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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의 직장 경력?
저는 현재 영국의 한 회사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고 3년정도 되었습니다. 분야는 고객지원/경영기획의 부매니저 정도의 직급입니다. 저희 부서는 한 30명 정도이며 대부분의 직원들은 영국인 그리고 유럽인들 몇 명입니다. 직원 채용, 트레이닝, 매니지먼트, 오퍼레이션 기획, 팀관리 등등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슬슬 한국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한국 쪽 직장을 알아보고 싶거든요.
제가 한국을 떠나온지 5년 정도 되었구요, 여기서 대학원을 마쳤습니다. 여기 오기전엔 한국에 있는 잘 알려진 외국계 기업에서 2년 정도 비즈니스 코디네이터로 일을 했구요.
근데 막상 그렇게 맘을 먹고 나니 어디서부터 시작을 해야할지, 그리고 외국에서의 경험이 얼마나 도움이 될른지 그냥 걱정이 되는군요. 자꾸 한국이 어렵고 나이도 어린 사람만 뽑는다 (현재 29) 뭐 이런 소리만 들으니 아 그런가 싶고 현실적으로 전혀 감이 전혀 오질 않거든요.
이런 경험이 있으시거나 아니면 현재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분이 저와 비슷하신분, 아님 어떤 분이라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좋은 하루 되시길!
1. dudgml
'04.10.28 9:18 PM (222.106.xxx.171)저도 29에요. 고등학교는 외국에서 졸업했고, 대학이랑 직장은 쭉 한국에서 다녔죠.
잘은 모르지만 하셨던 업무가 CS Coordinater, HR의 일부 업무, Employee Relations Management 관련업무, 뭐 그런 쪽이실 것 같은데, 외국에서건 한국에서건 인맥을 통해 잡는 직장이 결국 제일 조건이 좋더라구요.. 그런데 님께서 그런 여건이 안되시면, 외국계 회사의 contact point를 찾아서(이게 제일 힘들어요) opening이 있든없든 resume 뿌리시구요, search firm을 이용해보세요.. head hunter요.
헤드헌터들이 모이는 포털사이트도 있구요, 제 경험상 제일 괜찮은데는.. 음..
dudgml500303@hanmail.net으로 멜 주시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다만 헤드헌터(자기네들끼리는 consultant라고 하더군요)랑 contact 하실땐 정말 정신 똑바로 차리시고 주의를 많이 하셔야 해요..
왜냐하면 search firm의 client는 회사지, 구직자가 아니거든요.
계약상의 갑/을 개념을 아실지 모르겠는데, 사실상 구직자는 '을'의 입장이고 헤드헌터는 구직자의 그 desperate한 입장을 많이 이용하려고 들어요. (안그런 헤드헌터도 보긴 했어요.)
한국에서 직장생활 해보셨다니 이미 다 알고계시는 얘긴지도 모르겠네요.2. 음..
'04.10.29 9:51 AM (218.39.xxx.13)한국의 구인구직싸이트를 한번 보시고, 거기서 전반적인 동향을 보시는것도 괜챦겠네요.
제일 큰데가 인쿠르트 랑 잡 코리아죠.
거기보면 구인을 원하는 외국계 기업들도 많드라구요.
그리고, 보통 구인을 원하는 큰 외국계기업들은 search firm을 이용하니까 거기서 업체를 참고할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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