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신bc카드 받을때 신분증확인도 하나요?

[fennel]

제가 11월이 만료가 되면서 갱신카드가 발급이 되었는데요
토요일에 딸내미 한자급수시험보러 가 있는데 모르는 번호가 뜨길래 안받았거든요
그런제 일요일인 어제밤 9시에 누구씨맞냐고 확인하면서 내일 갈거니까 집에 있으라고 하고
신분증을 준비하라고 하면서 기업카드라고 겉봉투에 쓰여있다나 어쩐다나..
가정집에 배달되는 카드는 당연히 개인카드지...
전화끊고 나니까  웬지 찜찜하드라구요
전에 카드 받을때 보면 아주머니들이 나오시고 신분증확인은 안한걸로 아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셨어요?

거기에다 신랑이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일요일 그것도 밤 9시에 전화는 좀 그렇지않냐고 하는데다가
카드 발송업체라고 하면서 남자가 전화했었거든요
제가 너무 신경과민일까요?

[...]

요새 어떤 카드들은 배송받은 뒤에 인터넷으로나 창구에 가서 절차를 밟아야만 쓸 수 있는 것들도 있는 걸요...
원글님이 불쾌했을지는 모르지만 반대로 대충 전달하고 갔다면 이런 식으로 해도 되냐고 개인정보가 새어나갈 수도 있지 않냐고 할 수도 있는 문제잖아요...

너무 개인적인 상황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만큼 무서운 세상이다 생각하세요...

[맞아요]

bc카드 이제 직접 사람이 갖고 오더라구요.
저는 면단위 시골인데 남자분이 전화를 해서 부재중이라 다음날로 약속을 했는데
정말 가져와서 신분 확인하구 주던데요.
가족이라며 딴사람이 받아서 사용함 큰일이잖아요.
가맹점들두 철저히 확인해야 부정사용이 없어질텐데 쩝~~
근데 밤 9시면 좀 심하다 그쵸?

[이론의 여왕]

저는 BC카드 아닌데도 밤에 전화와서 시간약속 정했어요. 토요일밤이라 쫌 놀랐던 기억이..
젊은 여자분이 오셨는데, 신분증 확인하고 본인한테만 전해주니까 저는 오히려 좋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