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알아야 면장

면장 조회수 : 1,122
작성일 : 2004-11-04 22:56:09
지금까지 ..알아야 면장하지 ..라는 말이

시골 동네 면장이야기 인줄 알았거든요

뭘 좀 알아야 읍장이든 면장이든

하는거니까 ㅋㅋ  ..그렇게 생각했는데

무식이 용솟음칩니다.

  얼굴 면 (面)   담장 장 (墻)

담장에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것처럼

답답함을 얘기 하는 거라네요

제대로 된 표현은

면할 면(免) 얼굴 면(面) 담장 장(墻)

알아야 담장에 얼굴을 마주하고 있는

답답함에서벗어나지..라는 거라네요

열심히 공부하고 정진하라는..


IP : 211.247.xxx.12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념일
    '04.11.4 10:59 PM (220.76.xxx.131)

    ㅎㅎ 저의 무식도 치솟았었군요;;
    무식에서 벗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흐흐흐 ^^

  • 2. April
    '04.11.4 11:29 PM (61.100.xxx.145)

    헉~ 저도 동네 면장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

  • 3. yuni
    '04.11.4 11:35 PM (211.204.xxx.180)

    오호~~~~~~!!! 그렇게 깊은뜻이...

  • 4. 파파야
    '04.11.4 11:48 PM (211.178.xxx.169)

    저두 그말인줄 알았는뎅!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한문공부 좀 해야겟다고 맘만 먹고 잇네요..

  • 5. 정말 미남
    '04.11.5 12:14 AM (220.87.xxx.51)

    우와! 내일 꼭 써 먹어야제.
    나의 유식함이 일취월장하는 이 쾌감! 앗싸!

  • 6. 김혜경
    '04.11.5 12:15 AM (218.51.xxx.102)

    오호~~저도 오늘 알았습니다~~앗, 챙피~~

  • 7. 행복한토끼
    '04.11.5 9:32 AM (210.102.xxx.9)

    헉... 저두 우리 동네 이장님 얘긴줄 알았네요.

  • 8. talk-to-her
    '04.11.5 10:30 AM (211.206.xxx.70)

    그럼 제대로 된 표현은 '알아야 면장을 면하지' 이네요? 헷갈립니다..'알아야 면장을 하지' 하면 '알아야 담장에 얼굴을 마주하지' 이니까요, 그렇죠? @@

  • 9. 열쩡
    '04.11.5 10:34 AM (218.153.xxx.29)

    알아야 면면장 하지?

  • 10. 풀내음
    '04.11.5 11:46 AM (210.204.xxx.4)

    허걱.. 저런 뜻이었어?? 정말 무식했군요.

  • 11. talk-to-her
    '04.11.5 3:40 PM (211.206.xxx.70)

    *이버에 찾아보니 나오네요. 그러니까 그냥 [알아야 면장(免墻)"<- 한자에 주의"하지] 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 읽어보세용..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는 그 본래의 의미(유래)를 모른 체 사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알아야 면장을 한다'라는 말입니다.

    대부분 위 말에서의 면장의 한자어를 면장(面長)으로 이해하여 남의 윗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뜻으로 위 말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옛날에 가장 유식층에 속하는 이장(里長)이나 면장(面長)에서의 면장으로 이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위 말은 알아야지 담장(牆)에서 얼굴(面)을 면(免)한다는 면면장(免面牆) 곧 면장(免牆)에서 나왔으며 이는 논어(論語)에 그 유래를 두고 있습니다.

    공자가 아들 리(鯉)에게 '너는 주남(南), 소남(南)의 시를 공부했느냐 ? 사람이 이것을 읽지 않으면 마치 담장을 마주 대하고 서 있는 것과 같아 더 나아가지 못한다'(陽貨.10)고 한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여기서 주남, 소남은 시경(詩經)의 편명으로 그 내용이 수신(修身)과 제가(齊家)로 이를 공부하라고 한 것입니다.

    여기서 나온 말이 면장(面墻)하면 견식(見識)이 없음을 일컫는 것이고, 면장(免墻)하면 그런데서 벗어나는 것이다. 墻과 牆은 동일한 글자입니다.

    참고로 面墻이란 단어가 사용된 명심보감 근학편(勤學篇)의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徽宗皇帝曰 學者 如禾如稻 不學者 如蒿如草 如禾如稻兮(휘종황제왈 학자 여화여도 불학자 여호여초 여화여도혜)
    國之精糧 世之大寶 如蒿如草兮 (국지정량 세지대보 여호여초혜)
    耕者憎嫌 鋤者煩惱 (경자증험 조자번뇌)
    他日面墻 悔之已老 (타일면장 회지이로)

    휘종황제(北宋 제8대 임금)께서 말씀하셨다. 배우는 사람은 벼낟알 같고 벼같고, 배우지 아니하는 사람은 쑥같고 풀같도다. 벼낟알 같고 벼 같음이여 !
    나라의 정량(좋은 곡식)이요, 세상의 큰 보배로다. 쑥같고 풀같음이여 !
    밭가는 사람이 미워하고 싫어하며, 김매는 자가 번뇌하는 것이로다.
    다른 날에 담장의 벽을 보고 서는 꼴이 되어서 후회해도 그 때는 이미 늙어버린 뒤일 것이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5112 중학생들 컴퓨터 얼마나 하나요? 5 중2엄마 2004/11/04 855
25111 아이가 왼손잡이인데요 13 강미정 2004/11/04 821
25110 백화점 코너직접 중간관리 운영으로 해보신분이나 일해보신분 (식품 빼고) 2 갈등중.. 2004/11/04 1,172
25109 사자와 소의 사랑(?) 이야기... 3 제로미 2004/11/04 917
25108 뒷북치는 아짐.. 4 아짐 2004/11/04 1,029
25107 혹시 이와츄 불고기판 깨진분 안계세요? 1 루시맘 2004/11/04 880
25106 보행기 구해요~ 5 유니맘 2004/11/04 878
25105 아! 당황스러워라... 글 삭제 어케 해요 ? 1 미니맘 2004/11/04 912
25104 아이키우기 힘드네요 4 원두커피 2004/11/04 1,950
25103 [re] 그냥 이런 아빠도 있다구요. 읽어보시면 마음이 편하실지...... 7 lyu 2004/11/04 886
25102 절에서 왔습니다. 17 몬산다 2004/11/04 1,765
25101 [re] 일단 이번주... 17 마키 2004/11/04 1,353
25100 부탁의 말씀...코스트코...^^ 소피아 2004/11/04 1,644
25099 지역마다 틀리네요. 2 기린 2004/11/04 876
25098 인월요업 뚝배기 좋은가요? 5 궁금이 2004/11/04 988
25097 다이어트에 대해서 관심있으신분 내일 비법을 가르쳐준답니다. 7 짱이 2004/11/04 1,183
25096 번개사진... 7 미스테리 2004/11/04 1,883
25095 가입인사 8 달려라하니 2004/11/04 872
25094 ▣ 오픈 1주년 기념 BIG BIG 세일 행사!! (캐나다스페셜) 8 champl.. 2004/11/04 1,024
25093 남자들이란.... 19 창원댁 2004/11/04 1,292
25092 아 정말 못말리는 이 눔의 일복!!! 2 일복 많은 .. 2004/11/04 950
25091 각방을 써야할까여? 12 자고프다. 2004/11/04 1,535
25090 아침에 뚝배기 하나 해 먹었습니다.ㅠ.ㅠ 8 야난 2004/11/04 892
25089 어린이 도서추천사이트 1 주영맘 2004/11/04 884
25088 [re] ↑↑임산부는 읽지마세요.(섬찟해요.) 4 yuni 2004/11/04 876
25087 채칼...드디어 피 봤습니다... 10 딸기향기 2004/11/04 1,246
25086 저두 다녀왔어요. ㅋㅋ 32 woogi 2004/11/04 1,369
25085 (펌)강아지와 남편의 공통점(아줌마만 보세요) 13 쵸콜릿 2004/11/04 1,199
25084 베트남 사시는분 계신가요? 2 로그아웃.... 2004/11/04 896
25083 변태 퇴치법?? 11 우울모드 2004/11/04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