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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다. 해리포터

우주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04-10-27 11:36:32
한참 유행할 때는 쳐다보지도 않다가
우연히 읽기 시작했습니다.
5편까지 다 읽었습니다.(7편까지라는데 아직 6편 안 나온것 맞죠?)
너무 재미있습니다.
책 읽다가 그 장면이 머리속에 그려지면서 영화보는 느낌이 든 것 처음입니다.
아!!
아줌마 주책입니다.
다시 1편 읽고 있습니다.
모두 16권인가? 지금까지.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있는데 사고싶습니다.
근데 비싸서리...
그 작가 위대합니다.

다른 이야기
제가 좋아하는 분야가 역사입니다. 그것도 야사로만
조선의 왕비에 관한 책과 글들을 많이 읽었습니다. 그것도 야사로만
제대로 살다가 죽은 왕비 없습니다.
(문정왕후는 아닐수도 있고)
그걸 보면서
그냥 평범한 월급쟁이 부인으로 사는게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P : 211.251.xxx.6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asmine
    '04.10.27 11:42 AM (218.237.xxx.154)

    저도 애들 읽히려고 샀는데, 제가 먼저 다 읽어버렸답니다.
    너무 재미있죠....맨날, 그리핀도르, 후플푸프, 레번클로, 슬리데린...안 외워지는 단어들을
    입속에서 반복하고 있더라구요.....아이가 있으면 사두세요....^^

  • 2. 유진
    '04.10.27 11:50 AM (220.70.xxx.14)

    저도 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간간히 들려주는 야사 너무 좋아했는데,
    원글님이 읽으신 야사 관련 책 중에서 추천 좀 해주시겠어요? (책 읽은지가 너무 오래됐네요
    -_-;)
    그럼, 부탁드립니당.

  • 3. 하늬맘
    '04.10.27 11:55 AM (203.238.xxx.205)

    4권 나오자마자 사서 그거 네권 다 읽을때 까지 퇴근도 못했다죠...
    반지의 제왕도 책으로 읽어 보세요..재미 있어요.

  • 4. 일복 많은 마님
    '04.10.27 11:56 AM (203.255.xxx.83)

    언젠가 '루머스'라는 상호를 보면서, 저거 불 켤때 쓰는 주문인데... 했다는 것 아닙니까
    근데 6편 언제 나오는지...
    나오면 내가 먼저 보고 애들 줘야 되는디...
    저는 반지의 제왕보다 해리포터가 훨씬 재밌었어요.
    우주님 저랑 취향이 같으시네요.
    저는 조선왕조 왕비들보다 조선왕조때 일하던 여성들 야사 한 번 써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물론 전공과는 전혀 상관 없지만.
    은퇴하고 난 뒤 할 수 있다면 내 인생 후반기에 참 큰 축복일 것 같아요.
    취향이 같은 것 같아 추천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혹 읽으셨을지도 모르지만
    꽤 오래전에 유행하려다 만거긴 한데 '왜란종결자'(퇴마록 쓴사람이 썼는데, 이름이 생각 안남)라는게 있었어요.
    마지막이 좀 성의없게 허접해져서 그렇지 중반까지도 해리포터 못지 않은 상상력이었다고 평가합니다.

  • 5. kidult
    '04.10.27 12:43 PM (219.250.xxx.73)

    저는 시리즈 중 아즈카반의 죄수를 젤로 재밌게 읽고서 영화로 나오면 정말 최고로 재밌겠거니 생각했는데 영화로는 그 재미가 않나데요.

  • 6. 고구마사랑
    '04.10.27 1:05 PM (211.250.xxx.70)

    ㅎㅎㅎ 저도 뒤늦게 해리포터 읽었다가... 5권까지 읽을때까지.. 거의 폐인처럼.. 계속 해리포터만 읽으면서 ..ㅋㅋ
    나중엔...어둔 새벽 알람소리를 들으면서..제가 마법학교에 있는 줄 알고 아.. 지금 안 일어나면 맥고나걸 교수님께서 혼내러 올텐데.. 막 이런 생각하고ㅋㅋ

    저도 키덜트님처럼.. 아즈카반죄수를 가장 재밌게 읽었어용..^.^

  • 7. 현승맘
    '04.10.27 1:54 PM (211.41.xxx.254)

    우리남편과 취향이 상당히 비슷하시네요..ㅋㅋ
    해리포터,반지의제왕 다 꿰고 있고, 역사에 대해서도 어찌나 아는게 많은지..
    전 그렇게 줄줄 외울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가는데 말이죠.

    어제 저녁 잠들기전에 침대에 엎드려 해리포터를 읽길래 제가 잔소리를 다다다 했는데..
    지금 그거 읽을 정신이 어딨냐고 중국어책 펴놓고 공부좀 하라고 했어요..
    상처 받았을라나....^^

  • 8. 쮸미
    '04.10.27 2:10 PM (220.90.xxx.73)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 9. 스케치
    '04.10.27 3:03 PM (61.252.xxx.252)

    전 영어가 워낙 약해서요.....
    해그리드와 헤드위그.....이 두이름이 나올때마다.....누가 누군지....
    한참을 헤매며 읽구요...
    교수이름들도 어찌 헷갈리는지.....대체 누가누군지....
    생쥐로 변하는 그눔 ...이름도 왜그리 딱 안 외워 지는지.....

  • 10. 달개비
    '04.10.27 3:42 PM (221.155.xxx.90)

    요즘의 저는 한페이지 읽고 다음 페이지 넘기면 그 전 페이지내용을
    잊어버릴정도의 심각한 기억 상실에 걸려 있답니다.
    해리포터 1~5권까지 사두고 읽긴 읽었는데...ㅋㅋ
    누가 얘기하면 모릅니다.
    반지의 제왕은 사 두고 아직 읽지도 못하고 있어요.
    영활 봐서인지 선뜻 손이 안가네요.
    왕비열전이라든가 여인열전....
    중학교때 도서관에서 맨날 보던 책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좀 야한 부분도 많았는데...그래서 좋아했는지?
    하여튼 도서관에서 맨날 살던 시절에 제가 좋아던 책은 이런 야사와
    괴도루팡 시리즈같은 탐정물이었다죠.

  • 11. yuni
    '04.10.27 6:40 PM (211.204.xxx.233)

    달개비님 찌찌뽕. ㅠ.ㅠ

  • 12. 미스테리
    '04.10.27 10:29 PM (218.145.xxx.139)

    저두 다시 읽으려고 하는데 영 시간이 나지 않아서 계속 미루고 있다지요...^^;;;;
    반지의 제왕은 책으론 넘 잼 없어서 안읽고 넣어버렸다는...ㅠ.ㅜ

  • 13. beawoman
    '04.10.27 11:41 PM (211.229.xxx.199)

    저도 해리포터 팬. 역사 소설은 전혀

  • 14. 쌀집고양이
    '04.10.28 6:34 AM (64.203.xxx.237)

    영어공부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원서구해서 읽어보세요.
    아무래도 애들용이라
    쉬운영어로 되어있는데다가 내용이 재밌어서
    그 두꺼운 책도 진도가 술술나간답니다.
    사전찾아가며 보진 마시구요.
    모르는 단어나와도 그냥 무시하고
    한참 읽다보면 대강 뜻이 유추가 되요.
    정말 궁금해 미치겠을때
    사전찾아보면 그 단어는 다신 안잊어버리죠.
    R/C 잘 하시는 분들 중에서
    해리포터 영어판 5부까지 다 읽었다는 분 많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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