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소에 대한 질문이에요.

[하나둘셋]

이런 경험 있으신 분들 없으신지요..

저는 니트류나 신축성이 있는 소재가 섞인 옷들을 드라이 맡기면 꼭 줄거나 늘어서 와요.

정말 속상해 죽겠어요..

나름대로 투자해서 산 옷들이 그렇게 형태가 일그러져서 제 폼이 안 날때면

정말 동네세탁소건 뭐건 당장 달려가서 뭐라 뭐라 하고 싶은데..

아직 그래본 적은 없구여.

제가 다니는 세탁소만 유난히 운이 없었던 건지.. 그래서 세탁소도 한번 바꿔봤는데

저희 동네 세탁소는 여전히 그러네요..

이젠 니트사는것도 망설여 질 지경입니다..

하나같이 어쩌면 제 모양을 갖춰서 세탁하는 옷이 없는지..

아는 사람 말로는 세탁소들 왠간한건 대부분 물빨래 막 한다는 얘기도 있고,
(설마.. 그러겠냐..싶은 생각이지만..)


백화점가서 옷 고르면서 나름대로 하소연-_-을 했더니

좀 큰 세탁소에 가보라고.. 좀 좋은세탁소가 있다면서

괜히 하는 소린지, 정말 좀 다른 세탁소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세탁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옷 망가져 오는 것보단 백배 나을듯 싶어요..


혹시,

내가 다니는 이 세탁소는 그런일 전혀 없다.

아주 잘 해주는 전문(?) 세탁소다.. 뭐 이런곳 아시면 알려주세요.

참고로 제가 사는 곳은 서초구 입니다. 이곳 주변에 있으면 귀뜸 좀..

[...]

저도 세탁소에서도 왠만하면 물빨래 한다는 얘기 들었어요. -_-
저 아는 분은 예전에 모피같은 털옷이요.
호텔 세탁소에 맡긴다고 들었는데....
서초면 근처 호텔세탁소를 알아보심이...
아.. 별 도움 안되는 얘기 주절대 죄송.

[올리브]

크린토피아...체인점인데 비교적 괜찮던데...서초동에도 있으려나
한번 검색해보시죠.

[꽃게]

니트종류...
저는 거의 집에서 홈드라이세제로 빨아요.
털이 포근포근한 앙고라 스웨터를 세탁소에서 망친 이후에는 ....

홈드라이세제를 찬물(반드시 찬물)에 잘 풀어서 스웨터를 세탁망에 넣어서 담궈두었다가 조물조물 빨아서 탈수 2분정도 하고...
또 찬물에 헹구고...
탈수 한번더 하고 찬물에 헹구고...섬유유연제 넣어서 헹군후 탈수합니다.
널을때 중요해요.
모양을 잘 잡아서 펼쳐서 널듯이 건조대에 널어야 되구요.
그래서 니트를 줄겨입는 겨울엔 손빨래가 많아져서 힘들어진답니다....
홈드라이 세제는 월드켐에서 나온 것 좋아요.
얼마전 코스트코에 들어왔던데~~~

[모래주머니]

세탁소에서 옷이 그렇게 되어 오면 정말 정말 열 받아요.
전 울 동네 세탁소(자칭 명품전문업소라고 붙여놨습니다.) 이용하는데 혹시나 그런일이 생길까봐 선뜻 알려드리기가 겁이 나네요..^^
정말 아끼시는옷이면 웨스틴조선호텔 세탁소에 맡기세요.
워낙 유명하고 역사가 오래된곳이니 가격이 동네보다 비싸더라도 안심할수 있을것 같네요.