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무농약 노지귤이 급해요

[구미정]

>올해 택배비가 올라 7000원하고요, 약을 안치니까 나방들이 많이 쏘아 귤들이 많이 썩었다는 말을 듣고 제가 도움이 될까해서 작년보다 5000원 올려 받았어요. 그런데 반응들이 작년보다 한참 못하네요.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지 아니면 믿지 못해서 그런지 아니면 맛이 없어서 그런지 답답하네요.
>오늘 어르신들이 며느리 고생 그만시킨다고 선과장에 일괄 넘기시려고 하신데요. 제가 시간좀 달라고 했어요, 15kg에 20,000원으로 다시 내리면 어떤지 반응 보고 다음에 알아서 하시라고요. 일년동안 저만 믿고 약도 안하고 비료도 안하시고 정성으로 열심히 키우셨는데 며느리 욕심땜에 1년 농사 망치는 것같아 죄송하네요. 올해 저희 귤 받아 보신분들 맛좀 얘기해 주세요. 귤맛이 새콤달콤하고 껍질이 약간 두꺼워요. 임산부들은 무지 좋아하시고, 놔두면 단맛이 강해져요. 아닌가요?
>15kg에 25,000원에 드신분들은 전화나 쪽지나 멜로 계좌랑 송금인 알려주시면 5000원 돌려드릴께요.
>15kg 택배비 포함 20,000원
>하나은행 강용원 346-910022-67307
>031-206-1197,011-9063-8816,   jijelee@yahoo.co.kr
>입금인이랑 받는분이랑 주소,전화번호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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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경님 이런 글  올려 정말 죄송해요, 마음이 급해지니까 의지할 데가 여기밖에 없네요. 이번에도 반응없으면 다시 올리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