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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수 검사와 트리플 검사...

joy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4-11-03 18:23:57
뭐든 여기에 질문을 하게 되네요.

지금 13주인데요.

선생님께서 기형아 검사 중에 트리플 검사하려면 2주 후에

양수 검사하려면 3주 후에 오라고 하시더라구요.

트리플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지니까

60% 정도 된다구...  트리플에서 정상으로 나왔는데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산모에게 선택권을 주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양수 검사의 위험성도  설명 들었구요.

처음부터 그냥 양수 검사를 택해서  검사 받으신 분들도 있나요?

그리고 전 트리플 검사를 16주에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양수 검사를 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시기를 빨리 하거나 하는 건 상관 없나요?

힘들게 얻은 아기가 고맙게도 입덧도 없고  편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갑자기 고민이 많네요.

여기도 임신 하신 분들 많은 것 같아서....

도움 좀 주세요.
IP : 219.241.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파랑비-♡
    '04.11.3 6:36 PM (211.243.xxx.233)

    양수검사에서 이상이 나왔는데 정상인 경우도 있답니다...
    님께서 노산이시라면 양수검사 하시구요...
    아니시면 일단 트리플검사부터 하시면 될듯한데요......

  • 2. 봄봄
    '04.11.3 7:40 PM (211.106.xxx.85)

    융모막 검사를 해보세요.
    제가 다니는 불임클리닉 사이트에서 퍼 왔는데요
    양수검사때까지 기다렸다 이상있어서 수술하면
    엄마도 태아도 너무 많이 상한다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융모막융모생검(CVS)
    융모막검사로 알려져 있는 본 검사는 태반조직의 일부를 떼내어 염색체 검사 혹은 유전자검사를 시행할 수 있는 시술입니다. 임신 7주 이상이면 시술이 가능하지만 태아의 안전을 위하여 통상 임신 10주 이후부터 12주사이에 시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원에서는 특수한 배양기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임신 10주부터 임신말기까지 언제든지 검사가 가능하므로 양수검사가 힘든 임신부에서도 쉽게 검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장 점 ]

    1) 양수검사에 비해 임신초기에 일찍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2) 1-2일 이면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3) 결과의 정확도가 양수검사와 동일합니다.
    4) 실제 이상이 있는 경우 이른 시기에 바로 치료적 유산을 할 수 있어 산모에게 그만큼
    부담을 덜 줄 수 있습니다.
    5) DNA검사 시 바로 DNA를 충분히 추출할 수 있어 추가적인 배양이 필요한 양수검사에
    비해 매우 유리합니다.
    6) 실제 검사 시간이 5-10초로 매우 짧으며, 엉덩이에 근육주사를 맞는 것 처럼 따끔한
    정도입니다.

    [ 단 점 ]

    1) 검사기술이 어려워 특별히 훈련받지 않은 선생님이 시술하는 경우 유산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숙련된 전문선생님이 시술할 경우 양수검사보다도 안전한 면이
    있습니다.

  • 3. 션션이
    '04.11.3 8:29 PM (218.37.xxx.115)

    전 37주째입니다... 정말 얼마 안 남았져?
    먼저 트리플 검사부터 하세여 보통 병원에서 트리플 하구 여기에서 이상있으면 양수검사 권하거든여 물론 트리플이 60%의 정확도 밖에 없다고 하지만 그래두 이상없는데 양수검사부터 하면 너무 비싼거같아여 트리플은 6-7만원인데 반해 양수검사는 50-80정도 하더라구여
    참고로 전 트리플하구 수치가 쬐끔 높아서 양수검사까지 했었어여
    물론 정상이었구여
    젤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엄마의 믿음이져...

  • 4. namiva
    '04.11.3 9:06 PM (211.226.xxx.136)

    일단 트리플검사 해보시고, 의심스러운 결과가 나오면 양수검사를 하세요.
    양수검사라는것 자체도 사실 위험한 검사라는 설명은 이미 들었다하시니
    따로 말씀안드리겠구요...
    왠만하면 양수검사는 권하지 않습니다.
    노산이나 가족중에 기형아나 문제가 있는 분이 있는 가족력이 있지않다면
    가능하면 양수검사는 피하세요.

  • 5. 피리사랑
    '04.11.4 7:06 AM (210.122.xxx.204)

    둘째(쌍둥이) 가졌을 때 양수검사를 했거든요.
    그런데, 그것 때문인지 양수가 계속 흘러서 병원에 두 달 입원했다 아이 낳았습니다.

    양수검사나 트리플 검사를 하는 이유가 정확히 표현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꼬~옥 하셔야 하나요????????

    만약 하셔야 한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요?

  • 6. 피리사랑
    '04.11.4 7:09 AM (210.122.xxx.204)

    글에 표현이 그냥 의사가 권하는 것이라면,
    그게 노산이거나 그래서 그렇다면

    양수검사는 하시라고 하고 싶지가 않네요.

    거의 정상으로 결과가 나오는 경우가 많구요.
    그걸 하는 게 생각보다 위험하거든요.

    양수검사할 때 동의서(?)라는 것에 도장을 찍는데요
    상당히 무서운 표현이 많습니다.
    그들의 표현은 그냥 요식행위라고 하지만, 위험의 확률이 있으니 그렇게 동의서에 도장을 받겠지요.

  • 7. 민트
    '04.11.4 10:22 AM (211.216.xxx.118)

    저두 35세 이상 고령산모에 해당되서... 게다가 초산이라서 병원에서 양수검사 권하더라구요.
    근데, 안했어요. 트리플 검사하구 이상없어서 나중에 촘파만 정밀촘파로 관찰하려구요...
    양수검사가 생각보다 위험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 8. ...
    '04.11.4 10:56 AM (128.134.xxx.81)

    그냥 지나가려다 저처럼 힘든일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저는 트리플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왔는데 나중에 알고봤더니 아가가 염색체 이상이였어요. 그것도 그 흔한 다운증후군 그런 것도 아닌 뇌가 자라지 못하는 이상이였어요. 다 부모의 선택인 것 같습니다. 아가가 어떤 이상이 있더라도 끝까지 아가를 지킬 자신이 있으시다면 그냥 검사 받지 마시고 혹시나 하는 마음 가지고 계신다면 철저한 검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 9. joy
    '04.11.4 3:33 PM (219.241.xxx.153)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는 ...님 처럼 트리플 검사의 정확성이 떨어져서에서 정상으로 나왔는데 나중에 아기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트리플 검사와 양수 검사 중 산모가 선택하도록 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양수 검사의 위험성도 알려주고.. 양수 검사의 정확성은 90% 정도 라는 것도...
    둘 중 어떤 검사를 받아도 그다지 맘이 편할 것 같지 않고....
    엄마의 믿음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기 갖기도 힘들었는데 임신 기간도 여러 고비가 있네요.
    건강한 아기 낳아서 키우시는 분들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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