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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밑부분이 까맣게 된 분 계세요?

못난엉덩이 조회수 : 10,878
작성일 : 2004-10-29 15:07:52
전 중고등학교 다닐때부터인가..
저는 잘 보이지 않으니 거의 모르다가 엄마가 엉덩이 밑부분이 거뭇거뭇하다고 하셔서 알게 되었습니다.
고스톱 치는 아줌마들 엉덩이가 이렇다며 놀리시던데~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 요즘에도 엉덩이 밑부분, 그러니까 의자에 앉으면 닿는 부분이 까맣게 헐었다고 해야하나.. 가끔 만지면 아프기도 합니다~

거뭇거뭇한 것도 참 보기 싫고...
샤워할때마다 로션을 발라주기도 하는데 계속 앉아 있긴 해야겠고..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결혼도 안했고..피부과 가 볼 생각도 못했네요..

도움주실 분들의 답을 기다립니다..


IP : 211.250.xxx.12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0
    '04.10.29 3:18 PM (211.225.xxx.245)

    의자에 많이 앉아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그러니..어머님 말씀도 일리가 있는듯..고스톱을 서서 치지 않잖아요.
    음..저도 제 엉덩이..한쪽만..약간 거무스레..^^;;
    그걸..글쎄..몇년전에야 알았지 뭡니까?
    내 엉덩이..내가 보는것두 아니구..누가 말을 해줘야 알지..ㅋㅋ 누가?? @.@
    전혀 도움 안되는 글입니다.
    거리에서..엉덩이 내놓고 다니지 않을껀데..문제 있나요?
    다만..
    앞으로도 계속 앉아 있어야만 하신다니..
    치질 조심하십시오.. ^ㅠ^

  • 2. 슈가
    '04.10.29 3:27 PM (218.36.xxx.63)

    저두 원글님 처럼 그랬었어요
    너무 말랐던 탓인지 앉아있음 엉덩이쪽이 많이 배기고 거뭇해서 보기도 싫고 했었거든요
    지금은 결혼해서 살이 많이 쪄서 인지 엉덩이에 거뭇했던 흔적은 없어졌어요
    앉아있을때 방석을 항상 깔고 앉으면 그래도 도움이 좀 되지 않을까요 제 생각입니다만....

  • 3. 뚜띠
    '04.10.29 3:41 PM (203.235.xxx.229)

    남편이 그래요...고시공부한다고 계속 앉아 있을때 엉덩이 짖무르고....
    그래서 그 때의 상처로 지금도 약간 까맣거든요..
    나중에 남편한테도 공부 열심히 해서 그랬다고 이야기 하세요..
    아참..! 점점 옅어지더라구요 ^^

  • 4. 저도
    '04.10.29 4:06 PM (211.216.xxx.246)

    그래요.
    직장생활 할때 하도 앉아만 있었더니.. ㅠㅠ
    방석 깔고 앉으세요.
    앉는 곳이 좀 푹신푹신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밖에 방책은 저도 몰라요. ㅠㅠ
    그저 많이 앉았고, 앉게 되면 푹신하게 앉고, 샤워하고 로션 발라주고 많이 조물딱조물딱 해주고... 전 그냥 이렇게 해주고 있는데.. 좀 덜한것 같긴해요.

  • 5. 13년차
    '04.10.29 4:43 PM (211.59.xxx.102)

    ㅎㅎㅎ... 저만 그런줄 알았어요.. 계속되는 직장생활에 직업병처럼 따라다니는게
    엉덩이 굳은살이더라구요... 정확히 말하자면 꼬리뼈주위구요~ 색깔만 거뭇한게 아니라
    약간의 굳은살끼가 있어서 좀.. 까실까실하게 살이 일어나기도 하고 그래요..
    완전히 굳은살백인거죠?
    피부를 유연하게 해주는 연고가 있어요.. 반질같은건데
    제가 쓰는건 반질은 아닌데.. 암튼, 그거를 팔뒤꿈치나 엉덩이나 발뒤꿈치 그런데 바르면
    살이 좀 연해져요.. 두세번 바르고 잤더니 까실까실한건 없어졌어요.
    여전히 굳은살이긴 하지만... 그냥 훈장처럼 여기고 살아요...
    가끔 남편이 놀리네요..ㅋ

  • 6. 익명
    '04.10.29 7:09 PM (211.213.xxx.92)

    스크럽으로 각질제거 하시면 옅어져요.
    마찰에 의한 색소침착이랍니다.
    살찐 분들은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 7. 헤르미온느
    '04.10.29 10:48 PM (211.109.xxx.34)

    움직이지 않고 도서관에서 오래 앉아있던 사람들중에 엉덩이살이 좀 없는 사람들이 생기죠?
    저는 대학때 책읽는 재미에 빠져서 도서관에서 한번 앉으면 4-5시간씩을, 잠깐 커피한잔 하고 와서 또 4-5시간을 그렇게 앉아있었지요. 그때는 엉덩이도 말랐었구...
    피부에 피가 안통해서 굳살처럼 그렇게 되나봐요...
    근데 저는 다리 한쪽을 꼬고 앉는 버릇이 있었는데 그래서 왼쪽 엉덩이만 심해요...
    거뭇한 굳살에 것두 짝궁뎅이이니...ㅠ.ㅠ.....

  • 8. 제동생
    '04.10.29 11:52 PM (220.76.xxx.105)

    제동생이요 , 별명이 송곳 궁뎅이 랍니다.
    아마 엉덩이쪽 살이 별로 없고 뼈가 뾰족한지
    암튼 걔가 제 허벅지에 걸터 앉으면 아파 죽습니다.
    당근 양쪽 엉덩이에 까만 도너츠 두개 그려있지요 ㅎㅎ
    걔도 그게 컴플렉스라 그러네요.어쩌겠어요 선천적으로 그러니
    내 두툼한 엉덩살 좀 떼어줄수 있음 좋으련만...

  • 9. 저도
    '04.10.30 10:52 AM (211.207.xxx.12)

    그래서 피부과에 갔었는데요 의사선생님 오래앉아 있는 직업가진 사람들이
    많이 그런다고 먹는약은 않주시고 무슨 연고하나 처방해주셔서 아침 저녁으로
    발랐었는데요 바를때만 부드럽고 매끈해지다가 연고 안바르면 전과 같아집니다.
    없어지지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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