
    '04.11.8 12:55 PM (61.109.xxx.36)

    김용옥은 집안 형제가 다 똑똑하고 공부잘하는집 좀 떨어지는 자식이라더군요.
    그래서 전에는 노력해서 열심히 사는구나 싶었는데..
    지금은 너무 웃겨요.
    장관이었던 누나, 서울대 교수였던 형이 매스컴 너무 좋아한다고 자중해줬으면 하더군요.
    한의대 외에 여러 공부를 해서 깊이가 깊어진줄 알았더니
    얕게 공부해 궤변가가 된거 같습니다.

  • 22. 익명님..
    '04.11.8 1:15 PM (61.109.xxx.36)

    강남대 강북을 갈라놓는건 지금 여당이죠!!
    지난번 재산세 파동이라니 뭔말인지
    저도 관심있게 봤는데 소송하는 사람은 목동, 서초, 송파에요.
    강남은 세금도 제일 많이 내고 가만있던데요.
    강남사람들만 가만있어서 속으로 뭐하나 싶었는데,
    다른 지역에서 더 난리던데
    님의 그런 생각이 새로운 지역주의를 만드는겁니다.

  • 23. 에고에고
    '04.11.8 1:19 PM (211.196.xxx.253)

    아무튼 대통령이든 국회의원이든 이런 선출직을 뽑을 땐 국민이 정신바짝 차려야 된다니깐요.
    저도 정신 없는 국민이 되어버렸지만.. 결론적으로는 쩝..
    근데 왜 이번 대통령때는 이렇게 저렇게 편갈라 싸워야하는 일이 많은지..
    서로 자기 의견을 내는 건 좋은데
    내꺼만 옳고 네 건 죽어도 틀렸다는 생각이 문제를 키우는 거 같아요.
    대통령이니 총리나 정치적인 저울잘에 힘들 자리가 아니데, 넘 정치적이지요.
    큰 그릇으로 옹기종기 옹기들을 담아낼 수 있었으면 좇겠는 데
    아무래도 넘 기대가 컸나봐요.
    에고 앞으로 3년..

  • 24. 익명
    '04.11.8 1:45 PM (210.183.xxx.2)

    '익명님'

    강남은 제일 먼저 재산세 인하했었으니까요.
    그리고 목동, 서초, 송파 모두 강남 못지 않게 잘사는 곳들입니다. 제말은 강남을 잘 사는 동네의 대표명사로 지칭한거였고, 잘 사는 사람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 25. zzz
    '04.11.8 1:51 PM (211.176.xxx.244)

    빨리 3년이 지나갔으면...

  • 26. ?
    '04.11.8 1:51 PM (219.255.xxx.137)

    우리나라 세금이 적다고요? 내는 수준이나 의식은 후진국이면서 선진국 수준을 바란다니 뭘 잘 모르시나봅니다.
    각종 통계와 연구기관, 외국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국민소득이나 국민경제 수준에 비해서 절대 세금이 적은 나라가 아닙니다. 이건 요즘 고등학교 문제집에조차 나오는 상식이에요. 그리고 우리나라국민이 조세저항이 이상할 정도로 작은것에 대해 논의된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 김용옥에 대해 말씀하신분이요.
    전 개인적으로 김용옥 좋아하진 않지만, 김용옥에 대해서 잘모르시면서 주워들은 얘기로 말씀하시는데요.
    궤변가는 맞을지몰라도 얕게 공부했다고 말하긴 힘들지 않을까요? 한의학 외에 여러 공부를 한게 아니라 철학 외에 한의학 등의 여러 공부를 더했다고 보면 될듯한데.. 집안이 아카데믹한걸 굉장히 강조하고, 학창시절에 자신이 그 중에선 별로였다고 일부러 강조하고 있으나, 학업적인 성취로만 본다면 다른 형제들과 비교되지 않습니다. 물론 학업적 성취와 정치적 안목 문제는 별개일 수 있겠지요.

  • 27. 저는
    '04.11.8 1:56 PM (211.201.xxx.139)

    부자들이 지나치게 적게 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부자들한테 세금 팍팍 걷었으면 좋겠어요.
    부자면 부자인만큼 돈을 더 내야해요.
    간접세가 너무 커요.
    그리고 부동산 보유세 이거 더 올려야 해요..
    아직 멀었어요..

  • 28. ..
    '04.11.8 2:02 PM (61.109.xxx.36)

    재산세 인하한거 아니예요.
    너무 많이 올라서 그중에 일부 내린거지
    익명님 얘기만 보면 재산세가 내린줄 알겠어요.

  • 29. 이재용을 보면
    '04.11.8 2:05 PM (211.201.xxx.139)

    아무런 노력도 없이 부모잘만나 상속받은 재산
    통째로 먹으면서 세금 않낼려고 별의별 편법 다 동원하는거..
    정말 불공평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사회는 부자들, 가진자들만의 천국같아요.

  • 30. 마자요
    '04.11.8 2:12 PM (211.196.xxx.253)

    부자에게 세금 많이 걷어야죠.
    근데 부자니까, 또는 강남사는 사람들이니까
    라고 분류하는 건 아닌 것같아요.
    우리나라 조세형평주의 실현을 위해 불로소득자나 고소득자에게 엄정과세하자
    머 이정도로 언어순화하자는 거지요.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랐으니 재산세를 형평에 맞게 정비하겠다라고 하면
    될 것을 조세저항이 있는 건 강남부자, 수도이전반대하는 자들은 강남 기득권자
    라고 못박으니까 상대적 박탈감 내지는 부자에 대한 적개심을 부추기는 것같아요.
    어느 나라나 빈부차이는 있고, 자본주의 사회는 돈 벌어 부자되서
    제대로 돈을 쓰자는 것 아닙니까. 돈 벌면 딴맘 생기는 거 인지상정이니
    국가가 딴만 먹는 사람들 딴맘 못먹게 시스템 정비 잘하면 될거고,
    그렇게 걷은 돈으로 강북, 지방 개발해서 모드 잘살자, 이렇게 부드럽게 얘기하자구요.
    개혁을 반대하면 보수고 개혁을 하면 진보다 또는
    수도이전반대하는 자는 강남 기득권자이고 서울 사람들이며
    광화문근처에 있는 언론사들의 혹세무민하는 기사땜이다
    라는 이분법적 분류말고요.
    그리고 지금도 고소득자는 세금많이 내요. 문제는 비양심적으로 탈세하는 사람들이죠.
    국가기관에서 그걸 못밝히면서 손 쉽게 잡을 수 있는 근로소득자들만
    닥달하잖아요.
    이건 부자와 없는 자, 강남과 강북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 31. 익명
    '04.11.8 2:16 PM (210.183.xxx.2)

    재산세 내렸다는게 아니라 재산세 일괄 인상율을 지자체에서 조정가능한데, 해당 지방의회에서 결의하여 인하했었다는 말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혹시 오해 있을까봐, 저 개인적으로 이번에 오른 재산세 다 냈습니다. 물론 작년에 비해 엄청 올랐습니다. 속은 쓰렸지만 내가 가지고 있기에 나온 세금이니 냈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작은 부분이지만 저부터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저는 진짜 저 말을 실천할만큼 부자되는게 소원입니다.

  • 32. 강남에만
    '04.11.8 2:58 PM (211.201.xxx.139)

    부자들 있는건 아니겠죠.
    그러나 상대적으로 몰려있으니
    당연 상징적인 의미로 그렇게 지칭하는거구요.

    그리고 조세저항은 있는자들이 더 했던건 사실 아닌가요?
    그걸 부인하신다면 말 자체가 성립 않되요.
    막말로 유전무죄, 무전 유죄가 통용된 사회 아니었나요?
    그래서 그동안 없는 서민들,근로자들의 조세부담이 상대적으로
    컸던건 사실이구요.

    광화문에 있는 거시기 언론사들이
    더더욱 부자들의 입.. 기득권의 입으로
    전락했구 혹세무민한것도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죠.

    언론이 자신의 역할을 하지못하고
    월권행위나 하면서 여론을 조작하고
    없는말 지어내고..부풀리고
    아니면 말고식의 한탕주의는
    국가에 전혀 도움이 않됩니다..

  • 33.
    '04.11.8 3:25 PM (211.207.xxx.232)

    기득권 때려잡아 나라가 잘 되고 있나?
    나같은 서민은 점점 더 왜 이렇게 살기가 힘든거지?
    작년이맘때, 올초와 비교해보면 점점 허리띠 졸라매고 사는 거 맞아요.
    다들 행복하냐고요?
    저 행복하지 않아요.
    점점 힘들어요.......ㅜㅜ

  • 34. 휴휴
    '04.11.8 3:48 PM (220.126.xxx.129)

    마자요님 말에 동의합니다.
    기득권 잡는다고 애매한 계층의 국민들만 고생하고 있잖아요.
    이왕 이제까지 형평에 맞지 않던 세금 올린다면서
    그 세금낼 사람들을 싸잡아서 매도하는데,
    세금낼 사람들이 내고 싶겠냐구요.

  • 35. 동의
    '04.11.8 4:24 PM (221.149.xxx.133)

    지난 번 매일경제 신문 보니깐
    종합부동산세의 허점에 대해 나왔더군요.
    기준시가 9억원짜리 집 한채만 달랑 가지고 있어도 종부세를 물어야 하지만,
    기준시가 8억원짜리 집, 공시지가 4억원가량의 토지, 39억원의 나대지를 가지고 있으면...
    (제가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지는 가물가물 하지만...)
    종합부동산세에서 제외될 수 있다구요.

    물론 기득권층을 잡는다는 의미에서 세금을 올린다고는 하지만
    위의 사례를 보더라도 허점 투성이에요...

    정말 애매한 계층의 국민만 허리가 휘는 듯...

  • 36. 지나가다
    '04.11.8 5:37 PM (218.51.xxx.107)

    이 정권에서 내놓은 계획은 대부분...목표는 맞는데,
    대상이 이상하다는것...
    탈세하는 부동산부자들을 위해 만든 부동산법이
    이상하게, 중소평형에 사는 월급쟁이 서민들한테 더 큰 과세로 온거든요.

    부자들은 세금을 2배로 올려도 눈깜짝 안하죠. 한달에 몇천만원 버는 사람들한테
    기존에 세금 100만원 내던거, 200만원 내도 별로 큰 타격 아니거든요

    근데, 서민들한테...40만원 내던 세금 - 세율 달리해서 60만원이나, 80만원 내라 하면
    엄청난 타격이죠....
    위에 "동의" 분이 보셨다는 신문 저도 봤는데,
    저희 친정 부모님이 딱 그 케이스입니다. 순전히 저금만으로 집 한채 마련하셔서
    지금은 연금받고 생활하시는데, 같은 집에서 14년째 살고 계시네요.
    이젠 이사다니는 것도 지겹다고 그냥 조용히 계시는 분들입니다.
    제 기억으로도 그 집 교통도 나쁘고,(서울 중심쪽에 있는 대학교 가려면 거의 두시간이 걸립니다...안믿기겠지만...자동차로 단 10분거리인 전철역까지가는 버스도 안오고, 가는 길도 직선거리가 아니라 돌아서 가기에....-.-) 서울에서 외곽쪽이라 인기가 없던 곳인데,
    지하철 들어오고,버스 노선 팍팍 늘더니 집이 이쁘다고 소문나면서
    부자동네 되어버렸습니다....
    저희 부모님 14년동안 한 집에 살고 계신 것 뿐인데, 그 집에 살고 있고, 그 집을 가졌다는 이유로 사람들 욕하는 종부세 대상이 되어버렸네요...

    미국에서도 실현되지 않은 이익에 대해서는 과세하지 않습니다...

  • 37.
    '04.11.9 7:27 AM (211.201.xxx.124)

    실현되지 않는 이익에 대해서 과세를 물지 말라?
    그럼 지금까지 재산세나 종합토지세는 왜 냈는지?
    좀 과세를 현실로 올릴려고 하니까 미실현?
    핑계가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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