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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실고구마 할아버지 사위입니다.^^
들어와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
먼저 소개를 할깨요... 저는 결혼한지 5년7개월이 되었구요. 아직 아이가 없습니다.T.T
아내는 보건진료소장이구요(사실은 혼자 근무하거든요 ^^*) 저는 교회사역과 대학 선교단체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 이렇구요....
감사를 드리고 싶어서요.
강미숙님과 여러분들께요... 강미숙님은 잘 알지도 못하는데 오해를 감수하면서까지 ... 그렇게 자상하게 소개해 주시고 리플까지 달아주시며 관심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구마라도 한박스 보내드려야겠네요ㅋㅋㅋ)
실은 저희 형수님이 서울에 사는데 작년에 호박고구마를 저희 집에서 드셔보더니 너무 맛있다고...
그러면서 처가집 고구마를 몽땅 사가셨거든요... 주위 사람들에게까지 소개를 해서....
이번에도 사 가셨는데.... 형수님이 말해서 강선생님이 이곳에 올려놓으셨나 봅니다.
덕분에 저는 이 좋은 사이트를 알게 되었구요....(실은 아내가 더욱 좋아합니다. 너무 좋은 정보들이 있다구요...또 아줌마들의 많은 이야기들도..ㅋㅋㅋ)
저희 처아버님은 72세의 순박한 시골 할아버지이십니다.
젊어서 산을 개간하여 밭을 만들어 농사를 지어오고 있는데... 황토땅이라 모든것이 참 맛있습니다.
특히 호박고구마는 일품이죠!!
봄에 퇴비를 몽땅 밭에 뿌리고, 또 비닐을 땅에 씌우고 심으면 일찍 수확을 할 수 있지만, 그러면 땅속에 햇볓이 못들어가서 구수한 맛이 덜한다고 극구 비닐을 씌우지 않고 힘겹게 풀을 메며 그렇게 가꾸어 오셨답니다. 그래서 수확도 늦어졌구요....
그렇게 수고해서 키워도 판로가 없어서 애타하시곤 했는데, 82cook님들이 많이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1. 콜라
'04.10.29 11:07 AM (218.51.xxx.163)고구마 저도 함 먹어봐야 겠네요.
할아버지가 그리 정성으로 키우셨다니 맛이 남다를거 같아요.
재배하신 작물이 무엇들인지 알려주시면 혹 다른 분들께서도 필요하신거 구입하지 않을까 합니다.
가격이나 전화번호도 다시 올려주시고요.2. midal
'04.10.29 11:42 AM (211.118.xxx.149)아침일찍 전화드렸었는데...친절하게 받아주신 분이시군요...*^^*
어제 고구마 받아본 친정엄마 전화왔는데여....넘넘 좋아하세여. ^^
맛있겠다고 얼마나 좋아하시던지...
감사합니다.
다른 작물도 그렇게 정성으로 키우셨다니..소개좀 하세여..^^3. 푸른초장2
'04.10.29 11:57 AM (61.81.xxx.246)저는 임실 할아버지 딸인데요!!
정말 감사합니다...
다른 작물도 물어보시는데... 어떻하죠??
다른 작물은 수확하면서 다 팔아버렸거든요.....
호박고구마만 좀 남았어요!!
여러분들 감사드리구요....
저도 82cook에 자주 들를께요^^*
감사합니다!!!4. 토이
'04.10.29 12:24 PM (218.233.xxx.61)주문은어떻게 하나요..
5. 세바뤼
'04.10.29 1:20 PM (219.248.xxx.202)지금 주문했어요.. 근데 농협 임재성 씨가 아니라 문재성씨네요.. 맞겠죠??^^
6. 올리브
'04.10.29 1:25 PM (203.229.xxx.1)저, 어제 주문했는데요, 친정어머니께도 보내드리려구요.
한박스 더 신청합니당~7. 조아라
'04.10.29 1:36 PM (221.161.xxx.169)황토땅에서 재배하였다고 하니 더욱 맛이 좋을것 같네요.
황토땅에서 자란것은 무엇이든 맛이 좋데요. 울 친정 엄마말씀이 . . .
그리고 늦게 캔 고구마가 더 맛있데요.
늦게 캘수록 땅속에서 맛이든다고 하네요.
아직 호박고구마 안사신분들 마니마니 사드세요8. 뽀삐
'04.10.29 1:42 PM (211.204.xxx.241)죄송합니다. 도움드린다는게 더 헷갈리시게 했네요. 정정합니다.
063-643-1560, 016-632-1560
문재성, 농협 511087-51-0207249. 나너하나
'04.10.29 1:45 PM (61.73.xxx.24)제가 딴곳에서 산 황토고구마도 이제 단맛이 좀 드는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같았으면 이렇게 고구마를 박스채 사다놓는다는것은
울집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일이었거든요..
여튼 올핸 제가 넘 무리하게 고구마를 많이 비축해서 그렇고
내년에 꼭 임실고구마를 구매하고 싶네요..
정성들이고 힘들게 키운 농작물들이 꼭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좋겠습니다.10. 세바뤼
'04.10.29 2:04 PM (219.248.xxx.202)죄송하긴요 뽀삐님...
주문하려고 전화번호 찾아 헤매다가 뽀삐님 글보고 전화해서 주문하고 계좌번호도 복사해서 붙였는걸요...
오히려 감사해요^^11. 강아지똥
'04.10.29 2:22 PM (61.254.xxx.122)요번달 초에 엄마가 보내주신 밤고구마 몇개만 남아서 주문했네여~우유랑 고구마랑 먹으니 임산부 변비때문에 고생하고 있었는데 효과가 있네여. 간식으로도 좋구여...^^
12. 고구미
'04.10.29 4:42 PM (211.177.xxx.30)저두 어제 정성들여 키우셨단말씀 믿고 전화드려서 구입했는데
오늘 오전에 왔어요.
바로 풀어보고 주방한켠에 두었답니다.
이렇게 하는거 맞죠?
그냥 뜯어만 봤는데 잘생긴 고구마들이 빼곡...
잘 먹겠습니다.13. 그러칭
'04.10.29 5:10 PM (165.243.xxx.105)좀전에 주문했어요..히히~ 고구마 빨리 오길 기대기대~~ ^^
14. 샘물
'04.10.29 5:16 PM (222.99.xxx.84)참 친절하게 전화받으시던 그 사위분이신가 봐요.
장인어른 생각하시는 마음이 느껴져서 제 마음이 다 훈훈합니다.
맛있게 먹을께요..
푸른 초장2님 결혼 잘 하셨네요..^^15. 무지개
'04.10.29 5:19 PM (211.105.xxx.96)저도 어제 언니에게 보냈는데 기대가 크네요
같은 문씨라 무지 반갑더군요
고구마 한박스있는데 또 주문하고싶어서 허벅지 꼬집고 있습니다.
암튼 맛있게 잘 먹을께요16. 에이미
'04.10.29 5:43 PM (211.105.xxx.170)우하하..
한참 배고파서 머리가 핑~~돈다 하며 컴을 보고 있는데 다들 고구마가 맛나다고 하시니 참지 못하고 주문 바로 했습니다..
월욜까지 어찌 기다리나...
기다린 만큼 더 맛나겠죠???17. 고구마가좋아
'04.10.29 7:01 PM (211.202.xxx.88)저 방금 주문했어요..고구마먹을생각하니 벌써부터 침이 돌아요^^
18. 푸른초장2
'04.10.29 7:13 PM (211.230.xxx.99)압력솥은 샀어요 ㅎㅎㅎ 노란색으로... 근데 나중까지 생각하면 넘 작은거 같기도 하고...
세일기간이 목요일까지고 그 다음엔 연말이라는데 연말 세일이 더 세일 많이 할지도 모르겠고 아아 고민스러워요. 살다살다 냄비가 갖고 싶을줄은!19. 지윤마미..
'04.10.29 10:40 PM (211.204.xxx.172)저도 지금 주문해도 될까요?
넘 늦은 시간이라서.....문자를 보내드려도 될찌...
엄마가 아까 장터에서 호박 고구마 못 사셔서 얼마나 서운해 하시던지...
제가 사드리고 싶어서요..글치 않아도 아까 이곳이 생각이 났는데...다 팔고 밤고구마밖에 안 남았다고 하셨던것이 기억이 나서....
내일 아침에 연락드리면 넘 늦을꺼 같은 불안함이 있네요..
꼭...부탁드릴께요..20. 푸른초장
'04.10.29 11:02 PM (61.81.xxx.168)지윤마미님! 아까 전화하신 분이신가요?
죄송하네요!! 이런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고 전화하셨는데......
전화번호가 안찍혀서 전화를 할 수가 없군요...
지윤마미님에게만 한박스 더 팔 수 있도록 해 볼께요....
혹 이 글을 보시면 핸폰으로 전화 주세요...
내일에요....
감사합니다...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든분들에게 늘 평강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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