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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검사 궁금합니다...
판검사의 생활이 넘넘 궁금해요...
결혼도 했는데...히히^^
사시가 되면 일단
연수원에 들어가고
군미필인 사람은 법무관일을 하는건가요?
근데 법무관도 연수원성적에 따라서
공익 법무관이 있고 군 법무관이 있다고 하던데...
성적 좋은 사람이 군 법무관에 간다고...법무관은 3년 맞나요?
근데 이때 법무관일때
진로가 정해져 있는건가요?
판사가될지 검사가 될지 아님 변호사로 할지...
어떤 분은 검사가 하고 싶었는데
판사가 됐다면서..아쉬워하던데..
근데 이런 판검사란것도 무조건 판검사 자리 얻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태생적 출생을 극복하지 못하면 안되는거죠?
만약 지방국립대 법대 출신의 사람이 판사가 되면
그냥 평생 높이 올라가지 못하고
지방법원판사가 되는건가요?
지금 대통령도 태생의 한계극복못하여
판사하다가 옷벗었다...하는사람도 있던데...
근데 이렇게 지방으로 어디로 발령나는건 얼마마다 한번씩 발령을 받나요?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가는건 아니겠죠?
고향위주로 되는건 아닐테고...
아무래도 판사와 검사의 생활을 비교하면
판사가 훨더 안정적이진 않을지..
야근이라던지..술자리라던지 ...이런점이요...
그냥 판검사의 생활이 넘넘 궁금한데..
얼마전 룸사롱 접대..사건도 있고 하여...
그냥 그분들의 생활은 어떠한지 궁금한데
주변에 알만한 사람도 없고..해서
82여러분꼐 여쭤봅니다...
아는분이 많으시겠죠?^^
그냥 별걸 다 궁금해 하네 하고 욕하지 마시고..
그냥 재미삼아 올린거니 아시는분은 좀갈켜주세요^^
1. .....
'04.11.3 10:46 AM (218.145.xxx.214)주위에 판검사들 사는 것, 우리네와 다 같죠. 저는 왜 재미삼아 그런 것이 궁금한지..
솔직히 이해가 안 가요. 뭐 주위 식구가 결혼상대로 판단이 필요하면 모르지만...
아주 특별한 재벌아니면, 사는 것은 거의 같아요. 자기가 가진 부의 차이에 따라
생활이 다르겠지만.... 판검사 모두 공직인데, 원래 가진 재산 없으면, 여느 고급공무원과
디를바 없지요. 단지 직업의 특성상, 본인들이 자존심이 좀더 세다고나 할까?
소위 말하는 "사"자 직업, 모두 사는 것은 일반인과 다를게 없죠. 그것 역시 자기가 가진
부에 따라 달라지죠.2. ..
'04.11.3 11:39 AM (218.52.xxx.110)모든게 연수원성적에 따라 갈리지요.
아무래도 군법무관을 먼저 차출하므로 성적이 좋아야 군 법무관이 되는거고,(군법무관이 더 편하고 좋으니까) 판,검사 변호사도 성적 좋은사람이 먼저 좋은자리 차지하고 나면 그 뒷사람에게 선택이 주어지는거고.
태생적 출생 한계극복?? 글쎄요 핑게 같군요. 결과만 가지고 뭔소리를 못합니까.
못난 사람의 변명이죠.3. ....
'04.11.3 11:51 AM (218.153.xxx.191)지방대 의대나왔다고 좋은,훌륭한 의사 못되는거 아니잖습니까...
법무관 어디로 갔다고 해서 미래와는 아무 상관없구요.다 사람나름입니다.
법무관때 판사,검사.변호사 이미 내정되는거 아니구요.성적이 좋아도 변호사로 갈수 있고
판,검사로 갈수 있고 그런거죠. 로펌에서 돈 많이 주겠다는데 마다할 사람 별로 없구요.
연수원 성적 안좋아도 오히려 더 잘되는 사람도 많이 있어요.
우리 학교다닐때 생각해보면 전교 1등 했다고 해서 그얘가 꼭 성공한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죠. 예전에 연수원생 아주 조금뽑을땐 전국에서 수재들만 모였기에
1등 등수차이가 0.0000%로 결정 납니다. 점수차이가 크게 없다는거죠.
최근 1000명 시대가 되면서 실력차이가 많이들 난다고 하지만...4. 나현짱
'04.11.3 2:04 PM (220.119.xxx.42)궁금할수있죠, 앞에 글스신분들 말 맞는거 같구요.저희큰애 유치원 친구아빠가 판산데,
옆동에 살구요.저희랑평수는 같아요,29평 그런데 월세내면서 살아요.
그 엄마말로는 저축은 하나도 못한다고 그러네요.월급이 많지는 않은가봐요.
주변사람들은 직업이 워낙안정적이라 저축할 필요도 없게다고 하는데....
전 생각이 그렇진 않네요 1초앞을 모르는게 사람일인데.5. ...
'04.11.3 2:08 PM (219.241.xxx.44)몇년전에 엄마 아파트(대치동)에 막 결혼한 판사부부가 전세를 살았는데요.첨엔 그냥 무슨 공무원이라 해서 갔더니 판사더라구요..어려도 말도 조심스럽게 하게되고 좀 어렵든데요.
암튼 둘다 난척 하지는 않았는데 부동산에서 어찌나 절절 매든지.. 어린 여자한테.
전세들어도 사모님 사모님..해가며 역시 출세하고 볼일이다 했지요.
남자도 키도 크고 인물도 좋고 그여자 복도 많다 부러웠던 기억이 나네요.6. 사시패스
'04.11.3 2:09 PM (219.241.xxx.249)(1) 사시 붙고 군미필인 사람은 연수원 수료후 법무관으로 갑니다.
(2) 연수원 성적따라 공익도 하고 군법무관으로 나뉘는것도 맞습니다.
(3) 법무관은 비교적 성적이 좋아야 갑니다.
(4) 그렇지만 법무관 제대후 진로가 미리 정해져 있는건 아닙니다.
(5) 일반적으로 판사임용은 검사보다 성적이 더 좋아야 합니다.
그렇지만 개인의 선호도나 희망이 다르므로 꼭 성적별로 끊어지는건 아닙니다.
판사성적이지만 변호사 개업하기도 하고, 검사로 지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검사가 되고싶었는데 아쉽다는건 이해안됨.. 판사임용성적이면 지원가능하므로!!
거꾸로는 가능합니다! 판사가 되고싶었는데 검사가 되어 아쉽다..!!
(6) 아무래도 좋은학교 법대출신이 승진에 더 불리하다고는 볼수 없습니다.
사시패스율이 높은 학교출신은 법관선배들이 많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지방이냐 서울지역이냐 임관은 태생적 조건(?)이 아니라,
사법시험성적과 연수원 성적으로만 나뉩니다.
고졸이라고 하더라도 성적만 좋으면 서울지역에 임관 됩니다.
(7) 지방으로 발령받을때는 여러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그러나 초임지는 고향이나 희망지를 위주로,
원하는 곳에 우선적으로 발령받도록 되어있습니다.
(8) 검사보다 판사생활이 더욱 정적이라는 것도 일반적으로는 맞는 얘깁니다.
(9) 노무현씨의 얘기는 확인할바 없어 답변을 못드립니다!7. 판사
'04.11.3 2:45 PM (203.240.xxx.21)윗분 말씀 맞구요
몇가지 보충하자면
판검사의 경우 초임지는 성적으로 정해져요.
사시합격자가 많아지니까
그리고 원하는 직역에 지원자가 많으면 성적으로 뽑으니까
성적이 좋을 경우엔 선택의 폭이 넓지요.
지방 발령은 판사의 경우
서울+수도권 4년, 지방 3년 원칙으로 경향교류를 해요.
먼저 지방근무하면 3년후 서울로 올라오구요.
하지만 근무평정이 있어서
판사의 경우는 판결문 잘쓰는게 가장 중요하고
검사의 경우는 수사력으로 평가받죠.
그래도 출신학교나 출신지는 영향이 적어요.
태생적 한계 이런거 지금은 없다고 봐야죠.
물론 대법관이나 법원장 이런 분들이야 서열이 중요하지만
요즘 분위기 봐서는 서열을 차차 깨자는 움직임이고
그러니까 평생 공부하고 노력하는 수밖에요.
판사의 경우는 도서관 분위기고
검사는 아무래도 직접 수사하고 구속기간 제한이 있어
사건을 빨리 처리해야 하다보니 좀더 역동적이구요.
일반 직장하고 크게 다른거야 없겠지만
다른 조직에 비해서
판사의 경우는 일만 잘 처리하면
주변간섭도 없고 윗분들 신경쓸 일도 없네요.
월급 이런거 따지면 변호사 하는게 낫겠지만
명예로 먹고 사는 직업이니 하고 삽니다.
그래도 남자 동료들 보면 장가 잘가긴 하더군요.8. ....
'04.11.3 2:57 PM (211.225.xxx.191)그리고 궁금할수 있는일에..그런게 왜 궁금하죠? 하면서 핀잔 좀 주지 맙시다.
부부관계를 몇번하느냐? 묻는것도 아니고....
말해주지 않을거같으면.. 톡쏘는 말은 하지 말자구요. 벌떼도 아니고..
따로 벌떼클럽도 조직해야 할듯..
가만 보면..익은벼는 고개숙이는데..
덜익은벼가 뻣뻣히 쳐들고 있더구만요.9. @.@
'04.11.3 3:03 PM (210.104.xxx.130)윗글 절대 동감입니다.
궁금할수도 있지
왜 궁금하냐면 쓴사람 기분이 모가 됩니까?
정말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면 안되나요?
궁금할 몬가가 있게지 하면서요...
전 좀더 따듯한 공간이길 바랍니다...10. 나도
'04.11.3 3:11 PM (203.240.xxx.21)그러게요.
이 글 조회수가 이렇게 높은거 보면 궁금한 사람들 많은거 같은데요 뭐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이잖아요.11. 행인
'04.11.3 3:51 PM (211.225.xxx.191)제 친정오빠의 친구 한분이..판사하고 계시는데..
이런 말씀은 하시는걸 들었습니다.
그 분이..가정형편이 어려워서 대학들어갈때..장학금 받으려고 *대 법대를 들어갔거든요.
그리고 학기중에 사시패스 했었고요.
그런데..이쪽에 들어와보니..
자신의 그런 선택에 대해 후회를 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저번에..손석희 아나운서 얘기나왔을때..그러셨잖아요.
그런사람이 ..왜?? 국민대를 들어갔냐고요??
그런것처럼..법조계통에 와보니..아직 우리나라가 학연.지연..이런 연줄 ..많이 따지잖아요.
특히나 그쪽이 그렇대요..
그래서 본인이 대학입학할때..이런줄 미리 알았다면..
sky를 갈것을..잘못했다고..후회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보통 s대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소외감??? 그런거 있나봐요.
수정...기재..12. 헤스티아
'04.11.3 5:43 PM (147.46.xxx.146)판사라면,,, 억울하게 당할 일은 없어서 참 좋겠다~ 이런생각 해 본 적은 있어요..
뭐 판사가 아니라 법조인이라면,,
아니, 꼭 내가 법조인이 아니어도,,,
법조인 친구나, 친척이라도 있음 좋겠다... 싶은데... 둘러봐도 아무도 없더구먼요...
ㅌ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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