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살림돋보기에 있던 레녹스에 전화해보니...

[무서워서익명]

요리선생님들 그릇이나 기구 팔아서 유지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코스트코보다 값이 싸서 어째 좀 이상하다 했습니다. 전화하지 말아야겠네요. 고맙습니다.
>그릇 소개하신 김은희씨가 선의로 정말 좋은 의도로 글 올려주신거 잘 알고 있습니다
>제 글이  행여나 은희씨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릴까봐 쪽지로 보낼까 생각도 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서 여기 올립니다.
>은희씨 죄송해요...
>
>그리고 시시비비에 말리고 싶지 않아 익명으로 함을 양해바랍니다.
>
>제가 그 니콜선생님이라는 분께 오늘 전화드렸거든요.
>할리데이 구입하고 싶어서...
>
>그랬더니 영 딴 이야기만 줄줄이 하더군요.
>전국에서 전화가 온다.
>사고 싶은 사람 줄섰다,
>자기가 가격을 모르고 너무 싸게 내놓았다.
>ebs에 자기가 출연했는데 그 프로 봐라,
>내 홈피주소가 여긴데 들어가봐라.
>자기가 만든 소스도 판매한다.
>
>좀 많이 황당했습니다.
>그러고는 정작 그릇을 물으니 지금은 판매할 수 없다네요.
>할리데이만은 곤란하고 이터널하고 같이 팔고 싶다고도 하고, 또 다른 그릇을 자꾸 설명하기도 하고...
>다른 그릇들도 많은데 본격적으로 사진찍어서 올리겠다고 하고.
>그러면서 전화번호는 왜 물어보는지...
>
>너무 싼 가격에 내놓은거 같아서 아까운 기분 드는것도 알겠는데,
>그러면 전화한 사람에게 정중하게 가격을 다시 조정하게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자기것은 진품이고 코스트코는 B품이라고 남의 상품까지 폄하하고...
>
>우리들이야 그저 갖고 싶은 살림살이 한푼이라도 더 싸다고 하면 물어보는 사람 많은 것은 당연하지요.
>갑자기 전화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 기회에 한몫잡아야겟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
>하여튼 가격이 얼마로 오르던 더 내리던 그 아줌마하고 거래하고 싶은 생각이 싸~악 없어지더라구요.
>
>.그렇지만 저처럼 그 요리강사에게(요리선생님이라고 하기도 싫네요) 전화해서 맘상하는 분이 또 계실가봐 글 올립니다

[저도익명]

저도 거기 가본적 있는데
그그릇 새것이 아닌것 같던데요(?)
과거에 쓰시던것인데, 아직도 생산중인것이라
.....

[지나가다]

거기 몇 번 가서 강습받았는데 그곳에서 파는 소스 없이는 절대로 요리가 빨리 안되는 단점이 있지요. 거기서 파는 소스 없이는 그 레시피 갖고는 요리 못함.
그래서 몇 번 사다가 해 먹었는데 요리는 빨라졌지만 반 인스턴트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집에 소스랑 요리도구들은 많았는데 소스중에는 오래된것도 있었어요.
통조림류는 다른가게보다 저렴하게 파는것도 있었어요.

경상도분이라 억양이 그래선지 아님 얼굴이 더 이뻐 말은 이쁘게 못해선지 말투는 예쁘지 않았어요.

그릇도 진열장에 여러가지가 진열되어져 있었지요.
강습후 사용하는 그릇은 로얄알버트 장미문양이 그려진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