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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숲
'04.10.29 7:00 AM (221.148.xxx.20)감사합니다.
2. 파파야
'04.10.29 8:00 AM (211.201.xxx.239)너무 너무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이네요.어느 정도 알고는 잇었지만 딱 짚어 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3. simple
'04.10.29 8:34 AM (219.241.xxx.36)감사합니다^^ 나중에 아기 크면(지금은 6개월^^;) 꼭 님 말씀 기억하고 가르쳐야지... 다짐하고 있습니다..
4. 아녜스
'04.10.29 9:10 AM (218.153.xxx.245)좋은 글 정말 고맙습니다.
5. 저도
'04.10.29 9:37 AM (218.39.xxx.13)저도 바이올린 강사인데..전적으로 저분말씀에 동감이예요.
정말 제가 평소에 학부모님들한테 해드리고 싶었던말을 그대로 쓰셨군요.
저역시 초등학교강사를 하지만..정말 단체렛슨은 애들한테 큰도움 안되거든요.
정말 구구절절 옳은실말씀만 쓰셨네요.^^6. 김혜진
'04.10.29 10:11 AM (61.159.xxx.66)와~ 지한테 딱 맞는 글 임니당~~!
지가 어릴때 피아노를 끝까지 버티고 안쳤던 관계로 커서 후회를 마이
했심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만은 꼭 악기 하나는 다룰줄 아는 사람으로
키워야겠다 생각하고, 지금 중국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고 있심니다.
사실 8살이 뭘 알겠심니까? 어른인 지도 바이올린 현을 손가락으로
누르는 방법이며 활을 잡는 방법등 기본적인 방법 조차도 억수로 어렵
던데, 하물며 8살짜리 아가 그것도 바이올린에 흥미가 도통 없는 아가
뭘 알아서 잘 따라 하겠심니까? 다 엄마의 욕심에 이끌려 시작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관심이 있게되고 재미가 붙을수도 있는거 아임니까.
지가 사는 여 중국 쿤밍에도(좀 오지에 속하는데) 바이올린 마이 가르
칩디다. 다행히 한국보다 억수로 싸니까(한시간당 한국돈으로 7000원 정도)
주에 2번해서 8번에 500위엔(한국돈 약 75000원 정도) 줍니다.
다행히 쿤밍관현악단 소속의 선생이고 아주 스파르타식으로 잘 가르킨다
소문이 나서 지난 3월부터 배웠는데 지금은 곧잘 연주를 합니다.
사실 여도 아이들이 시간이 없는 관계로(학교마치고 집에오면 5시) 더 하고
싶어도 몬함니다. 일주일에 바이올린 안하는 나머지 날에는 중국어 과외가
있고, 토요일에는 오전에 어린이 영어캠프, 오후에는 미술(서울대 서양화과
나오신 분이 여기에 중국어 공부하러 오셔서 배우고 있음) 그러니 일요일
딱 하루 신나게 뛰어 놈니다.
그란데, 여서 3-4년 가르치다 한국가면 그 비싼 레슨비를 주고 우째 더 가르
칠란지........ 걱정 입니다.
한가지 여쭤볼것은, 우리 아이는 전공으로 할게 아니고 앞서 말씀디맀다시피
그냥 악기하나는 다룰줄 아는 멋진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건데,
얼마정도 가르치면(한 몇년?) 될까예?
음악 전공하신분께 이런식의 질문이 실례인줄은 알지만, 우짜겠심니까.
이해를 좀 해주시고 얼마정도면 악보 보고 알아서 연주를 할수 있을란지 아니면
질문을 좀 바꾸면 샘 생각에 어느 나이까지 가르치면 지가 알아서 바이올린을
선택하던 아니던 생각이 들까예? 조언 부탁 드림니데이~~7. 김혜진
'04.10.29 10:20 AM (61.159.xxx.66)참! 한가지 엄마들께 말씀디리고 싶은기 있는데, 지는 아캉 같이 연습을
합니다. 바이올린이 좀 싼관계로(연습용이 한국돈으로 약 6만원 정도)
제것도 아예 사가지고 같이 함니다. 사실 아들보고만 지발 연습 해라~~
와 안하노~ 하면 아이들이 정말 힘듭니다. 엄마는 그냥 이론상으로
연습을 해야 는다는 신념하에 그러지만, 아이는 그게 고통일수도 있
심니다. 그래서 저는 레슨할때 따라가서 샘 말씀 다듣고 집에서 같이
연습 함니다. 그러면 아이가 짜증도 덜 부리고 때론 자기가 더 잘 하니
깐 오히려 지를 가르치려 하면서 연습이나 실력이 느는 거더라고예.
물론 한국에는 연습용 바이올린 조차도 비싸고 여러 상황이 안따라
주는거 잘알지만, 참고하셔서 절대 애들에게는 그게 공부였던 악기였던
심지어 컴퓨터나 TV 시청조차 "왜 혼자서 잘 못하냐!!"식으로 하지 말고
같이 하는 방법을 함 택해 보이소. 그라면 엄마랑도 더 가까와 지고
뭐든 더 잘하려고 할낌니다. 감싸함니데이~~8. 딩동
'04.10.29 11:26 AM (210.94.xxx.89)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마침 생각 중이었던 고민이었습니다.
9. 코코샤넬
'04.10.29 11:27 AM (220.118.xxx.73)저희도 아이가 음악에 굉장한 관심을 보이길래
(피아노는 두살때부터, 바이얼린은 3살때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악기부터 시작해야하나 알아보다가 피아노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본 결과
다섯살은 너무 어리다고 내년에나 가르치려면 가르치라고 퇴짜를 놓으시더라구요. ㅡ.ㅡ
저도 개인레슨 쪽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정말 그렇군요..
고민이 많던 참에 제게 많은 도움을 주는 글이었습니다. 고귀한 글 감사합니다. ^^10. 로라
'04.10.29 11:40 AM (61.249.xxx.209)저도 음악교육을 잘 시키고 싶다면 개인레슨 정말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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