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꼬리옆에 물집이 생겼어요

[궁금]

  입꼬리 옆에 모가 나서 여드름인가부다 하고 짰는데 다음날 자고 났더니 주위로 물집이 5개나 생겼어요

  가끔씩 뭐로 찌르는 느낌이 들면서 물집이 커지고 계속 번지고 있네요.. 병원가기 싫은데

  민간요법 알고 계신분 있으세요?

[금빛새]

대상포진이 아닌가 싶네요...
병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그냥 두면 낫기도 하겠지만 몸의 컨디션이 안좋아지면 자꾸 재발 한다네요~

[헤스티아]

아시클로비어라는 연고 바르시면 빨리 낫는데, 전문의약품이라서 처방받아야 할거에요.

제 시댁근처 약국에서는, 중국가실때 상비약 구입하러 시어머니께서 방문했더니, 화상에 잘 낫는 연고라면서 고가의 이 연고를 그냥 팔았다고합니다. 혹시 그냥 구할 수도 있을 지는 모르겠네요.. (불법입니다만..--;;) 암튼, 이번 추석때 발견하고는, 횡재다! 하면서, 마침 대상포진이 덜 나은 남편이 챙겨와버렸지요...--;;

(비싼 연고를 엉뚱한 용도라면서 파는 그 분은.. 잘 모르시는 건지.. 아님, 일부러 그러신건지..--;;;)

[엘리사벳]

헤스티아님 맞습니다,
수포가 생긴 피부염에는 아시클로버라는 성분이 들어간
연고나 정제가 효과가 좋아요,

진물이 묻어나는대로 번질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구요.
대상포진, 수두, 입술부르튼거 모두 같은 성분의 약이 효과가 있습니다,

[안나돌리]

아~~그거 알로에가 특효랍니다.
알로레 반으로 갈라 그안의 찐득한 것, 물집에 부치세요..
계속 부치면 금새 아물면서 딱지 앉아요..
연고류들은 오래 시간을 요해요.. 제가 그 물집 많이 생겼었는데
알로에가 제일 빨리 아물었었거든요!

[..]

저도 몸만 조금 피곤하다거나 신경썼다 싶으면 꼭 생기거든요...
아시클로버 한 6-7년 전에 구입한 거 지금도 바르는데 이게 전문의약품이 되었군요...
이거 다 떨어지면 저도 민간요법에 문의해야 할 듯~~

사실 특별한 요법이라기보다는 시간이 약이예요...
저는 어릴 적부터 그랬는데 그냥 두면 나아요.
그런데 그 동안 세수하거나 밥 먹을때 조금 불편하긴 하지만...
그런데 사회생활 하신다면 조금 걸리시기도 하겠네요...

저 아는 언니는 꿀을 부지런히 바르더라구요...
그러다가 약국가서 물어보니 꿀이 좋다고 계속 바르라고 해서 그 약사를 존경하기로 했다나 뭐라나...

어쨌거나 마음 편히가지시고 푹~~~ 쉬세요...

[자수정]

입주위 포진은 대상포진이 아니라 단순포진이라 함니다..
항바이러스제(성분:아시클로버.리바비린)는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슴나다.

[맑은하늘]

앗!!! 헤스티아님..
아시클로버 연고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경구투여약인 아시클로버정과 혼동하신듯....

[헤스티아]

앗 그랬군요.. 그 약사분이, 화상에 특효라고 그걸 팔았다길래, 괜히 광분해서,, 한바터면 많은 회원님들을 도탄에 빠뜨릴 뻔 했어요..이런 민폐를 끼치다니.. 여러분!! 약국가서 연고 그냥 사시면 되어요!!!!!!

네.. 제 남편,, 한쪽 intercostal nerve를 involve했던... 대상포진의 희생자라지요..

앗 '..'님!! 민간요법이건 뭐건, 바이러스가, 신정결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신경타고 기어나오는거니까,,, 평소 체력관리 잘 하시는게 더 중요하실 거에요..

[마농]

민간요법으론 ..님 말씀처럼
꿀이 참 좋아요. 꿀 넉넉하게 수시로 발라주면 한결 빨리 낫거든요.

[리모콘]

저도 어릴 때부터 피곤하면 입 주위에 물집이 생기곤 하는데
그럴 땐 프로폴리스를 바릅니다...평소에 프로풀리스를 먹으면
환절기 때마다 생기던 물집이 덜 생기고요...
일단 생긴 물집에 바르면 효과가 좋아요..

[yuni]

앗!! 저도 내일 아시클로버 하나사러 가야겠습니다.
시어머니 입주위에 물집이 잡혔는데...
(남편이 단순포진 같다고 지나가듯 말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